한국수자원공사(K-water, 사장 윤석대)는 4월 28일 대전 본사 세종관 50주년 기념홀에서 ‘2025년 1분기 전사경영회의’를 개최했다. 본사와 전국 현장 부서장, 임원 등 약 160여 명이 참석해 1분기 주요 성과를 점검하고, 향후 과업의 실행력을 강화하기 위한 논의를 이어갔다. 이번 회의는 기후위기 대응과 물기술 선도 역량을 체계적으로 확장해 나가기 위한 자리였다. 아울러, 한국수자원공사가 비전으로 내세운 ‘글로벌 Top 2 물기업’ 도약을 위한 실행 기반을 다지는 한편, 기후재난의 양상이 다양화되고 복합화됨에 따라 선제적 전략 마련과 기술 기반의 구체화 및 실행력 확보가 강조됐다. 최근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장기간 산불 이후 돌발 홍수로 이어진 사례처럼 전 세계적으로 복합적 기후재난이 관측되고 있으며, 이는 국내 물관리 체계의 혁신과 사전 준비의 필요성을 더욱 부각하고 있다. 이에 따라, 한국수자원공사는 홍수기를 약 두 달 앞두고 선제적 점검과 전략 정비로 실전 대응력을 한층 끌어올린다는 계획이다. 특히, 회의에서는 기후위기 대응 전략의 일환으로 올여름 홍수기 대비 상황별 방류 기준 수립과 대응 시나리오 마련 등 안정적인 물관리 전략이 중점 논의됐
충남도는 지난 21일 제2기 충남 쎈(SSEn)농위원회를 공식 출범한 데 이어, 28일에는 이를 뒷받침할 유통소비분과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는 유통소비분과 위원과 관계 공무원 등 20여 명이 참석해, 농식품 유통분야 주요 현안과 정책 방향 등에 대해 논의했다. 특히 원예농산물 산지 대량유통체계 구축을 비롯해, 체계적인 해외 마케팅을 통한 수출 신장, 온라인‧직거래 활성화 및 농식품 소비기반 확대, 공공(학교)급식을 통한 지역순환형 먹거리 공급 등에 대해 활발한 의견이 오갔다. 또한, 농산물우수관리(GAP) 인증의 활성화 방안과 GAP 농산물(안전 농산물) 소비자 홍보 및 소비 확대 전략이 주요 논의사항으로 다뤄졌으며, 학교급식에 안전하고 건강한 농식품 공급을 위한 거버넌스 발전 방향에 대해 다양한 의견이 제시되었다. 아울러, 향후 추진할 신규 정책 제안 과제 발굴에 대해서도 지혜를 모았다. 충남도 관계자는 “쎈농위원회 유통소비분과가 제시한 의견을 도정에 적극 반영하여 실효성 있는 유통 정책이 추진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남양주시(시장 주광덕)는 오는 5월 1일부터 30일까지 한 달간, 청년들의 안정적 생활 기반 조성과 사회적 참여 촉진을 위한 ‘2025년 2분기 청년기본소득’ 신청을 받는다고 28일 밝혔다. 신청 대상은 신청일 기준 남양주시에 주민등록을 두고 있는 24세(2000년 4월 2일부터 2000년 12월 31일 사이 출생자) 청년 중 최근 3년 이상 계속 또는 합산 10년 이상 경기도에 거주한 청년이다. 2000년 4월 2일부터 2000년 7월 1일 출생자는 이번 분기가 마지막 신청 기간이다. 시는 대상자로 선정된 청년에게 6월 20일부터 분기별 25만 원을 남양주사랑상품권으로 지급할 예정이다. 단, 기초생활수급자 청년에게는 분기별 지급이 아닌 일시금(최대 100만 원) 지급도 가능하다. 경기도 일자리 플랫폼(apply.jobaba.net)을 통한 온라인 신청이 가능하며, 주민등록초본과 수급자증명서(기초생활수급자만 해당)를 제출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청년기본소득은 청년의 사회진입을 응원하고, 삶의 출발선에서의 부담을 덜기 위한 정책”이라며 “앞으로도 청년이 체감할 수 있는 정책 추진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시청 홈페이지를 비롯해 청년
정명근 화성특례시장이 28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인구감소지역 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와 대한민국특례시시장협의회 간의 상생 협력 협약식에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지방자치단체 간 실질적인 협력 체계를 구축해 인구감소 위기에 공동 대응하고, 지역 균형발전에 기여하기 위한 목적에서 추진됐다. 이날 협약식에서 인구감소지역 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와 대한민국특례시시장협의회는 신정훈 국회 행정안전위원장에게 건의문을 전달하고 정부와 국회의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했다. 건의문에는 ▲인구감소지역 농특산물 홍보 및 판로 확대 지원 ▲체류형 쉼터 개발을 통한 도농 간 문화교류 촉진 ▲폐교 등 유휴공간을 활용한 연수원 및 귀농·귀촌 지원시설 조성 ▲미술관·박물관 소장품 교류 등 문화·체육·예술 분야 협력 강화 ▲고향사랑기부제를 활용한 상호 협력사업 발굴 등의 실질적인 방안이 담겼다. 정명근 화성특례시장은 “인구감소 문제는 특정 지역만의 문제가 아닌 대한민국 전체가 함께 해결해야 할 과제”라며, “화성특례시도 이번 협약을 계기로 인구감소지역과의 상생 발전을 위해 적극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협약은 향후 공동 정책 건의와 구체적인 교류 협력사업으로 이어져, 대한민국의 성장과 상생의
사천시는 기존 4월 30일까지로 마감 예정이었던 2025년 기본형 공익직불금 신청·접수를 5월 30일까지 연장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는 산불 피해로 직불금 신청·접수가 지연되는 상황 및 「농업․농촌공익직불법」의 개정으로 직불금 지급대상이 확대되는 점을 반영하여 더 많은 농업인에게 혜택을 지원하기 위해 신청 기간이 연장된 것이다. 개정된 법령이 시행됨에 따라 당초 지급 대상에서 제외되었던 하천구역의 농지 중 친환경 인증을 받은 농지와 공익사업에 편입돼 농지전용 허가·신고가 의제된 농지 중 보상을 받지 않고 1년 이상 농업에 이용할 수 있는 농지의 경우 직불금을 신청할 수 있다. 앞서 사천시에서 2월 1일부터 접수한 기본형 공익직불금은 4월 말까지 8,173명이 신청했으며 연장기간 신청을 통하여 공익직불금을 받지 못하는 농업인이 발생하지 않도록 최대한 노력할 계획이다. 기본형 공익직불금을 신청하지 못한 농업인·농업법인은 5월 30일까지 농지소재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신청서 등 구비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기본형 공익직불금은 소농직불금과 면적직불금 2개 유형으로 나뉘며, 소농직불금은 농가당 130만원, 면적직불금은 면적구간 별 역진적단가를 적용한 금액
경기도가 28일 ‘경기도 북부 아토피․천식 교육정보센터’ 문을 열고 북부지역 아토피․천식 등 알레르기질환 환자를 대상으로 교육·상담을 시작했다.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에서 열린 이날 개소식에는 최종희 질병관리청 만성질환관리국장, 고준호 경기도의회 보건복지위원회 부위원장, 전은경 경기도교육청 학생건강증진센터장 등이 참석했다. 도는 질병관리청 주관 시도 아토피․천식 교육정보센터 공모사업에 선정돼 지난해 10월 경기북부지역에 아토피․천식 교육정보센터를 신규 운영하는 기관으로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을 선정했다. 국비와 도비가 절반씩 투입되는 아토피․천식 교육정보센터는 현재 분당서울대학교병원을 포함해 전국에 총 10곳이 있다. 이번 신규 개소로 경기도 북부지역에 11번째 아토피․천식 교육정보센터가 운영된다. 경기도 북부 아토피․천식 교육정보센터는 ▲아토피․천식 안심학교 교육 ▲보건의료인, 지역주민 등 대상 알레르기질환 예방관리 교육 지원 ▲교육․홍보자료 제작․배포 ▲상담서비스 제공 및 올바른 질환 정보 제공 등의 역할을 하게 된다. 북부지역 알레르기질환 예방관리를 전담해 보건소와의 협력을 통한 적극적인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경기도는 아토피·천식 교육정보센터를 통해 교
충남도는 미국의 관세 부과로 인한 수출 감소 등 통상 위험(리스크)에 대응하기 위해 인도네시아, 태국, 중국, 호주 등 신흥시장 진출을 본격 추진한다고 28일 밝혔다. 관세청에 따르면 올해 4월 기준 우리나라 전체 수출은 전년 동월 대비 5.2% 감소했으며, 미국 수출은 14.3% 급감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도는 수출시장 다변화를 통한 기업 피해 최소화를 위해 도내 수출기업을 대상으로 신흥시장 시장개척단 및 해외 전시회 참가 등 해외 진출 지원을 강화하기로 했다. 먼저 다음달 27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쉐라톤 호텔에서 25개 기업이 참여하는 시장개척단을 운영하고, 같은 날 태국 방콕에서 열리는 아시아 최대 식음료 박람회(THAIFEX)에 도내 식품 관련 기업 20개사 참가를 지원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5월 17일부터 21일까지 중국 하얼빈 국제경제무역상담회(10개사) △5월 31일 호주 시드니 시장개척단(25개사) 등 다양한 지역을 대상으로 한 맞춤형 수출 지원에 나선다. 아울러 도는 기업이 직접 선택한 60여 개 해외 전시박람회 참가도 연중 지원하고 있으며, 뮌헨 하이엔드 오디오쇼, 오사카 미용박람회 등에 66개 기업이 참여할 예정이다. 도 관계자는
경상남도(도지사 박완수)와 경남관광재단은 한국관광공사와 손잡고 4월부터 11월까지 ㈜엑스크루 플랫폼을 통해 아웃도어 해양관광 상품을 출시하여 본격적인 경남 해양관광 활성화에 나선다고 밝혔다. ㈜엑스크루는 국내 최초 액티비티 소셜 플랫폼으로 50만 명 이상 회원을 보유하고 있으며, 지자체·기관과의 풍부한 협업 경험을 바탕으로 해양관광 상품 운영에 특화된 기업이다. 최근 경남관광기업지원센터의 ‘2025 경남관광스타트업 6기’ 성장기업으로 선정된 바 있다. 이번 사업은 한국관광공사 부울경지사와 협업으로 남해와 통영 등 도내 대표 해양관광지를 배경으로 한 참여형 해양 액티비티 프로그램을 통해 경남 해양관광의 매력을 널리 알리는 등 실질적인 관광객 유치를 목표로 한다. 1박 2일 일정으로 추진되는 4가지의 관광상품은 ❶남해의 미식 아이템을 활용하는 ‘냠냠해’, ❷통영의 다찌문화를 내세운 ‘다있찌 통영’, ❸사량도를 무대로 하는 ‘우정도 사량도’와 ❹욕지도에서 진행되는 ‘욕망의 보물섬 욕지도’ 등으로 총 8회에 걸쳐 운영되며 참가희망자는 엑스크루 플랫폼(https://xcrew.kr)을 통해 신청이 가능하다. 참여자 모집과 콘텐츠 확산을 위한 온라인 마케팅도 본격적으로
전남 함평군이 전남자치경찰위원회 주관 '2025년 이상동기 범죄예방 치안인프라 설치 공모사업'에 2년 연속 선정되며 2억 원의 사업비를 확보했다. 함평군은 “전남자치경찰위원회가 주관한 ‘2025년 이상동기 범죄예방 치안인프라 설치 공모사업’에 지난 25일 함평군이 최종 선정됐다”고 28일 밝혔다. 공모사업은 지자체와 경찰의 협업을 통해 이상 동기 범죄로부터 도민의 안전을 확보하고 범죄 예방 인프라를 구축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함평군과 함평경찰서는 자치경찰협의회에서 범죄위험도 1~2등급 관리대상지를 우선 선정하고, 지역 내 안전단체와의 협업을 바탕으로 실효성 높은 세부 사업계획을 수립했다. 특히, 국가산단 조성과 외국인 우호 정책으로 외국인 근로자 유입이 증가함에 따라 주민의 높아진 불안감을 해소하고 범죄 위험 요소를 사전 차단한다는 점에서 심사위원들의 호평을 받았다. 함평군은 이번 사업을 통해 월야면 빛그린국가산업단지을 중심으로 외국인 밀집 지역 인근에 CCTV 및 비상벨 등 방범 시설을 신규 설치하고, 스마트 안전관리 체계를 강화해 지역 주민들의 불안 해소와 범죄 예방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이상익 함평군수는 “주민 일상과 밀접한 생활안전, 교통안전,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