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역대 최고의 성과를 거둔 우리 농식품 수출에서 한류스타 등을 활용한 스타마케팅이 한 몫 톡톡히 해낸 것으로 밝혀졌다.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사장 이병호)에 따르면, 국내외 인기스타들이 홍보대사로 나서 국내 우수 농식품을 전 세계 소비자들에게 홍보하는 ‘글로벌브랜드 육성지원사업’이 해당 제품의 브랜드 해외 인지도와 수출을 동시에 끌어올리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사업은 해외마케팅이 취약한 우수 중소 농식품 수출업체들에게 수출국에서의 해외 상표권 등록과 마케팅사업 등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참여업체들에게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국내외 인기스타 풀을 활용한 한류스타와 해외 유명 인플루언서와의 콜라보 마케팅은 전략적 기업-스타간 매칭, 홍보콘텐츠 제작·활용 등 다양한 해외 프로모션에 이용되고 있다. 지난해 이 사업에 선정된 14개 수출업체의 총 수출액은 2,300만 달러로, 전년 대비 26%나 증가했다. 국가 전체 농식품 수출증가액인 7.7%보다 훨씬 앞선 수치다. 또한 지난해 사업 범위를 기존 수출국인 중국, 일본, 동남아시아 등에서 미주, 호주, 유럽 등으로까지 확장했고, 7개의 지원업체는 수출 목표국에 상표등록 및 출원까
코로나19로 건강에 관심이 급증하고 가정식 수요가 늘어나면서 강진군 소포장 잡곡세트가 인기를 얻고 있다. 잡곡은 백미보다 마그네슘, 철, 아연 등의 무기질과 비타민B, E등이 풍부해 각종 성인병을 예방하고 식이섬유가 다량 함유돼 변비예방에 탁월하다. 또한 폴리페놀, 폴라보노이드 등의 항산화 물질도 백미보다 훨씬 풍부해 항산화 및 항암효과가 있다는 연구결과도 계속 나오고 있다. 잡곡의 주산지 강진군은 최근 소비 트렌드에 맞춰 1~2인 가구의 한 끼 식사 양으로 구성된 소포장 잡곡세트를 소비자들에게 선보이고 있다. 잡곡세트는 600g 단위 용기포장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품목은 기장, 귀리, 보리, 팥, 서리태, 수수, 찰기장, 흑미 등으로 소비자가 직접 골라 구입할 수 있다. 소비자가 대량으로 구입시 혼합곡으로도 판매 가능하다. 잡곡을 구입할 때는 입자가 부서지지 않고 낟알이 고르며 가루가 많지 않은 것을 소량 구입하는 것이 좋으며, 너무 마르거나 습기가 많은 것은 구입하지 않는 것이 좋다. 개봉 후 냉장보관하며, 오래된 잡곡은 가끔 햇볕을 쪼여 주어서 건조하게 보관하면 신선하게 오랫동안 먹을 수 있다., 직사광선을 피하고 밀봉하거나 포장을 개봉하지 않아도 벌레
청정 지리산과 섬진강 일원에서 생산된 하동지역 우수 농·특산물이 우체국 쇼핑몰을 통해 소비자들을 만난다. 하동군은 코로나19 확산으로 침체된 내수경기 회복과 판매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생산자의 판로 활성화를 위해 우체국 쇼핑몰 내에 ‘하동군 설 브랜드관’을 운영한다고 20일 밝혔다. 군은 이를 통해 이날부터 내달 14일까지 설맞이 쿠폰 할인 프로모션을 시작으로 예산이 소진 될 때까지 쇼핑 25시, 슈퍼위클리, 주말에 뭐먹지 등 다양한 프로모션 및 특가 이벤트를 진행할 계획이다. 이번 프로모션 대상 품목은 우체국 쇼핑몰 내 입점 된 하동 농·특산물 전 품목을 대상으로 최소 5%에서 최대 15%까지 쿠폰 할인 형태로 지원된다. 구입은 우체국 쇼핑몰에 접속해 카테고리의 기획전→지역브랜드관→하동군 설 브랜드관을 통해 할 수 있다. 군 관계자는 “우체국 쇼핑몰을 시작으로 코로나19 장기화로 새로운 소비 트렌드인 ‘언택트 소비’에 맞춰 온라인 유통채널을 확대해 매출 감소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 업체와 생산농가에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경기도가 설 명절을 맞아 1월 20일부터 2월 3일까지 제수용·선물용 농축수산물 원산지표시 지도·점검을 실시한다. 1월 27일부터 2월 1일까지는 광주, 평택, 과천, 부천 등 4개 시와 합동점검도 병행한다.점검 품목은 전통시장, 도·소매 판매장, 즉석조리식품 판매업장 등에서 유통되고 있는 ▲제수용 : 소·돼지고기, 도라지, 고사리, 곶감, 돔류 등 ▲선물용 : 갈비세트, 한과, 인삼, 굴비(조기), 건강식품(홍삼, 한약재류 등) ▲떡류, 나물류, 전류 등 즉석조리음식 ▲기타 시 자체 계획에 따른 농수산물 원산지표시 대상품목 일체다.점검 내용은 ▲거래명세서(축산물) 보관 여부 ▲즉석조리식품(차례식품 완제품) 원산지표시 여부 ▲농축수산물 원산지 거짓, 혼동, 위장표시 행위와 미표시 등이다.사회적 거리두기를 고려한 온라인 점검도 동시에 진행한다. ‘경기도 농수산물 원산지표시 감시원’ 129명이 온라인 마켓이나 배달 어플 등을 모니터링하고 원산지표시가 제대로 돼 있는지를 확인하는 등 올바른 원산지표시 이행여부를 점검한다. ‘농수산물 원산지 표시에 관한 법률’에 따르면 농축수산물과 관련 제품의 실제 원산지를 속여 거짓으로 표시하거나 혼동·위장해 표시하다가 적발될 경
강진군이 장미 생산농가의 어려움에 동참하기 위하여 자체적으로 군산하 및 관내외 유관기관을 중심으로 ‘청자골 장미꽃 선물하기 운동’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강진군은 국토의 남단에 위치해 온난한 기후 여건과 풍부한 일조량으로 화훼 재배의 최적지로 평가받고 있다. ‘청자골 장미’는 장미의 화색이 선명하고 향기가 짙어 전국에서 최고의 상품으로 사랑받고 있다. 현재 강진군 32농가 15.3ha가 장미를 재배해 전남에서 가장 많은 면적을 차지하고 있다. 그러나 지난해부터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사회적 거리두기 영향으로 졸업식 등 각종 행사가 비대면으로 축소되면서 꽃 소비가 급격히 감소하여 관내 장미 재배 농가의 피해 우려가 커지고 있다. 특히, 올해는 한파로 난방비 또한 증가하면서 농가의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다. 이에 지난 15일 이승옥 강진군수는 관내 장미재배 법인인 땅심화훼영농법인(대표 조우철)을 찾아 장미 재배농가를 격려하고 작년에 이어서 올해도 ‘청자골 장미꽃 선물하기 운동’을 추진하기로 결정했다. 이번 ‘청자골 장미꽃 선물하기 운동’을 통해 군기관 및 관내외 유관 기관단체에 협조를 요청하고 매주 1회 화훼를 공급하는 사무실 꽃 생활화(1Table 1Flower)
□ 해양수산부(장관 문성혁, 이하 해수부), 국민권익위원회(위원장 전현희, 이하 국민권익위), 농림축산식품부(장관 김현수, 이하 농식품부)는 19일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설 명절 농축수산 선물 가액을 기존 10만 원에서 20만 원으로 상향하는 ‘청탁금지법 시행령 개정 및 농수산물 소비촉진 방안’을 발표했다. * 설 명절 기간(1.19.∼2.14.) 우편 소인 등을 통해 기간 내 발송확인이 가능한 경우도 허용 ** (농축수산물) 한우, 생선, 과일, 화훼 등 (농축수산가공품) 농수산물을 원료·재료의 50%를 넘게 사용해 가공한 제품으로 홍삼, 젓갈, 김치 등 정부는 19일 오전 열린 제3차 국무회의에서 이와 같은 내용의 「부정청탁 및 금품등 수수의 금지에 관한 법률」 시행령 일부개정령안을 의결했다. □ 이번 청탁금지법 시행령 한시 개정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강도 높은 ‘사회적 거리두기’ 등으로 사회·경제적 어려움이 누적됨에 따라 범정부적 민생대책의 일환으로 부득이하게 취해진 조치다. 농수산물 선물 가액 상향은 공직자 등이 ‘원활한 직무수행 또는 사교·의례’ 목적으로 받을 수 있는 선물의 허용 범위가 조정된 것이다. 그러나 감사·조사가 진행 중인 감독·피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