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시(시장 박일호)는 오는 9월 1일부터 농기계임대를 필요로 하는 농가에 농기계를 현장까지 운송하고, 작업이 끝나면 회수하는 농기계임대 택배지원사업을 실시한다. 이 사업은 바쁜 영농철에 일손을 놓고 먼 거리까지 농기계를 임대하러 오는 불편을 해소하고, 노동 손실 시간을 절감하기 위해 추진하는 사업으로 관할 읍면동사무소로 신청하면 최대한 신청 농민의 포장 지근거리까지 무상으로 운행한다. 사업 대상은 자가 운반이 어려운 자주형 농기계(굴삭기, SS퇴비살포기, 고소작업차, 보행형 퇴비살포기, 승용제초기, 경운기 퇴비살포기, 목재파쇄기, SS기, 농용로우더, 농용동력 승용운반차, 벼 무논 점파기 등)와 농작업기(트랙터 부착형 퇴비살포기, 마늘쪽 분리기, 전기모터식 콩탈곡기, 콩선별기, 과수박피기, 파이프성형기 등)이다. 시는 내년도부터는 전 기종 대상으로 택배지원사업을 시행할 예정이며, 특히 트랙터 부착형 작업기의 부수 기재(조인트, 하부링크 볼 등)에 대해 농가별로 재원(크기)을 확보하여 택배지원사업 추진에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농기계 임대사업과 농기계 순회수리교육 활성화를 통해 농촌인력의 노령화, 여성농업인, 일손부족 현상을 극복하고 농가에
서병수 부산시장이 올림픽 무대에서 세계를 제패한 사격 진종오 선수와 가족에게 축전을 전달하여 노고를 치하했다. 서 시장은 축전을 통해 “2016년 제31회 리우데자네이루 하계올림픽 출전 및 통산 4번째 금메달 획득을 진심으로 축하드리며, 350만 부산시민을 넘어 대한민국 국민 모두에게 큰 기쁨을 주어 감사하다”라고 전하며 금메달 위업 달성을 축하했다. 서 시장은 또한 진종오 선수의 부모님에게도 “아낌없는 희생과 보살핌으로 자랑스러운 선수를 길러주신 노고에 깊은 감사와 찬사를 드립니다”라고 전하며 기쁨을 함께 나눴다. 이후에도 부산체육인으로써 변함없는 도전 정신으로 대한민국 명예를 드높일 수 있도록 끊임없는 관심도 함께 부탁하였다. 진종오 선수는 지난 2004년 아테네 올림픽 은메달, 2008 베이징 올림픽 금메달과 은메달, 런던 올림픽 금메달을 목에 건데 이어서 이번 리우 올림픽에서도 정상에 오르면서 세계 사격사상 최초로 올림픽 개인종목 3연패의 위업을 달성하는 쾌거를 이루었다. 세계인의 축제인 2016 리우하계올림픽에 출전한 대한민국 선수들 가운데 부산 소속 선수·지도자는 33명, 부산 출신 선수·지도자는 9명이다.
영화의전당과 부산국제영화제가 공동 주최하는 시민참여 영화 인문학 프로그램 ‘팝콤톡톡’이 영화 문화의 확장과 시민과의 소통의 깊이를 한층 더하기 위해 ‘팝콤톡톡 플러스’로 재출발한다. 2015년 부산국제영화제와 공동 사업으로 포문을 열었던 시민참여 영화 인문학 프로그램 ‘팝콤톡톡’과 2016년 4월부터 매월 진행된 ‘영화와 인문학의 동행’이 만나 새롭게 시작되는 인문학 토크 ‘팝콤톡톡 플러스’는 매월 1~2회 인문학 명사들을 초청, 개봉영화를 함께 감상하고 영화 소재에 걸맞은 주제를 선정해 그에 따른 강연시간을 가진다. 8월 ‘팝콤톡톡 플러스’가 선택한 작품은 마테오 가로네의 테일 오브 테일즈와 호텔 르완다, 아이언맨으로 우리에게 잘 알려진 배우 돈 치들의 감독 데뷔작 마일스다. 제8회 칸영화제와 제20회 BIFF에서 주목받고 이탈리아의 오스카 ‘다비드 디 도나텔로’ 시상식에서 7개 부문을 휩쓸며 화제를 모은 작품 테일 오브 테일즈는 비밀의 숲을 둘러싼 세 개의 왕국을 배경으로 아기를 낳기 위해 괴물의 심장을 먹는 여왕, 왕과의 하룻밤을 위해 위험한 선택을 하는 노파, 거인과 동굴에서 신혼생활을 하게 된 공주의 이야기를 독특한 방식으로 엮어낸 판타지 영화다.
부산여성회관(관장 배일화)은 8월 18일 오후 2시부터 3시간가량 여성회관 2층 소회의실에서 올해 피부미용사 직업교육훈련을 수료한 경력단절여성들과 우수한 조건을 갖춘 관련업체와의 구인·구직 취업설명 토크 콘서트(톡!톡! JOB았수다)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여성들의 전문역량 강화 및 취·창업 지원을 위해 노력해온 여성회관이 올해 처음 시도하는 것이다. 교육훈련에서 취업까지 원스톱지원시스템의 롤모델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다수의 피부미용 우수업체들과 여성회관에서의 직업교육훈련과정을 수료한 경력단절여성 전원이 참여, 서로 정보공유 및 소통기회를 가질 예정이며 현장면접을 통해 취업연계까지 이뤄지게 될 이날 행사는 1부와 2부로 진행될 예정이다. 1부는 참여업체 홍보 및 교육생 자기소개, 2부는 취업을 위한 현장면담 및 면접 등으로 구성된다. 뿐만 아니라, 여성회관은 취업을 위한 필수조건인 자격증취득에도 많은 관심과 노력을 기울여 피부미용사과정 수료자 70%가 자격증을 취득한 것은 물론, 교육생 20명 중 8명이 취업에 성공하는 등 좋은 성과를 보이고 있다. 현재 미취업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가능한 전원취업이 될 수 있도록 구인·구직매칭에 최선을 다할
부산해양자연사박물관(관장 이기진)에서는 오는 8월 26일 오후 2시 박물관 제1관 2층 영상과학실에서 시민, 청소년을 대상으로 ‘여름방학 특별 강연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특별 강연회는 여름방학을 맞이하여 청소년과 시민들에게 21세기 급변하는 해양 정세에 대한 정보 교류의 장을 마련하기 위한 것으로 ‘독도야 잘 지내니?’ 라는 주제로 대한민국의 바다 영토에 대하여 알아보게 된다. 초청강사는 려해연구소 김영구 소장(前한국해양대 교수)이고 참가비 없이 무료로 진행된다. 앞으로 우리나라를 짊어지고 갈 청소년들에게 대한민국에서 독도가 가지는 의미, 주변 해역의 자원, 독도 영유권 문제 등 동북아 해양 정세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를 접해보는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강연회와 더불어 부산해양자연사박물관에서는 다양한 여름방학 프로그램이 마련되어 있고, 해양생물 중심의 자연사 자료 25,000여점을 수집, 전시하고 있어 학생과 시민들에게 유익한 체험의 장이 마련된다. 강연회는 청소년 및 관심 있는 시민 누구나 참여가능하며, 참가신청은 1365자원봉사포털(www.1365.go.kr)을 통해 온라인 접수를 받고 있다. 그 밖의 자세한 사항은 부산해양자연사박물관
‘전어 굽는 고소한 냄새에 집나간 며느리도 돌아온다’는 말이 있듯, 올해 새롭게 해양관광·레저 기능을 갖춘 술상항에서는 살이 통통하게 오른 술상 전어가 미식가들의 입맛을 사로잡고 있다. 전어 주산지인 하동군 진교면 술상어촌계(계장 황종삼)는 지난 달 하순부터 남해바다 청정해역에서 하루 1.5t의 전어를 어획하고 있으며, 전어 어획은 10월 중순까지 이어진다. 술상어촌계는 남해바다에서 어획한 전어를 이번에 새롭게 개장한 술상어업인 복지회관 공동판매장에서 회 또는 구이 등으로 판매하고 있으며, 미식가들이 전어를 사서 직접 회를 썰어먹거나 구워먹을 수 있도록 장비도 구비해 놓고 있다. 술상 전어는 깨끗한 노량앞 바다와 사천만의 민물이 합류하는 거센 조류지역에 서식하여 고깃살이 쫄깃한데다 기름기가 많아 유달리 고소하고 영양가가 높은 것이 특징이다. ‘대가리 하나에 깨가 서말’이라는 전어는 열량이 낮아 다이어트 식품일 뿐만 아니라 뼈째 먹으면 다량의 칼슘을 섭취할 수 있어 골다공증 예방효과가 있으며, DHA와 EPA 같은 불포화지방산이 함유돼 성인병 예방에도 탁월한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 때문에 요즘 주말에는 하루 평균 400㎏ 이상이 현장에서 소비될
유럽의 상징적인 힐링과 웰빙도시인 프랑스 남부 엑상프로방스에 거주하는 오피니언 리더들이 알프스 하동을 찾았다. 하동군은 엑상프로방스에 거주하며 25년째 동양철학과 의학을 전수하고 있는 정영환 프랑스 수지의학 학교장과 프랑스 제자 8명, 프랑스문화예술학회 부회장인 김동윤 건국대 교수 등 15명이 13일 하동을 방문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오는 19일까지 6박 7일간 지리산과 섬진강, 남해바다를 품고 있는 마음의 여유와 휴식처 하동에 머무르며 하동의 가치를 총체적으로 경험하는 방식으로 수련과 여행을 한다. 또한 이들은 이번 방문에서 동서양 문화와 동양 문화 간 비교를 통한 배움에 중점을 두고 칠불사, 쌍계사, 청학동 삼성궁에서 동양철학과 수행방식을 경험한다. 그리고 한국의 전통 장을 만들고, 하동에서 생산된 밀과 자신들이 가져 온 프로방스 밀과 허브로 빵을 만들어 식문화의 상호비교 프로그램을 진행할 계획이다. 이번 하동 방문을 계기로 서울 프로방스연구소에서는 프로방스 문화콘텐츠를 하동에 소개하는 소규모 전시회를 갖는 등 실질적인 문화교류도 함께 추진할 예정이다.
하동군은 당뇨·고혈압 등 만성질환이 있는 직장인을 대상으로 직장에서 관련 질환을 예방 관리하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12일 밝혔다. 당뇨·고혈압·고지혈증 등 성인병의 경우 제대로 관리되지 않으면 심혈관질환 등으로 이어질 수 있어 생활습관 및 식생활 개선, 운동 등을 통한 철저한 자기 관리가 필요하다. 이에 하동군보건소는 전 공무원의 사전 검진을 통한 만성질환 고위험군 및 유소견자 96명을 대상으로 8월부터 12월 말까지 만성질환 예방관리를 위한 4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보건소는 먼저 질환에 대한 상호간의 정보교류와 건강생활 실천을 통한 혈당·혈압 개선을 위해 8월∼10월 3개월간 ‘자조모임’을 운영한다. 자조모임은 주 5일 퇴근 후 군청 체력단련실에서 트레이너의 지도 아래 유산소 운동, 복합운동, 세라밴드 소도구를 이용한 건강체조 등으로 진행된다. 또한 만성질환에 대한 식생활 및 영양관리법 토론과 함께 주1회 전문가 상담을 실시하고, 만성질환 관리 사전·사후를 비교해 혈당·혈압이 개선되고 있는지 확인하는 1대 1 맞춤형 관리도 병행한다. 그리고 만성질환에 대한 정기적인 검진을 통해 ‘내 혈관 숫자 바로 알기’ 프로그램도 연말까지 꾸준히 운영한다. 혈관 숫자
하동 화개중학교(교장 김선태)는 사단법인 숲길에서 주관하고 하동교육지원청에서 후원하는 2016년 자유학기제 지리산 둘레길 체험활동에 제5기 지리산 둘레길 청소년 이음단 5명의 학생이 참가했다고 12일 밝혔다. 여름 방학 기간을 활용해 지난 7월 25일부터 8월 7일까지 13박 14일 동안 체험활동에 참가한 학생들은 지리산 둘레길 전체 구간을 완주하면서 숲 체험활동을 통해 숲의 소중함을 인식하는 계기가 됐다. 또한 전국에서 함께 체험활동에 참여한 친구들과 긴 시간을 함께 생활하며, 나눔과 배려의 인성교육이 자연스럽게 이뤄졌다. 체험활동에 참가한 한 학생의 학부모는 “무더운 여름 날씨에 긴 시간 동안 많이 힘들었을텐데 웃으면서 무사히 완주할 수 있어서 정말 다행이다”라며, “숲길에 오르막 내리막이 있는 것처럼 살면서 힘든 일을 겪을 때 이번 체험활동이 큰 힘이 되리라 믿는다”고 소감을 전했다. 또한 김선태 교장은 “이번 체험활동을 통해 학생들이 성장하는데 많은 도움이 되었고, 2학기부터는 교육 공동체가 함께 참여하는 지리산 둘레길 체험활동 프로그램으로 체계적으로 추진해 나갈 생각이다”라고 의지를 밝혔다. 한편 화개중학교는 이번 체험 활동에 앞서 지난 6월 2
밀양시(시장 박일호)는 시청 소회의실에서 육군 제5870부대 2대대장을 비롯한 유관기관‧단체가 참석한 가운데 2016 을지연습 준비보고회를 가졌다. 올해 을지훈련은 오는 22일부터 25일까지 3박 4일간 진행된다. 특히 올해는 시민참여형 을지훈련으로 한국수자원공사 밀양권관리단 정수장 테러에 따른 종합복구훈련 참관과 내 주변 비상대피시설 찾기, 방독면 착용 요령 등을 실시할 계획이다. 또한 시는 을지연습 기간 동안 군부대 협조로 시청 현관에 각종 무기류 전시회를 통해 안보의식을 강화하고, 재해․재난 사진 전시회를 가져 재난에 대비한 시민 안전의식을 고취할 계획이다.
밀양시(시장 박일호)는 지역 특산물의 새로운 판로 확대로 지역 농가 소득을 증대하기 위해 올해 초부터 읍면동 도․농 자매결연을 추진하고 있다. 밀양시 부북면(면장 박옥희)은 지난 7월 25일 창원시 진해구 석동 푸르지오아파트 부녀회(회장 김정숙)와 농산물 직거래를 위한 사전 만남을 가졌으며, 8월 1일에는 석동주민센터(석동장 오일환)와 농산물 직거래 활성화를 위한 자매결연을 체결코자 또 한 번의 만남을 추진했다. 그 결과 진해구 석동 푸르지오아파트 부녀회에서 포도 70박스를 주문했고, 면은 부북농협 사포지점과 연계하여 진해구 석동 푸르지오아파트 단지까지 신속하게 당일 배송을 마쳤다. 부북면은 요즘 포도 수확이 한창이다. 7월 하우스 포도 출하 후 8월 중순까지 노지 포도가 출하될 예정이다. 직거래인 만큼 신선도는 물론 사전에 산도와 당도를 측정하여 엄선된 포도만 주문 배송할 예정이다. 박옥희 부북면장은 “자매결연이 농민들의 농가소득 증대는 물론 나아가 부북면을 알리고 홍보하는 계기로 삼을 것이며, 농산물의 출하시기에 맞춰 직거래를 더욱 활성화 시켜나갈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부산시는 재단법인 부산문화회관(대표이사 박인건)의 설립에 따라 재단법인을 이끌어 나갈 경력직 직원을 공개모집 한다고 밝혔다. 시는 2017년부터 부산문화회관의 운영을 외부 문화예술 분야 전문가에게 맡겨 예술분야의 경쟁력을 높이고자 지난 7월 29일 창립이사회를 통해 재단법인을 출범시켰다. 현재 공무원이 운영하고 있는 부산문화회관 업무를 인수하기 위해 50여명의 새로운 민간분야 전문 직원이 필요하다. 그에 따라 1차적으로 8월 중 각 분야별 전문 경력직 10명을 우선 선발한다고 밝혔다. 채용분야는 문화예술 분야를 비롯하여 무대기술, 기계, 전기 분야 등 다양하고, 유능한 예술 전문가들을 모집하기 위해 지역제한 없이 공모할 계획이다. 모집기간은 오는 8월 12일부터 23일까지 11일간이며, 서류심사와 면접을 통해 9월중 최종 합격자를 선정한다. 나머지 2차 직원 모집은 올해 11월말까지 마무리할 계획으로 내년부터 본격적 법인 출범에 차질이 없도록 할 계획이다. 부산문화회관이 법인화 되면서 부산 문화계의 경쟁력이 더욱 높아지고,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할 것으로 보고 있다. 기타 채용의 관한 자세한 사항은 부산시/문화회관 홈페이지, 한국문화예술위원회 홈페이지(
밀양시(시장 박일호)는 오는 16일부터 19일까지 4일 간 시청 1층 민원실 앞 로비에서 아름다운 건축물 가꾸기 시책의 일환으로 추진하는 ‘2015년 경상남도 우수주택’ 전시회를 개최한다. 전시대상은 지난해까지 완공 된 단독주택 중 경상남도 18개 시․군 추천을 받아 우수주택으로 선정된 40동이다. 시는 이번 전시회를 통해 아름다운 건축물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유도하고 최근 주택 추세 등 다양한 정보를 제공할 계획이다. 이번 전시회가 끝나면 건축과 홈페이지를 통해 전시내용을 만나 볼 수 있다.
밀양시 산외면(면장 김주만)은 연일 폭염이 계속됨에 따라 지난 11일부터 12일까지 이틀 간 주민자치위원장(박재현), 이장협의회장(백태국)과 함께 무더위 쉼터로 지정된 마을 경로당 20개소를 방문해 수박을 전달했다. 이번 방문은 연일 계속되는 폭염과 열대야로 인해 지친 어르신들의 건강과 안부를 살피고 냉방기 점검 및 폭염대비 행동요령 안내를 통해 안전한 여름나기를 위함이다. 김주만 산외면장은 어르신들에게 “폭염특보가 발령되면 가장 무더운 낮 시간대는 절대로 밭일 등의 농사일을 하지 말고, 시원한 무더위 쉼터인 경로당을 방문해 편안한 휴식을 취하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밀양시(시장 박일호)는 불합리한 규제를 발굴하고 개선하기 위해 다각적인 노력을 하고 있다. 시는 건축물 철거신고를 미이행하여 건축법을 위반한 건축물에 대한 과태료의 부과 절차 중 ‘사전 통지 및 의견제출’ 절차를 ‘민원인의 확인서 제출’로 대체하기로 했다. 건축물대장 말소 신청 시 철거신고를 미이행한 건축물은 과태료 부과 대상이다. 과태료를 부과하고자 하는 때에는 질서위반행위규제법에 따라 미리 당사자에 사전 통지를 하고, 10일 이상의 기간을 정하여 의견 제출 기회를 주어야 한다. 또한 이 기간 내 당사자가 과태료를 자진하여 납부하고자 하는 경우에는 부과될 과태료의 100분의 20의 범위 내로 감경할 수 있다. 일반적으로 민원인이 건축물대장 말소 신청 시 과태료가 부과되는데 이때 부과 절차와 감경에 대해 안내받은 민원인은 즉시 과태료를 자진 납부하고 말소 처리하고자 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그러나 ‘사전통지 및 의견제출’ 절차로 인해 과태료를 즉시 납부할 수 없고 민원인은 의견제출 기간만큼 건축물대장 말소 처리가 지연되는 불편을 겪어 왔다. 시 관계자는 “이번 민원인 확인서 제출 시행으로 철거신고 미이행 건축물의 대장 말소 처리기간이 15일에서 5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