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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환경공단-부천시, 화학안전관리 업무협약 체결

부천 화학물질 취급사업장에 원스톱 기술·재정적 지원


한국환경공단(이사장 안병옥)과 부천시(시장 조용익)는 지난 8일 화학안전관리분야 체계적인 화학안전관리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안전관리 여력이 충분하지 않은 관내 중소규모사업장에 화학안전관리에 대한 통합지원을 해 예기치 못한 화학사고를 예방·관리하기 위해 추진됐다.
양 기관은 부천시 사업장을 대상으로 사업장의 화학물질 취급시설의 신규 설치부터 관리개선까지 종합적으로 지원하는 ‘원스톱서비스’를 제공해 화학안전 환경을 체계적으로 구축해 나갈 예정이다.
특히 사전컨설팅 결과에 따라 ▲설치검사 사전준비 ▲시설기준에 따른 기술지원 ▲노후 시설개선 ▲화학물질관리법 현장교육 ▲화학사고예방관리계획서 작성지원 등 사업장별 필요한 사항들을 맞춤형으로 일괄 제공한다.
앞서 시는 지난해 ‘화학물질안전관리계획’과 ‘지역화학사고대응계획’을 수립해 화학물질을 안전하게 관리하고, 화학사고 발생 시 신속하고 체계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했다.
화학안전관리 시스템과 이번 업무협약을 토대로 각 사업장의 화학안전관리 대응상황을 더욱 촘촘하게 확인하고 개선방안을 제공해 화학사고 사전 예방에 힘을 실을 계획이다.
김우용 부천시 도시주택환경국장은 “부천은 규모가 영세한 사업장이 대다수를 차지하고 있어 안전사고예방과 신속한 대응을 위해서는 관계기관의 협력은 물론 사업장의 자발적인 안전관리가 중요하다”며 “각 사업장에서는 다양한 지원사업을 활용해 화학사고 예방을 위해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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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주시, ‘다산학 국제학술회의’ 연다
남양주시(시장 주광덕)는 재단법인 다산학술문화재단(이사장 정순우)과 함께 3일 성균관대학교 600주년 기념관에서 ‘다산학 국제학술회의’를 성황리에 마쳤다. 이번 학술대회는 관련 학자들이 다산 정약용의 통치론을 예치 및 법치의 관점에서 토론하고, 정약용 선생의 학문이 동아시아 유학에서 갖는 위상과 독창성을 확인하기 위해 추진됐다. 이날 국내외 다산학 연구자 16명이 모여 다산 정약용의 예학과 통치론을 주제로 심도 있는 발표와 열띤 토론을 이어갔다. 기조 발표를 맡은 장동우 대진대 인문학연구소 교수는 다산의 예학 관련 저술이 문집 전체의 28% 정도를 차지하는 많은 양임에도 그동안 예학에 대한 연구가 활성화되지 않았던 점을 지적했다. 특히 다산 선생이 스스로 ‘불후의 역작’이라 말했던 『상례사전(喪禮四箋)』의 역주 작업에 대한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어, 전성건 안동대학교 동양철학과 교수는 “다산 선생이 『춘추고징(春秋考徵)』에서 고례(古禮)를 복원할 때 기존의 해석을 따르지 않고 나름대로 재해석한 부분이 있다”라며 “‘제사’의 체계를 명확히 해 ‘통치’의 질서를 확보하고자 했던 다산 선생의 의도가 숨어있다”라고 말했다. 또한, “예학을 이용해 통치 질서를 바로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