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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하동지역 다자녀에 희망의 날개를 달다

하동군장학재단, 3자녀 이상 중고생 294명에 장학금 1억 6340만원 지급
학비 경감과 인구증대 위해 2017년부터 1600명에 총 8억 9180만원 지원


  (재)하동군장학재단(이사장 이양호)은 관내 중고등학교 재학생 3자녀 244명, 4자녀 43명, 5자녀 이상 7명 등 총 294명에게 다자녀가구 장학금 1억 6340만원을 지급했다고 23일 밝혔다.

  다자녀가구 장학금은 관내 중고등학교에 재학 중인 3자녀 이상 가구를 대상으로 가구당 1명에게 3자녀 50만원, 4자녀 80만원, 5자녀 이상 100만원을 지급한다.

  다만 직계존속과 학생이 신청일 현재 계속해서 1년 이상 하동군에 주민등록을 두고 있어야 하며 관외 학교에 재학 중인 학생은 제외된다.

  다자녀가구 장학금은 학부모의 교육비 부담을 덜고 출산 장려를 통한 인구증대를 위해 2017년부터 신설돼 학년 평균 석차 백분율 상위 50% 이내 학생에게 지급됐으나 2019년부터 성적기준이 폐지됐다.

  5자녀 장학금 100만원을 받은 하동고 3학년 김재운 학생은 “제가 희망을 선물 받은 것처럼 열심히 공부해서 꼭 꿈을 이뤄 후배들에게 희망을 되돌려 주고 싶다”고 당찬 포부를 밝혔다.

  이양호 이사장은 “주춤하던 코로나19가 다시 확산하는 어려운 시기에 학부모의 교육비 부담에 다소 보탬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더 나은 환경에서 하동 미래 주역들이 희망을 키우고 원대한 꿈을 이루는데 지원하고 응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다자녀가구 장학금은 2017년 194명에 1억 700만원, 2018년 172명에 9420만원, 성적기준이 폐지된 2019년 321명 1억 8140만원, 2020년 314명에 1억 7580만원, 지난해 305명에 1억 7000만원 등 이번까지 1600명에 8억 9180만원이 지원돼 출산율 제고와 지역 청소년에게 희망과 꿈을 선물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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