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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봉산에는 모든 것이 있다] - 배봉산 지역주민들의 현장 이야기



  올해 여름의 배봉산은 자연과 함께하는 둘레길에서 산책하는 어르신들과
 배봉산숲속도서관에서 더위를 피하며 책을 통해 마음의 양식을 쌓는 지역주민이
 가득하다. 도서관 옆 열린광장에는 야외물놀이장에서 물놀이를 즐기는 아이들의
 웃음꽃이 피어오른다. 
 
  배봉산 정상에 위치한 서울특별시 기념물 제42호인 ”배봉산 보루“가 말해주듯,
 배봉산은 서울의 중요한 요새로 기능하여 2015년까지 군부대가 자리 잡아
 사람들의 왕래가 적었던 곳이다. 군부대 철수 이후 2018년 배봉산 둘레길, 2019년
 배봉산 숲속도서관, 그리고 올해 7월 배봉산 야외물놀이장이 조성되어 지역주민의
 몸과 마음건강을 지키는 복합문화공간으로 자리 잡았다. 무더운 여름, 자연과
 함께하는 복합문화공간에서 휴양을 즐기는 지역주민의 목소리를 직접 담아보았다.
 
  ”기존 컨테이너 도서관에서 책과 음악이 함께하는 도서관으로 탈바꿈한
 덕분에 마음의 양식과 일상의 휴식을 동시에 누릴 수 있어 너무 좋습니다. 커다란
 통창으로 보이는 자연경관과 커피 한 잔의 여유를 줄 수 있는 카페는 배봉산 
 숲속도서관만이 갖고 있는 큰 장점이지요.“ - 심영숙(56세, 답십리동)

  ”배봉산은 동대문구의 자랑“이라고 말씀한 심영숙(56) 어머니는 배봉산 둘레길을
 오르며 몸의 건강을 챙기고, 시원한 도서관에서 커피 한잔과 함께 책을
 읽으며 마음의 양식을 쌓는다고 한다. 공부를 해야 할 것 같은 딱딱한 도서관이
 아닌 북카페 형태의 도서관이라서 보다 편하게 책을 읽을 수 있다고. 또한,
 빅북서가 · 공동육아방 등 아이들을 위한 시설이 잘되어 있어 유모차를 끌고
 오시는 어머니들의 안락한 문화공간으로 자리 잡았다고 한다. 심영숙 어머니는
 도서관과 더불어 배봉산 둘레길이 지역 어르신들의 사랑방이라고 이야기하여,
 어르신들의 목소리를 듣고자 배봉산 둘레길에 올랐다. 
 
  약 4.5km 코스의 배봉산 둘레길은 경사가 완만하여 어르신들이나 유모차를
 끄는 어머니들까지도 충분히 둘레길을 거닐 수 있었다. 푸른 나무들이 우거진
 둘레길 사이로 있는 체육시설과 어르신들이 모여 도란도란 이야기를 나누는
 쉼터는 배봉산 둘레길이 어르신들의 사랑방이라는 것을 깨닫게 한다.
 또한, 우거진 나무 사이로 길게 뻗어있는 황토길은 맨발로 다닐 수 있게 
 조성하여 자연 속에서의 힐링을 느끼게 해준다. 길을 걷다보면 배봉산 이름에
 대한 역사를 알 수 있는 비석을 발견할 수 있는데, 내용은 다음과 같다.

이상일 용인시장이 4일 미주한인상공회의소총연합회 회장단과 만나 관내 강소기업의 미국 시장 진출을 위한 발판 마련과 교류 협력 방안 등에 대해 논의했다.

기흥ICT밸리 도시첨단산업단지 내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이날 간담회에는 이 시장을 비롯해 황병구 미주한인상공회의소총연합회장과 연합회 관계자, 기흥ICT밸리·흥덕IT밸리에 입주해 있는 기업 대표 등이 참석했다.

이 시장은 “먼저 해외에서 어렵게 기업활동을 하고 계신 교포분들에게 감사와 격려의 인사를 드린다”며 “오늘 이 자리가 서로 교류하고 소통할 수 있는 장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미주한인상공회의소총연합회가 용인시의 강소기업들이 미국 수출길을 열고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하는데 마중물 역할을 해달라”며 “시에서도 적극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황 회장도 “좋은 기업들이 미국 시장에 진출할 수 있도록 시에서도 아낌없이 지원해 달라”며 “연합회도 협력하겠다“고 답했다.

이 시장은 또 관내 기업 관계자들에게 ”용인에 들어오고 싶어 하는 기업들이 많은 것으로 알고 있다. 인력 수급, 규제개혁, 교통 인프라 확충 등을 통해 기업하기 좋은 도시를 만들어 나가겠다“면서 ”기업에서도 다양한 의견을 개진해 달라“고 말했다.

한편 미주한인상공회의소총연합회는 30만 미주한인기업들과 150만명에 이르는 미주한인소상공인들의 권익을 대표하는 미국의 비영리 단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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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주배경청소년의 미래를 꿈꾸는 도시 만들기’ 정책 제안... 전국다문화도시협의회, 정책 포럼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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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디·가디’ 하이패스 카드 스티커 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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