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5.17 (금)

  • 맑음동두천 9.9℃
  • 맑음강릉 16.5℃
  • 박무서울 12.5℃
  • 구름조금대전 15.2℃
  • 구름많음대구 12.0℃
  • 구름많음울산 13.0℃
  • 맑음광주 13.9℃
  • 구름조금부산 16.3℃
  • 맑음고창 ℃
  • 맑음제주 15.7℃
  • 구름많음강화 13.1℃
  • 구름조금보은 11.0℃
  • 구름많음금산 11.9℃
  • 구름많음강진군 13.5℃
  • 구름많음경주시 9.3℃
  • 구름조금거제 17.8℃
기상청 제공

교육문화예술

연극도시 밀양, 명성에 걸맞은 성대한 막 올려

- 제40회 대한민국연극제 밀양, 제22회 밀양공연예술축제 공동개막식 개최 -


밀양시(시장 박일호)가 전국 대표 연극경연 축제 ‘제40회 대한민국연극제 밀양’과 국내 최대 공연예술의 향연 ‘제22회 밀양공연예술축제’의 개막식을 8일 오후 7시 밀양아리랑아트센터 대공연장에서 공동으로 개최했다고 밝혔다.

공동 개막식은 연극제와 축제의 홍보영상을 시작으로 내빈소개, 개막 퍼포먼스, 개막선언, 개막 축하공연, 기념촬영 순으로 진행됐다.

개막식에는 문화체육관광부 전병극 제1차관, 경상남도 하병필 행정부지사, 한국연극협회 손정우 이사장, 홍보대사 최불암 씨 등 주요 내빈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개막 퍼포먼스로 서예가 우제 강봉준 씨가 ‘서예 퍼포먼스’를 선보이며, 두 행사의 성공적 개최를 기원했다. 내빈인사와 개막선언에 이어 경남 연극인들이 준비한 ‘다시, 동지섣달 꽃 본 듯이’라는 제목의 개막 축하공연이 이어졌다.

사람의 이야기인 연극을 통해 해맑은 상상이 가능한 밀양에서 사람, 이야기, 연극이라는 모티브로 우리 서로가 동지섣달 꽃 본 듯이 반갑게 맞이하자는 메시지를 담아내 개막식의 의미를 더했다.

‘제40회 대한민국연극제 밀양’은 올해 40주년을 맞이하는 역사와 전통이 있는 전국 최대 규모의 연극경연으로 오는 30일까지 밀양아리랑아트센터, 해맑은 상상홀(밀양시 청소년수련관), 해천야외공연장 일원에서 만나볼 수 있다.

전국 예선을 통해 선발된 16개 지역대표 극단들의 본선경연과 네트워킹 페스티벌, 명품단막 희곡전 등 109개 팀, 218회의 다채로운 공연이 펼쳐진다. 무대와 관객의 거리를 좁히며 시민과 함께할 수 있는 다양한 야외공연, 문화행사들을 더해 40년 전통의 공연문화의 저력을 아낌없이 보여줄 예정이다. 

올해 22회를 맞는 밀양공연예술축제는 국내 최대 공연예술축제로 오는 29일까지 밀양아리나(옛 밀양연극촌)에서 진행된다.

배우 김수로가 출연하는 개막작 ‘돌아온다’를 시작으로 우수작품, 추천작품 등의 공연행사와 대학극전, 차세대연출가전 등의 경연행사, DJ 미디어쇼의 특별행사 등 총 70개 팀이 75회 공연을 선보인다.

연극테마파크 조성을 계획하고 있는 연극도시 밀양에서 대한민국 대표 연극제와 공연예술축제 두 행사를 개최하는 것은 대단히 고무적인 일이다. 연극도시의 명성을 이어 아시아 대표 공연예술 중심 도시 밀양시로 발돋움할 수 있는 소중한 계기가 될 것이다.

박일호 시장은 “전국 각지에서 찾아주시고 밀양을 사랑해주시는 연극인, 공연예술인들께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라며, “연극 작품이 주는 메시지를 통해 우리 시민과 관객들이 공연예술의 가치를 더욱 알고 사랑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 7월 한 달을 재미와 감동으로 풍성하게 채우겠다. 시민 모두 즐겨주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대한민국연극제는 인터넷예매(https://booking.naver.com/booking/12/bizes/705221), 전화예매(055-351-3930), 현장 예매 모두 가능하며, 밀양공연예술축제 또한 인터넷(예스24티켓), 전화(055-359-4563), 현장에서 모두 예매할 수 있다.

※ 사진설명
 - 사진 1 : 8일 개최된 제40회 대한민국연극제와 제22회 밀양공연예술축제의 공동개막식에서 박일호 밀양시장과 참석내빈들이 개막선언을 하고 있다.
 - 사진 2 : 8일 개최된 제40회 대한민국연극제와 제22회 밀양공연예술축제의 공동개막식에서 개막공연 배우들과 참석내빈 및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사진 3, 4, 5 : 제40회 대한민국연극제와 제22회 밀양공연예술축제 공동개막식의 ‘다시, 동지섣달 꽃 본 듯이’ 개막공연 장면 


















포토뉴스

기획이슈

더보기

포토뉴스

지역네트워크

더보기
‘동아시아 문화수도 부여’ 만든다
충남도가 백제 역사문화 중심지인 부여를 ‘동아시아 문화수도’로 발전시키기 위해 역사체험마을 조성과 한옥마을 확대 등의 사업 추진에 도정 역량을 집중한다. 김태흠 지사는 16일 민선8기 3년차 시군 방문 두 번째 일정으로 부여군을 방문, 도민과 직접 소통하며 부여의 지속가능한 미래 발전 방안을 모색했다. 이날 부여에서 김 지사는 노인회와 보훈회관 방문에 이어, 민생 현장 방문의 일환으로 ‘충남형 농촌리브투게더’ 첫 사업 기공식에 참석한 뒤, 언론인 간담회와 도민과의 대화를 진행했다. 도민과의 대화는 부여박물관 사비마루에서 박정현 부여군수와 군민 등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가졌다. 이 자리에서 김 지사는 민선 8기 전반기 도정 성과를 보고한 뒤, 부여 발전을 위해 △사비 구드래 역사체험마을 조성 △한옥마을 확대 △스마트팜 복합단지 조성 △백마강 인공카누 국제경기장 신설 등을 차질없이 추진하겠다고 약속했다. 사비 구드래 역사체험마을은 민선8기 공약인 ‘백제문화권 관광 거점 조성 사업’의 일환으로 지난해 말 기본계획을 수립, 지역균형발전사업 공모를 통해 추진할 예정이다. 이 사업은 부여읍 구교리 구드래 일원에 백마강 국제무역항과 배후마을을 설치, 동아시아 선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