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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구, 백석초 검사 대상자 440명 중 434명 음성

◼ 밀접접촉 교사 7명, 유치원생 15명, 초등학생 332명 음성
- 6명 검사진행 중
◼ 접촉자 424명 1:1 전담 공무원 관리 하에 2주간 자가격리



인천 서구 재난안전대책본부(본부장 이재현 서구청장)는 계양구 거주 확진환자인 백석초 교사(3학년 교과목 담당) A씨와 관련해 접촉자 424명을 포함, 검사 대상자 440명 전원에 대한 코로나19 검사 결과 434명이 음성 판정을 받았고 6명에 대한 검사는 진행 중이라고 30일 밝혔다. 
  현재까지 음성으로 판정된 검사 대상자 434명의 세부 현황은 긴급돌봄 학생 11명, 유치원생 15명, 유치원 교사 8명, 1학년 학생 157명, 2학년 학생 164명, 학교 교사 76명, 용역 3명이다. 검사가 진행 중인 대상자 6명은 긴급돌봄 학생 2명과 2학년 학생 4명이다.
  역학조사반은 추가 역학조사 결과 1학년 학생 2명이 등교하지 않아 당초 159명에서 157명으로, 긴급돌봄 학생은 당초 11명에서 2명이 추가돼 13명으로 변경됐다고 밝혔다. 
  서구대책본부는 지난 29일 A씨가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자 사안의 중대성을 감안해 즉시 학생들의 등교를 전면 중지하고 학교와 병설유치원을 폐쇄했다. 
  아울러 지역 확산을 막고자 신속히 백석초에 임시 선별진료소를 설치하고 4개 반 12명으로 구성된 검체팀을 급파해 검사 대상자에 대한 검체 채취를 진행했다. 
  음성으로 판정된 접촉자 424명은 1:1 전담 공무원의 관리 하에 5월 29일부터 6월 10일까지 2주간 자가격리에 들어간다. 
  또한 감염 확산 방지에 만전을 기하고자 어제에 이어 이날 오전 학교와 병설유치원에 대한 전체 방역 역시 다시 한번 꼼꼼히 실시했다. 등교 재개 시점은 역학조사 결과에 따라 재난본부와 교육당국이 신중히 협의해 향후 정할 계획이다. 
  덧붙여 2주간의 자가격리가 어린 학생들과 학부모 및 동거가족에게는 어려운 일이겠지만 ▲감염 전파 방지를 위해 격리장소 외 외출금지 ▲개인 물품(수건, 식기류 등) 따로 사용하기 ▲가족 또는 동거인과 대화 자제 등 접촉하지 않기 등의 생활수칙을 철저히 준수해달라고 당부했다. 
  서구 재난안전대책본부장인 이재현 서구청장은 “검사 대상자 다수가 어린 학생들인데 음성 판정을 받아 정말 다행이다”라며 “어렵게 시작된 등교 개학이 늦어져 안타깝지만 아이들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삼아 긴장의 고삐를 단단히 죄어나가겠다”고 전했다. 
  아울러 “개미구멍이 둑을 무너뜨린다는 말이 있다”며 “코로나19가 다시금 수도권에서 확산되고 있는 만큼 집단감염과 지역사회 전파가 더 이상 발생하지 않도록 모두가 ‘강화된 인천형 생활 속 거리두기’와 ‘개인방역’에 최선을 다해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 본 보도자료는 코로나19 확진환자 발생 상황에 대한 정보를 신속·투명하게 공개하기 위한 것으로 추가적인 역학조사 결과 등에 따라 수정 및 보완될 수 있음을 알려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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