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시장 정장선)는 지난 25일 시청 도시정책회의실에서 시 환경 정책 방향에 대한 시민여론을 수렴하고 시민단체의 정책제언을 듣기 위해 ‘환경단체 간담회’를 열었다고 26일 밝혔다. 간담회에는 환경 분야 전문가, 관내 환경단체 대표 및 관계자, 관계 공무원 등 30여 명이 참석했다. 평택시는 올해 주요 환경 정책 추진 방향을 참석자들과 공유하는 한편, 시민사회와의 협치(거버넌스)를 강화하기 위한 시 환경 정책 과제에 대한 관련 분야 전문가 및 각 단체 대표들의 의견을 나누는 자유토론의 시간을 가졌다. 특히 지난 1월 발생한 화성·평택 수질오염사고와 관련한 평택시의 대응 조치 설명과 사고 이후 관리천 수생태계 및 주변지역 오염 우려에 따른 시민 불안감 해소를 위한 환경 관련 분야의 대학교수, 전문가들이 참석해 수질(수생태계), 토양오염 가능성 등에 관한 평택시의 설명과 전문가 의견을 들었다. 단체 관계자들은 “지역 특성에 맞는 합리적 정책 방향과 대안을 모색하기 위해서는 현장에서 많은 경륜을 쌓아온 시민단체와 협력적 동반자 관계를 강화해야 한다”고 제언했다. 또한, 이번 화성·평택 수질오염사고와 같은 환경 사고의 위험성을 예방하기 위한 시의 선제적인 정책 수
▢ 서울특별시교육청(교육감 조희연)은 지하에 급식실이 있는 학교(107교)에 대해 2028년까지 지상증축 등을 통하여 지하급식실을 완전해소하겠다고 발표했다. ▢ 이번 사업은 조리시 발생하는 조리흄*이 산업재해(폐암)로 인정됨에 따라 조리종사원의 건강과 학생·교직원들의 급식환경을 개선하기 위한 취지에서 마련되었다. * 조리흄(Cooking fumes) 고온조리 시 발생하는 미세먼지, 폼알데하이드, 이산화질소 등이 포함된 유증기로 세계보건기구(WHO)에서 발암물질로 분류 ▢ 지하급식실 해소계획은 학교여건에 따라 ❶지상이전 증축, ❷지상이전 리모델링, ❸환기시설 개선, ❹수업료 자율학교 특별교부금 신청 등 4가지 유형으로 나누어 진행할 예정이다. ❶ 유형) 급식실 및 학생식당 이전증축【18교, 354억원】 - 옥외에 증축공간이 존재하고 건축법 등에 따라 건축행위가 가능한 학교 ❷ 유형) 급식실 및 학생식당 유휴교실로 이전리모델링【7교, 66억원】 - 증축이 불가하나, 기존 교실을 급식시설로 리모델링이 가능한 학교 ❸ 유형) 지하급식실 환기시설 개선【67교, 256억원】 - 증축 및 리모델링이 불가능하거나, 건축법상 지하이나 외기에 면한 학교 ❹ 유형) 수업료 자율
광양시는 지난 23일 시민들에게 친수공간 및 생태체험과 생활에서 실천할 수 있는 시민 맞춤형 환경교육을 제공하기 위한 환경교육센터를 개관하고 현판 제막식을 개최했다. 시는 그동안 기후변화 등 환경오염에 대한 체계화된 환경교육 장소가 없어 마동 생태공원 내 방문자센터를 리모델링하고 환경교육실과 전시, 체험실을 만들었다. 유아에서 노인까지 생애주기별 맞춤형 학습자료를 개발해 환경교육 접근성을 높이며, 환경교육 전문인력을 양성하는 교육 프로그램도 실시할 계획이다. 환경교육센터의 전문적인 관리를 위해 공모를 통해 사단법인기후환경네트워크에 운영을 위탁했다. 센터 운영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며, 사전 예약을 통해 체험 등 원하는 교육을 신청할 수 있다. 사전 예약 및 센터 운영 관련 자세한 사항은 환경교육센터(☎061-791-7878)로 전화하면 된다. 김용길 환경과장은 “지구온난화 등 기후 위기 대응과 환경 친화도시 광양이라는 새로운 패러다임 구축을 위해 민간, 기업, 공공기관 등 전 시민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력이 필요하다”며 “환경교육센터가 잘 운영될 수 있도록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광명시(시장 박승원)는 지난 23일 철산지하공영주차장 내 디지털혁신교육센터에서 관내 초등학교 학부모를 대상으로 ‘인공지능(AI) 시대 엄마표 수학’을 주제로 특강을 진행했다. 시는 인공지능 시대를 맞아 논리적 사고의 핵심인 수학의 중요성이 대두되면서 학부모들의 관심과 교육의 필요성이 높아져 이번 특강을 마련했다. 이날 특강에서 37년간 공교육과 대안교육 현장에서 수학을 가르쳐 온 박준규 교사가 실제 사례를 담아 강의를 진행해 학부모들의 이해와 관심을 높였으며, 30명이 넘는 학부모가 참여해 자녀의 미래 교육에 대한 열기와 기대감을 드러냈다. 특강에 참여한 학부모들은 “수학 공부의 새로운 접근방식에 눈을 떴다”, “창의적 사고와 수학에 대해 접근하는 방법의 관계를 돌아볼 수 있었다”, “이런 교육이 지속적으로 이루어지길 바란다” 등 소감을 남겼다. 특강은 이날 1강 ‘자녀의 수학성적이 엄마에게 달린 이유’를 시작으로 4월 6일까지 2강 ‘AI시대 수학을 바라보는 관점’과 3강 ‘우리 아이 수학공부 로드맵 찾기’ 등 총 3회 진행되며, AI시대 수학을 재정의하고 유치원에서 고등학교에 이르기까지 수학교육의 실제적 방안을 제시할 예정이다. 박승원 시장은 특강에 참여
충남도가 미래산업의 판도를 바꿀 ‘게임 체인저’인 양자과학기술과 도내 다양한 산업을 결합한 양자산업 생태계 조성에 박차를 가하고 나섰다. 양자기술은 국방, 정보통신기술(ICT), 의료·바이오, 반도체, 교통 등 산업 전 분야와 융합해 혁신적 변화를 이끌 기술로 주목받고 있으며, 전세계적으로 주도권 확보를 위한 치열한 경쟁이 가속화 되고 있다. 25일 도에 따르면 국내 양자산업 선점을 위해 올해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하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 주관 공모사업 도전을 시작으로, 양자기술 최대 협의체 포럼 참여 및 도 주관 포럼 개최, 관련 조례 제정 등을 추진한다. 먼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하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의 양자암호통신 장비 고도화 공모사업을 활용해 모빌리티 관련 중소기업과 연계한 양자센서 시제품 제작 및 기술 경쟁력 확보를 추진한다. 공모 선정 시 2년 간 12억원을 투입해 자율주행차, 도심 항공 모빌리티에 적극 활용될 라이다(LiDAR) 센서에 양자역학 원리를 적용해 생산성과 활용성을 고도화하는 사업을 추진한다. 도는 한국생산기술연구원(KITECH)과 한국표준과학연구원(KRISS), 고려대, ㈜큐라드 등과 컨소시엄을 구성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 서울특별시농수산식품공사(사장 문영표, 이하 ‘공사’)는 2024년 9월 1일부터 현대화 시설로 완공된 가락시장 신축 채소2동 입주 유통인들을 대상으로 시장 내 공동이배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공동이배송은 경매장에서 점포(이송), 점포에서 시장 내 구매 대기고객에게(배송) 이어지는 시장 내부 물류이며, 하역노조 등이 현재 정상적으로 운영하고 있는 하역과 이배송은 제외된다. □ 지난 한 해 관련 연구용역, 물류업체 사업설명회 및 운영업체 모집 공고 후 금년 2월 전문가 제안서 평가를 거쳐 우선협상자를 선정하였으며, 이번 3월 물류 전문 업체와 운영 계약을 체결했다. 선정업체는 한국로지스풀(주)·에스케이(주)·(주)디타스 컨소시엄이며, 4~7월은 참여 유통인 모집, 운영인력·장비 도입 및 물류시스템을 구축하고 8월 시범 운영을 거쳐 9월 1일부터 본 사업이 시행될 예정이다.□ 현재 가락시장에는 약 4천1백대의 개별 물류장비(지게차, 전동차 등)가 운행 중이며, 이들의 보관 점유 면적은 1만㎡에 이른다. 부족한 시장 면적에 유통인 개별 물류로 혼잡도가 매년 증가하고 있다. 이에 따라 높은 사고 위험, 그에 따른 관리비용은 유통인들의 영업여건을 악화시키고 있다.
영월군청소년문화의집 ‘술샘’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는 산림힐링재단 하이힐링원의 후원으로 22일부터 24일까지 2박 3일간 영월군 하이힐링원에서‘숲pro캠프’를 진행하였다. 청소년과 지도자 22명이 참석을 하여 첫날에는 오리엔테이션과 협동심을 기르는 디톡스챌린지를 둘째 날에는 자연을 배우는 산림교육과 소나무 숲속의 해먹에서 쉼의 시간을 가지고 이후 여러 음색의 악기로 합주해가며 그룹의 역동성을 경험하는 힐링 오케스트라를 진행하였다. 마지막 날에는 경북 봉화군의 국립백두대간수목원에서 아시아 최대의 다채로운 식물자원과 야생화 및 희귀식물을 관람하고 축구장 6개 크기의 백두산 호랑이숲을 탐방하였다. 문화의집 김도균 관장은 “이번 캠프를 통해 자연의 소중함과 단체활동을 통한 협동심과 배려심을 기르는 기회가 되기를 바라며 특히 안전하게 진행되기를 바란다.“는 당부를 했다. ‘술샘’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는 영월군과 여성가족부가 청소년수련시설을 기반으로 방과후 활동과 생활관리를 종합적으로 지원해 청소년들의 건강한 성장을 지원하고 있다. 영월군청소년문화의집 ‘술샘’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는 중학교 1~3학년 학생들이 방과후학습과 체험, 상담, 급식, 하원 등을 지원하는 국가사업으로 참여
시흥시(시장 임병택)는 내구연한 15년 미만인 가스열펌프 냉난방기에서 배출되는 대기오염물질을 줄이기 위해 저감장치 부착 비용의 90%를 지원한다고 25일 밝혔다. 가스열펌프는 전기 대신 도시가스(액화천연가스나 액화석유가스) 동력을 이용해 에어컨 실외기를 가동하는 냉난방기기로, 가동 시 질소산화물과 총탄화수소 등의 대기오염물질을 내뿜는다. 이에 따라 2022년 6월 30일에 대기환경보전법 시행규칙이 개정돼 2025년부터는 대기배출 시설 신고가 의무화됐다. 단, 2024년 12월 31일까지 저감장치를 부착하면 대기배출 시설 신고 의무 대상에서 제외되고, 저감장치를 미부착한 시설은 대기배출 시설로 신고해야 하므로 시흥시는 가스열펌프를 설치해 운영 중인 민간ㆍ공공시설을 대상으로 저감장치 부착비(90%)를 지원한다. 지원 대상은 2022년 12월 31일 이전 가스열펌프를 설치해 운영하는 시흥시 관내 민간ㆍ공공시설(사립대학ㆍ유치원, 병원, 우체국, 복지회관, 공설시장 등)이며, 설치비의 90%(엔진 형식별 지원, 약 246~332만 원)를 지원한다. 초ㆍ중ㆍ고, 공립대학ㆍ유치원은 교육부가 별도로 지원한다. 보조금을 지원받은 가스열펌프 소유자는 해당 시설을 2년 이상 운
충남도는 22일 ‘세계 물의 날’을 맞아 청양군 문예회관에서 물의 소중함을 알리고, 수자원 보호에 더욱 힘쓸 것을 다짐하는 기념식을 개최했다. 행사장에는 김태흠 지사를 비롯해 김돈곤 청양군수, 김일수 부교육감 등 주민 및 관계자 600여 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기념식은 식전공연에 이어 도의 물관리 정책을 주제로 한 영상 상영, 유공자 표창, 부대행사 참여 등 순으로 진행됐다. 도는 유엔이 올해 공식 주제로 제시한 ‘평화를 위한 물’을 주제로, 물 위기에 대응하는 선도적인 물 관리 정책을 영상에 담아 안정적인 물 확보를 향한 의지를 밝혔다. 그동안 진행되던 물 퍼포먼스를 디지털로 구현해낸 것이 이색적이었다. 물 관련 분야 발전에 기여한 유공자로는 서산시 허윤영, 논산시 박종철, 서천군 조찬우, 청양군 이주성, 태안군 최세영 주무관과 차민창 ㈜현대자동차 매니저, 윤혁수 ㈜우인건설 이사 7명과 청양군 정산면 주민자치회가 선정돼 도지사 표창을 받았다. 이와 함께 세계 물의 날 기념 그림공모전 우수작품 전시, 미생물 발효액을 활용한 흙공 만들기, 물절약 캠페인 등 다채로운 부대행사는 행사장을 찾은 도민들이 물의 소중함을 다시 한 번 되새기는 계기가 됐다. 이 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