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는 5월 14일 오후 3시 교통관리센터 1층 회의실에서 노인관련기관 관계자 등 14명이 참석한 가운데 ‘고령자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인구고령화 등으로 증가하는 고령자 교통사고 예방 대책에 대해 관계기관, 민간단체, 시민(노인층) 등과 공론화하고자 마련됐다. 울산시, 울산지방경찰청, 한국교통안전공단, 도로교통공단 등 4개 기관과 대한노인회울산연합회, 대한노인회울산북구지회, 선암호수노인복지관, 동구노인복지관, 울산안전생활실천시민연합, 울산안전학교 등 6개 단체가 참석한다. 간담회는 ‘고령자 교통안전정책 필요성 및 사례’라는 주제발표에 이어 기관별 고령자 관련 추진시책 및 향후계획 소개, 자유토론 순으로 진행된다. 자유토론시간에는 운전면허 자진반납 고령운전자 지원방안, 노인보호구역 확대 지정·관리, 효율적인 교통안전 교육 운영 방안 등 추진 중인 시책과 함께 관련 기관별 협업방안 등 고령자 교통안전 정책 전반에 관해 논의할 계획이다. 울산시 관계자는 “고령자 교통사고 예방 및 감소를 위해 사업대상인 노인층의 의견을 수렴하는 등 공론화 과정을 통해 모두가 공감하고 실효성 있는 정책이 되도록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말
경기도를 하나로 이어주는 총 105.2km 길이의 도시철도망 구축계획이 수립됐다.12일 경기도에 따르면 도에서 수립한 ‘경기도 도시철도망 구축계획’이 지난 10일 국토교통부 승인을 받았으며 이번 주 중 고시될 예정이다.이번에 승인된 9개 노선은 지난 2013년 경기도가 수립했던 9개 도시철도 노선의 타당성 재검토를 통해 다시 선정한 5개 노선(동탄도시철도, 수원1호선, 성남1호선, 성남2호선, 용인선 광교연장)과 신규 검토 4개 노선(8호선 판교연장, 오이도연결선, 송내-부천선, 스마트허브노선)으로 총 3조 5,339억 원의 예산을 투입할 계획이다.당초 2013년도 노선 중 ‘동탄1.2호선’은 ‘동탄도시철도’로 통합됐고, 광명시흥선 및 파주선은 B/C 0.7이하로, 평택안성선은 해당 자치단체와 미 협의 로 선정되지 못했다.도시철도 구축계획은 도시철도법상 5년에 한 번씩 검토 후 재추진 여부를 결정하는 것으로 예비타당성(B/C)이 0.7 이상이면 계획 수립이 가능하다.9개 노선 중 8호선 판교연장선(중량전철)과 용인선 광교연장선(LIM)을 제외한 나머지는 트램(노면전차)으로 계획됐다. 중량전철은 일반적인 지하철을 지칭하며, LIM(Linear Induction
○ 참석자들, 새경기 준공영제 성공 도입 위해 ‘공공성 확보’에 초점○ 공청회 의견을 수렴하여 연구용역 마무리 하고 하반기부터 시범사업 노선 운영 계획 새경기 준공영제’의 성공적 도입을 위해서는 무엇보다 ‘공공성 확보’에 초점을 맞춰야 한다는 의견이 9일 경기도청 북부청사 평화누리홀에서 열린 ‘새경기 준공영제(경기도 공공버스) 도입방안 공청회’에서 나왔다.경기도가 주최하고 서울시립대 산학협력단에서 주관한 이날 공청회에는 이화순 행정2부지사, 권재형·김진일·김경일 도의원, 전문가, 관계공무원, 도민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이날 공청회는 서울시립대학교 산학협력단에서 연구한 ‘광역버스 새경기 준공영제 연구용역’을 바탕으로 김도경 교수가 ‘새경기 준공영제(경기도 공공버스) 도입방안’에 대한 세부시행 방안 결과를 발표하는 것으로 시작했다.이어 아주대학교 유정훈 교수가 좌장으로 나선 가운데, 토론회를 열고 관련 전문가, 도의원, 시민단체 등 각계각층의 의견을 공유했다. 이날 참석자들은 무엇보다 ‘공공성 확보’에 주목했다.토론자로 나선 경기연구원 김점산 박사는 “준공영제의 핵심은 공공성”이라며 “준공영제를 통해 업체는 정당한 대가를 받고, 이용자들에게는 만족스러운 서비
토론자 9인(전문가 4인 포함)이 참여하는 지정토론과 종합토론 진행도, 5월까지 연구용역 마무리 하고 하반기부터 시범사업 노선 운영 계획 경기도가 민선7기 교통분야 공약사업인 ‘새경기 준공영제’의 성공적 도입을 위해 도민들의 지혜를 모은다.경기도는 다음 달 9일 오후 2시 경기도청 북부청사 평화누리홀에서 시민단체, 버스업계 관계자 등 200여명을 대상으로 ‘새경기 준공영제 도입방안 도민 공청회’를 개최할 계획이다.‘새경기 준공영제’는 버스노선을 공공이 소유하고, 버스업체의 공정한 경쟁 입찰을 통해 한정면허로 운영하는 ‘노선입찰제’를 근간으로 하는 민선7기 경기도의 새로운 버스 운영제도다.이날 공청회에서는 서울시립대학교 산학협력단이 지난해 11월부터 진행 중인 ‘새경기 준공영제 연구용역’을 토대로 ▲노선입찰제 기본설계와 시행방안 ▲버스서비스 이행표준 및 운송비용 산정 기준 ▲노선입찰제 기반 새경기 준공영제 시행계획 등을 전문가와 함께 토론하고 도민의 의견을 듣는다.도는 공청회에서 나온 다양한 의견을 바탕으로 5월까지 연구용역을 마무리하고, 제도마련 등 준비 과정을 거쳐 올해 하반기부터 시범사업 노선을 운영한다는 방침이다.이와 관련해 도는 지난 3월 광역버스 노
김지사는 27일 도민과 함께 목포~부산 간 무궁화호 ‘느림보열차’를 체험, 경전선 전철화 필요성 국민 공감대를 확산하고, 호남고속철도 2단계(목포~광주 송정) 2023년 개통을 촉구했다. 이날 김 지사가 체험한 무궁화호는 행사를 위해 기획된 것이 아니라 실제 하루 한번 목포~부산 간 388㎞를 6시간 33분 동안 운행하는 말 그대로 ‘느림보 열차’다. 이 열차는 목포에서 출발해 광주송정역, 보성역, 순천역을 거쳐 부산에 도착하기까지 42개 역에 정차한다. 광주에서 순천까지 117㎞는 일제강점기인 1930년 건설된 이후 한 번도 개량되지 않고 그대로 사용되고 있다. 이 때문에 서울에서 광주 간 304㎞를 KTX가 1시간 33분 만에 주파하는 것과 견줘 3배나 더 걸리는 ‘느림보 철길’이다. 이날 행사에는 김영록 도지사와 전라남도 도민 명예기자단, SNS 서포터즈단, 민원메신저, 생활공감 모니터단, 청년의 목소리, 전남도립대 학생, 전문가 패널 등 각계각층을 대표하는 전남도민 170여 명이 참여했다. 열차 안에서는 ‘전남 관광객 6천만 시대를 연다’를 주제로 토크콘서트가 열려 참여자들이 소감과 사연 등을 소개했다. 이어 최진석 한국교통연구원 연구위원의 ‘국가철도
인천광역시(시장 박남춘)는 가좌동차고지에서 남동중학교까지 운행하는 721번 시내버스 노선에 친환경 전기버스를 처음으로 투입하여 운행한다고 밝혔다. 우선, 올해 721번 노선에 전기버스 10대를 투입하고, 상반기까지 10대를 추가투입하고, 하반기까지 5대를 투입하여 총 25대를 보급한다. 앞으로 2020년부터 2022년까지 총 120여대를 보급할 계획이다. 그동안 인천광역시는 수송분야에서 미세먼지 저감 등 대기환경 개선을 위하여 전기승용차, 전기이륜차 등을 보급하여 왔으며, 이번 전기버스까지 보급함에 따라 최근 사회적 이슈가 되고 있는 미세먼지 저감 등에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번에 투입하는 전기버스는 기존의 내연기관과는 달리 전기모터로 구동하고, 주행 및 정차 중에도 배출가스가 전혀 없는 친환경자동차로 소음이 적고 공회전 시 연료소모가 없어 쾌적한 승차감을 제공한다. 이번에 투입된 전기버스는 1회 충전 후 공인주행거리가 178.2㎞이며, 44인승 대형버스이다. 박철현 에너지정책과장은 “전기버스가 장애인과 교통약자에게 편리한 저상버스이기 때문에 많은 시민에게 전기버스 체험기회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라며, “앞으로 인천시는 지속적으로
인천시(시장 박남춘)가 인천시 부평구 동수로에 종점 대기 시내버스들의 교통체증 문제를 가톨릭대학교 인천성모병원 주차장 사용으로 해결하고 4월 10일 관계기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인천성모병원이 종점인 시내버스들이 병원 앞 편도 1차로인 좁은 도로에 3~4대가 10분 이상 상시 정차해 수년간 교통체증 민원이 제기됐던 곳이다. 인천성모병원은 뇌병원센터 뒤편 1,290㎡(390평)의 야외주차장 중 490㎡(150평)을 할애해 시내버스 5-6대가 상시 주차할 수 있는 버스 회차지로 무상 사용하도록 제공한 것이다. 협약서에는 박남춘 시장과 차준택 부평구청장, 홍승모 가톨릭대학교 인천성모병원장, 버스업체 이용성 신동아교통 대표이사, 김해숙 청룡교통 대표이사 등 5명이 서명했다. 이번 협약에서 인천성모병원은 회차지 공간을 제공하고 인천시와 부평구는 버스기사 쉼터 설치와 진입도로 정비 등 행정을 지원하며 버스회사는 회차지 환경정비에 노력하기로 했다. 병원주차장을 활용한 버스회차지 조성은 민과 관, 지역 기업이 다자간 상생협력으로 지역 문제해결을 위한 모범적인 방향을 제시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고 시내버스 회차지 확보가 어려운 특․광역시 등 대도시의 다른 지역에도 좋
김해시는 본격적인 축제, 관광시즌을 맞아 편리한 부산김해경전철을 이용하면 즐거움이 두 배로 늘어날 것이라고 밝혔다. 경전철 노선과 다소 먼 지역은 경전철 역까지 대중교통을 이용하거나 역 인근의 공영(환승)주차장에 차량을 주차하고 경전철을 이용하면 편리하게 김해공항, 부산 대저, 사상으로 이동할 수 있다. 김해구간에는 부원역(244면)과 김해시청역(247면), 인제대역(50면), 불암역(41면)에 환승주차장이 설치돼 있다. 특히 김해공항 주차장 하루 이용료가 월~목요일 1만원, 금~일요일 1만5천원인데 비해 경전철 환승주차장은 하루 5천원으로 저렴하며 시청역은 토요일과 공휴일 무료이다. 인터넷 검색창에서 ‘대중교통 길찾기’를 이용하면 대중교통 이용노선과 최적의 환승지점을 알 수 있다. 부산김해경전철은 김해 삼계에서 김해공항을 경유, 부산 사상까지 40분이내 도착하는 편리함으로 하루 평균(3월 마지막 주 기준) 5만 8천명 이상이 이용하는 대중교통 수단이다.
◈ 4월 9일·14일 23:00~익일 05:00, 광안대교 49호 광장 진입램프(RAMP2) 전면 통제◈ 부산시설공단, 양일간 광안대교 선박추돌사고 피해 복구공사 중요 공정(주부재 용접, 재하시험) 시행 부산시설공단(이사장 추연길)은 ▲오는 9일(화) 오후 11시부터 10일(수) 새벽 5시까지 ▲14일(일) 오후 11시부터 15일(월) 새벽 5시까지 남구 용호동 방면 49호 광장 진입램프 전면 통제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광안대교는 지난 2월 28일 러시아 화물선 시그랜드호(5,998톤)의 추돌사고로 남구 용호동 방면 49호 광장 진입램프 구간 하층 강박스거더가 파손되어 피해 복구공사가 한창이다. 해당구역은 9일과 14일 양일간, 주부재 용접과 차량 하중에 대한 교량 성능을 점검하는 재하시험 수행 등 중요 공정 시행을 위해 전면 통제된다. 시설공단은 9일 손상부를 최종 연결하는 주부재(복부판) 마감 용접을 수행하고, 14일 보수보강부 안전성 평가를 위한 차량 정·동적 재하시험을 수행할 예정이다. 부산시설공단 추연길 이사장은 “4월 중순까지 복구공사를 마무리하고, 이후 약 2주간 안정성을 평가해 5월 1일부터는 통행을 재개할 계획”이라며 “시민여러분들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