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가 시민의 건강과 정주환경 개선을 위해 제2경인고속도로 지하화를 추진한다. 인천광역시는 현재 개발 중인 ‘용현·학익 도시개발사업구역’의 쾌적한 주거환경 조성을 위해 한국도로공사에 제2경인고속도로(능해IC~학익JC 구간)의 지하화 검토를 요청했다고 밝혔다. 제2경인고속도로(능해IC~학익JC 구간)는 인천항의 물동량을 전국으로 수송하는 관문으로 일평균 5만7000여 대, 연간 약 2,100만대의 차량이 이용하고 있다. 1994년 고속도로 개통 당시 능해IC ~ 학익JC 주변지역은 공장 등으로 집적돼 있어 크게 문제 되지 않았으나, 이후 도시개발사업이 이뤄지고 주거시설들이 입지하면서 교량형식으로 설치된 제2경인고속도로는 소음과 분진을 발생시키고 경관을 훼손하는 등 주거환경을 저해하는 시설이 됐다. 현재 제2경인고속도로(능해IC~학익JC 구간) 주변은 용현·학익구역 도시개발사업이 진행 중이며, 지난해 sk 스카이뷰, 학익 두산위브, 힐스테이트 학익, 엑슬루타워 등 4개 블록 사업이 완료돼 주민들이 입주한 상태다. 또한 제2경인고속도로 주변의 동양제철화학 이전 부지에는 공동주택 건설을 위한 부지조성 공사가 2020년부터 진행 중이다. 고속도로와 바로 인접한 1블
울산시는 태화루 사거리의 상습정체 해소를 위하여 ‘태화루사거리 교통체계 개선사업’을 시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사업비는 총 3억 9700만 원이 투입된다. 주요 사업 내용을 보면, 중구 태화로터리에서 태화루사거리 방향 태화교의 기존 4차로를 5차로로 확대하여 태화루사거리에서 동강병원 방향 좌회전 전용 차로를 추가한다. 또한 태화교 중앙분리대 화단 벽체 타일의 잦은 탈락으로 유지 관리가 어렵고, 교통사고 위험이 높아 길이 150m 구간의 화단을 철거하고 교량용 철재 디자인형으로 변경한다. 공사는 3월부터 6월까지 실시된다. 울산시 관계자는 “태화루사거리 교차로의 교통체계개선으로 지역주민뿐만 아니라 차량을 운행하는 운전자의 안전과 원활한 차량소통을 더욱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공사 기간 교통불편에 대한 시민들의 이해와 협조를 당부 드린다.”라고 말했다. 울산시는 매년 불합리하거나 위험한 교차로를 발굴하여 개선하는 교통체계개선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올해에는 태화루사거리 등 총 5개소를 추가로 발굴하여 개선할 예정이다. 끝.
우리나라 최초의 고속도로가 개통된 인천시에 여러 노선의 새로운 고속도로가 추가로 건설되면서 상습정체 해소와 함께 교통 혼잡도가 크게 낮아질 전망이다. 인천광역시는 지난 1월 28일 국토교통부 「제2차 고속도로 건설계획」에 경인고속도로 지하화 사업과 제2경인선 확장 사업이 반영됨에 따라 현재 총 7개의 고속도로 건설사업이 추진되고 있다고 밝혔다. 인천의 광역도로망은 남북3축(영종~강화 평화도로, 수도권 제2순환고속도로, 수도권 제1순환고속도로)과 동서5축(제3경인고속화도로, 제2경인고속도로, 제4경인고속도로, 경인고속도로, 국제공항고속도로)의 격자망으로 구축돼 있거나 계획돼 있다. 이 가운데, 경인고속도로 및 제2경인고속도로는 상습정체 구간으로 도로용량 확대가 필요한 도로다. 이번에 「제2차 고속도로 건설계획」에 반영된 경인고속도로 지하화 사업은 신월IC에서 서인천IC를 지나 남청라IC까지 연장 19.3km, 폭 4차로를 지하도로(전차종 터널)로 건설하게 된다. 총 2조 41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재정사업으로 추진할 계획이며, 지하도로가 건설되면 남청라에서 서울 여의도까지 27㎞ 구간을 17분대로 진입이 가능하다. 또한, 제2경인선 확장 사업은 총 6,270
광명시(시장 박승원)는 국토교통부가 주관하는 2021년 교통문화지수 실태조사 평가에서 최고 A등급을 받으며 교통문화 개선 부문 전체 2위에 선정됐다고 4일 밝혔다. 국토교통부와 한국교통안전공단은 전국 지자체의 교통문화 수준을 객관적으로 평가하기 위해 교통문화지수를 조사·공표하여 교통문화 개선을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하고 우수 지자체를 시상하여 지자체의 자율적 경쟁을 도모하고 있다. 교통문화지수 실태조사는 인구규모에 따라 4개 그룹으로 나눠 운전행태, 보행행태, 교통안전 3개 영역 18개 항목을 측정한다. 광명시는 교통문화지수 84.52점으로 전년 대비 10점 이상 상승하여 인구 30만 미만 시에서 A등급을 받았으며 교통문화 개선 부문에서는 전체 2위를 달성했다. 시 관계자는 “광명시는 교통문화 개선을 위해 광명경찰서와 교통안전협의체를 구성해 매주 운영하는 한편, 안전속도 5030정착을 위한 교통안전 시설 정비, 어린이보호구역 및 상습 교통사고 구간 개선 공사, 교통안전 캠폐인 등을 실시해 왔다”며 “이번 조사 결과는 이러한 시의 노력이 반영된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시는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교통안전 시설물을 확충하고, 광명경찰서와 긴밀히 협조해 시민 교통
비좁고 협소한 도로가 말끔하게 정비돼, 시민들의 삶이 더욱 편리해질 전망이다. 안양시는 편리한 도로망 구축을 위해 올해 8개 지역의 도로를 개설한다고 20일 밝혔다. 총 사업비 133억원을 투입해 연말까지는 모두 마친다는 계획이다. 도로가 개설되는 지역 중 수리산을 끼고 있는 안양9동이 3개소로 가장 많다. 시는 공군부대로 이어지는 병목안로 3단계 공사를 오는 4월중 착공할 예정이다. 944m길이의 도로로 폭 5m에 불과한 것을 12m까지 넓힘으로써 차량 교행이 수월해질 것으로 기대된다. 또 빌라가 밀집한 주택가 2곳(지앤팰리스·흥화브라운빌 주변) 60∼73m의 길을 폭 6m로 확장한다. 중앙에 노상주차장이 들어서 있는 호계천 복개 192m구간은 양편에 폭 34m에 이르는 널따란 도로로 오는 4월 준공을 앞두고 있다. 특히 안양천 신설교량과 연결돼 교통편의가 예상된다. 명소 안양예술공원에도 새롭게 순환도로가 뚫린다. 시는 비포장 길로 돼있는 224m길을 폭 10m 도로로 2월중 착공해 12월 마무리 지을 계획이다. 이와 함께 주택가인 박달1동 행정복지센터 주변(57m), 석수지웰아파트 인근(80m), 박달2동 삼봉마을 일대(232m) 등 3개 지역도 금년 9
용인시가 어린이보호구역 내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옐로카펫과 과속방지턱 등 교통안전시설물을 설치했다고 19일 밝혔다. 처인구 용마초등학교 앞 등 102곳(처인구30, 기흥구41, 수지구31)에는 옐로카펫을 교체 설치했다. 기존 옐로카펫은 일반 보도블록에 페인트(도막형 자재)를 사용해 시간이 지남에 따라 색이 바래는 단점이 있었다. 새로 설치한 옐로카펫은 특수 콘크리트에 노란색 도료가 발라져 있어 내구성과 시인성이 우수하다. 기흥구 이현초등학교와 독정초등학교 등 8곳에는 과속방지턱과 고원식 횡단보도를 새로 설치했다. 고원식 횡단보도는 인도와 높이를 같게 해 어린이·노약자·장애인도 쉽게 건널 수 있는 데다 자연스럽게 통행 차량의 감속을 유도해 교통사고를 방지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시 관계자는 "어린이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서 가장 중요한 것은 운전자들이 주의를 기울이는 것“이라며 "어린이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시설물을 지속적으로 보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지난해 12월에 송전초등학교 등 어린이보호구역 108곳에 무인교
경기도는 올해 도 관리 지방도를 대상으로 마을주민들의 안전을 위한 교통안전시설을 대폭 보강하는 내용의 ‘마을주민 보호구간 개선사업’ 시범사업을 시행한다고 17일 밝혔다. ‘마을주민 보호구간 개선사업’은 마을을 통과하는 도 관할 지방도에서 발생하는 보행 교통사고를 예방하는 것을 목적으로 경기도가 시군, 경찰 등과 협업해 올해 광역지자체 차원에서 최초로 도입·추진하는 사업이다. 이를 위해 지난해 도 관리 지방도가 통과하는 15개 시군을 대상으로 수요조사 후, 안성, 양평, 연천, 여주, 광주, 포천, 이천, 7개 시군 7개 구간을 시범사업 대상지로 선정했다.이들 구간은 교통사고 건수, 마을구간 속도 제한 필요성, 마을규모, 민원수요, 관할 도로 특성 등의 기준을 종합적으로 고려할 때, 향후 보행 교통사고 예방 효과가 가장 클 것으로 기대되는 곳들이다. 사업은 국토교통부 「마을주민 보호구간 설치 및 관리지침」 개선 유형(도로시설 계량형, 기본인지·단속형, 기본인지형) 중 사업 대상 구간 현장 여건을 고려해 개선 정도가 중간인 ‘기본인지·단속형’에 의거해 추진된다.기본인지·단속형 개선은 마을 시작 지점 전방 100m부터 끝나는 지점 후방 100m까지를 ‘보호구간’으
◈ 교통 전문기관 모니터링 및 교통전문가, 시민단체, 관계기관으로 구성된 외부 자문단 운영… 분석·도출된 교통 불편사항과 개선방안은 즉시 개선·반영해 시민불편 최소화◈ 1.14.(금) 시, 경찰, 도로교통공단, 관계기관과 함께 도보 이동하며 현장 합동점검도 시행 예정 부산시(시장 박형준)는 중앙버스전용차로(BRT)가 개통된 중앙대로 서면 광무교~충무동 자갈치교차로 구간에 대해 모니터링 체계를 구축하고 즉각 시행에 나선다고 밝혔다. 이번 모니터링은 지난 12월 20일 중앙버스전용차로 개통에 따른 교통 불편사항을 점검·개선하고 시민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시행되며, 안정적인 중앙버스전용차로 정착을 위한 박형준 부산시장의 특별 지시로 마련됐다. 이에 따라, 시는 교통 전문기관에 모니터링을 의뢰해 해당 구간의 교통상황에 대한 분석에 나선다. 모니터링은 오는 1월부터 약 8개월간 진행된다. 또한, 교통전문가, 시민단체, 관계기관 등으로 구성된 외부 자문단도 운영해, 보다 구체적이고 실질적인 개선방안을 도출할 예정이다. 시는 모니터링 과정에서 발견되는 교통 불편사항과 자문단에서 도출한 개선방안을 수시로 파악해 즉시 개선·반영함으로써, 중앙버스전용차로 개통으로 인한 시민불
의정부시(시장 안병용)는 2022년 새해를 맞아 의정부경전철 테마열차 2대를 운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테마열차는 옛스러움과 멋스러움이 공존하는 의정부에서 신나게 즐기자는 의미를 표현한 PLAY 의정부와 시 관광브랜드 소풍길에 착안해 의정부시의 자연과 문화의 모든 것을 즐기자는 의미를 나타낸 의정부 소풍열차이다. 열차 내부는 미군부대의 영향을 받은 의정부시의 축제문화인 블랙뮤직페스티벌과 음악․미술도서관, 소풍길 등 문화도시로서의 특색을 나타내는 관광지 사진과 설명으로 꾸며졌다. 테마열차 운행은 현 의정부경전철 사업시행자인 의정부경량전철(주)에서 의정부시에 제안한 사업 중 하나로 시공부터 유지관리비용까지 전액 사업시행자가 부담했다. 안병용 의정부시장은 “감염병으로 지친 시민들에게 소소한 즐거움이 되길 기대한다”며 “시 마스코트인 의돌이와 콜라보한 테마열차 운행이 경전철 이용 활성화에 많은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