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온난화 등으로 산림 주변에 칡덩굴이 급속히 확산하면서 산림 생태계를 파괴함에 따라 하동군이 덩굴류 제거작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하동군은 국도와 지방도로변에 급속도로 번져 산림 생태계를 교란하고 아름다운 경관을 해치는 덩굴류에 대한 대대적인 제거사업을 벌이고 있다고 16일 밝혔다. 덩굴류는 다른 나무를 감고 올라가 나무의 성장을 방해거나 죽게 만들어 결국 숲을 망가뜨릴 뿐만 아니라 주변 경관을 크게 훼손하는 식물로 칡·가시박 등이 대표적이다. 이에 군은 아름답고 건강한 숲 가꾸기 일환으로 올해 5억 4200만원의 사업비를 확보해 상반기 2번·19번 국도변과 지방도로 등 가시권을 중심으로 102㏊의 칡넝쿨을 제거했다. 이어 하반기에도 이달 말부터 주요 국도변과 대도 파라다이스, 청암·옥종·양보·진교면 등 지방도로변, 관광지 주변의 덩굴류 180㏊를 제거할 계획이다. 그리고 귀성객이 많이 찾는 추석 명절을 앞두고 13개 읍·면의 마을 진입로 등을 중심으로 60㏊의 칡넝쿨과 가시박 등의 제거작업을 벌일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산림 생태계를 파괴하는 덩굴류를 제거함으로써 아름답고 건강한 숲을 유지는 것은 물론 도로변의 쾌적한 경관 조성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
부산시는 노년층에서 사망률이 높은 패혈증, 뇌수막염 등 침습성 폐렴구균 감염증 예방을 위한 폐렴구균 예방접종을 만 65세(1951년생)이면 보건소에서 무료로 실시하고 있으니 꼭 접종하도록 당부했다. ‘폐렴구균’은 콧물이나 환자가 기침할 때 튀는 분비물(비말)로 전파되며, 이로 인한 감염증은 통상 11월부터 이듬해 4월 사이에 많이 발생한다. 폐렴구균이 혈액이나 뇌수막에 침투할 경우 치명적인 합병증이 발생되며, 특히 노년층의 경우는 패혈증 등 합병증으로 인한 사망률이 20~60% 수준으로 매우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매년 접종하는 인플루엔자 접종과 달리 폐렴구균 예방접종(23가 다당질백신)*은 65세에 평생 한 번 접종으로 폐렴구균 감염에 의한 패혈증, 뇌수막염 같은 심각한 감염증을 효과적으로 예방할 수 있다. 부산시 관계자는“올해 65세(1951년생)이상 어르신은 보건소에서 무료 접종이 가능하므로 아직까지 접종받지 않은 어르신은 가까운 보건소를 방문해 예방접종 받을 것을 추천해 드린다”면서, “안전한 예방접종을 위해 건강 상태가 좋은 날 예방접종을 받고, 예진 시에는 평소 복용중인 약 및 아픈 증상을 의료인에게 상세히 이야기하고, 접종 후에는 20~30분
부모품 어린이집 사업 추진. 북부지역 어린이집 23개 지원사업비, 교사교육, 상담 등 지원어린이집의 개방성과 부모의 참여도를 높인 열린 보육환경 구축우리민족의 전통 협동 활동인‘품앗이’모티브 연천군 소재 A어린이집. 이 곳에서는 경기도북부육아종합지원센터의 ‘부모품나누미 어린이집 사업’의 지원을 받아 지난 5월부터 ‘키짱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키짱 프로젝트’란 한약재와 자연식재료를 활용해 요리 활동을 하는 ‘부모 동아리’ 활동을 말한다.A 어린이집의 부모들은 이 프로젝트를 통해 매실청 만들기, 복분자청 만들기, 오미자청 만들기, 모과차 만들기 등 다양한 활동을 함께 나누며 육아 정보를 나눔은 물론, 육아의 어려움을 극복하고 있다.‘건강한 소통’이라는 부모 동아리 활동을 실시하고 있는 의정부의 B 어린이집. 이 어린이집 역시 ‘부모품나누미 어린이집 사업’의 지원을 받고 있는 곳이다.이곳의 부모들은 자연소재를 활용해 모기퇴치제, 립밤, 천연세제 등 ‘천연 육아용품’을 만들며 육아의 어려움을 함께 나누고 있다. 특히, 이곳은 한 학부모의 재능기부를 통해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으며, 자신들이 만든 제품들을 필요한 곳에 기부함으로써 지역사회로부터 좋은 반응을
경기도, 주산지 토양·용수 안전성 분석 및 시설보완사업 추진8월 26일까지 시·군 농정부서로 사업 신청 경기도가 농산물우수관리(GAP) 제도의 안전성과 시설 보완 사업을 추진하기로 하고 수요를 조사한다.도는 8월 26일까지 ‘2017년도 주산지 GAP 토양·용수 안전성 분석 지원사업 및 GAP 시설보완사업’에 대한 사전 수요조사를 실시한다고 16일 밝혔다. 주산지 GAP 토양·용수 안전성 분석 지원사업은 쌀 등 지역에 집단화돼 재배하는 주산지의 토양과 용수에 대해 안전성 분석비를 지원해 GAP인증을 확대하는 것이 목적이다. 토양과 용수는 1지점 당 시료채취와 분석에 필요한 비용 25만 원을 지원한다. GAP 시설보완 사업은 농산물 안전성 확보를 위해 GAP 기준에 부합하는 위생시설 등을 지원해 GAP 제도의 정착하는 것이 목적이다. 1개소 당 최대 1억 원 이내에서 지원하며자부담은 50%이다.신청대상은 GAP 농산물우수관리 인증을 받으려는 농업인 및 생산자단체이며, 사업희망자는 시군 농정담당 부서로 신청하면 된다.도는 시군에 접수된 사전 수요조사 결과를 검토한 후 농림축산식품부에 8월 31일까지 결과를 제출하며, 수요조사 결과를 토대로 2017년 국비가 확정
2016년 08월 15일 트리플래닛(대표 김형수)은 숲 브랜드 중 하나인 ‘FoRest in Peace가 최고 권위의 디자인 상으로 꼽히는 ‘2016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Red Dot Design Award)’에서 사회공헌 부문 본상을 수상했다고 15일 밝혔다. 트리플래닛의 이번 수상은 2013년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커뮤니케이션 디자인 본상 수상에 이은 2번째 수상으로 눈길을 끌고 있다. FoRest in Peace’는 우리 사회에 잊지 말아야 할 일을 숲으로 기억하기 위해 만들어진 트리플래닛의 추모숲 브랜드로, 숲을 뜻하는 ‘Forest’와 영면을 뜻하는 ‘rest in peace’의 합성어이다. 현재까지 세월호 참사를 기억하기 위한 ‘세월호 기억의 숲제2연평해전 전사자들을 위한 ‘연평해전 영웅의 숲’, 일본군’위안부’ 피해자를 위한 ‘소녀들을 기억하는 숲’이 조성되었으며, 3,800여 명의 개인 및 단체가 숲 조성에 참여하였다.트리플래닛은 ‘FoRest in Peace(추모숲)’ 조성과 관련하여 서울시, 전라남도, 진도군, 경기관광공사 등 정부기관을 비롯하여 인스파이어.디, 건축사무소 삶것의 양수인 건축가, 스튜디오 이스트의 박중원 사진작가, 비전스테
17일 구청 기획상황실서 협의체 구성 및 에너지 포럼 진행구청, 주민, 환경단체 등 다양한 분야 참여 민관 네트워크 구축 동대문구(구청장 유덕열)가 이달 17일 오후 2시 구청 기획상황실에서 동대문구 에너지 자립마을 협의체 구성을 위한 협약식과 포럼을 개최한다. 동대문구 에너지 자립마을 협의체’는 기후변화 문제와 에너지 위기에 대응하기 위해 마련됐다. 상호 협력을 바탕으로 에너지 절약 실천문화를 확산한다는 계획이다. 협의체 구성에는 ▲전농동 래미안아름숲아파트 등 에너지 자립마을 4곳 ▲제기한신휴플러스아파트 ▲환경단체 ▲풍물시장 ▲주민모임 등 18개의 다양한 분야의 단체가 참여한다.이날 협약식에서는 에너지 절약 실천사례를 공유하고 에너지 효율 향상과 에너지 자립마을 확대를 논의한다. 또한 지역 특성에 맞는 실천과제를 발굴하고 주민 참여 활성화 방안도 논의할 계획이다.협약식과 더불어 에너지기후정책연구소 한재각 부소장, 마을기술센터 정해원 대표, 서울에너지드림센터 박혜영 교육팀장의 참여로 에너지 포럼을 개최한다.포럼에서는 제기이수브라운스톤 아파트 등 우수 에너지 자립마을 활동 내용과 성과를 공유할 예정이다. 또한 에너지 자립마을 사업에 대한 이해를 증진하기 위해
2016년 08월 14일 세계 일본군 위안부 기림일인 14일 무안 남악 중앙공원에서 전남 평화의 소녀상 건립운동본부 주관으로 ‘전남 평화의 소녀상’ 제막식이 개최됐다. 이날 제막식은 이낙연 전라남도지사, 박지원 국회의원, 장만채 도교육감, 배종범 도의회 보건복지환경위원장, 정영덕·오미화·고경석·이혜자 도의원, 건립운동본부 공동대표 및 회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경과보고, 축사, 제막, 공연 순으로 진행됐다. 전남 평화의 소녀상 건립운동본부는 일본군 피해자의 명예와 인권을 회복하고 올바른 역사의식 확립에 동참하기 위해 지난 5월 6·15 공동위원회 전남본부, 전라남도여성단체협의회 등 도내 100여 단체가 참여해 결성됐다. 평화의 소녀상 건립을 위해 기관·단체, 도민들의 성금을 모아 일본대사관 앞에 설치된 소녀상과 같은 크기인 높이 약 1.5m의 소녀상을 제작했다. 평화의 소녀상이 건립된 남악 중앙공원은 남악 주민의 생활 중심지다. 전남 출신의 역사적 인물인 초의선사, 윤선도, 왕인, 김천일, 장보고, 서재필, 나철, 이난영과, 전남에서 이뤄진 역사적 위업의 인물인 정약용, 정철, 이순신, 허백련의 흉상이 설치됐다. 도민들이 우리나라 역사의 관점에서 ‘평화의 소녀
도, 11~12 DMZ 일원서 2차 2016 DMZ 청소년 탐험대 행사 진행전국 중고생 및 대학생 등 200여명 참가 제2차 DMZ 청소년 탐험대 행사가 11일과 12일 양일간 경기북부 DMZ 일원에서 성황리에 열렸다.젊음, 평화와 通하다’를 주제로 진행된 이번 행사는 청소년들에게 분단과 평화, 화해와 생명의 땅인 DMZ 평화누리길 일원을 걸어보는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협동정신과 함께 DMZ의 가치를 전달하고자 경기도와 경기관광공사가 마련한 프로그램이다. 이번 2차 행사에는 중·고등학생으로 꾸려진 탐험대원들과 대학생 지도자 등 200여명이 참가했으며, 1박 2일 간 도보와 자전거 등을 이용해 평화누리길 등 DMZ 일원을 누볐다.첫째 날에는 출정식을 시작으로 ▲연천 평화누리길 11코스 자전거 투어(군남댐~임진물새롬랜드 11.5km 코스), ▲연천 평화누리길 11코스 트레킹 및 환경정화활동(임진물~어가정삼거리 4.7km 코스), ▲MIRACLE LAND DMZ 다큐멘터리 감상, ▲단결 레크리에이션(퀴즈쇼, 장기자랑) 등을 진행했다. 또, 태양의 후예 촬영지이자 민통선 내 유일한 숙박시설인 ‘캠프 그리브스’에서 병영체험을 하며 통일의 중요성과 안보의식을 되새기는 시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남성현)이 산에 심어지는 묘목의 기준을 보다 간단하고 정확하게 검사할 수 있는 도구를 개발, 특허 출원했다고 밝혔다. 현재 우리나라에서는 총 85수종 154묘령에 대해 묘목생산 현장에서 올해부터 개정된 묘목규격 기준이 적용되고 있지만, 종전의 디지털 캘리퍼스와 자를 이용해서 묘목을 검사하는 과정은 많은 시간과 인력이 필요한 단점이 있었다. 이에 따라 산림생산기술연구소 자원조성연구팀은 개정된 묘목규격 기준에 맞게 묘목생산 현장에서 효율적인 묘목 검사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산림용 묘목 검사도구를 개발하였다.개발된 검사도구에 묘목을 위치시키기만 하면 바로 합격판정을 할 수 있으며, 근원경과 간장을 동시에 측정함으로써 검사의 편의성이 향상되어 검사 소요시간을 40% 이상 절감할 수 있다.산림생산기술연구소 조민석 박사는 “개발된 도구는 검사에 걸리는 시간을 단축시켜 현장에서 노동력 절감뿐만 아니라 묘목이 온도와 수분 스트레스에 노출되는 시간을 최소화하여 나무의 질적 향상을 가져온다”면서, “이렇게 검증된 나무만 산에 심어지면 높은 생존율과 우수한 조림성과를 기대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우리나라는 해마다 약 5,000만 그루 이상의 나무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