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가 5개 자치구, 초록우산 어린이재단과 공동으로 지난 9월15일부터 29일까지 진행한 ‘디딤 씨앗통장’ 사업 활성화 캠페인이 성료됐다. 광주시는 저소득가정 아동이 만 18세 이후 사회에 진출할 때 학자금·기술자격취득·취업·창업 등에 소요되는 초기비용을 마련하는 데 도움을 주기 위해 ‘디딤 씨앗통장’ 사업을 벌이고 있다. 특히 저소득가정 아동이 저금하는 금액만큼 정부와 광주시가 최대 4만원까지 추가 적립하는 방식으로 운영, 스스로 자산형성 노력을 하도록 유도하고 있다. 광주시는 ‘디딤 씨앗통장’ 가입 대상인데도 저금을 하기 어려운 형편에 놓인 저소득 아동을 지원하고자 최근 시 본청 소속 공직자와 공사‧공단, 공공기관 직원을 대상으로 홍보 캠페인을 벌였다. 캠페인을 통해 총 1000만원의 후원금이 자발적으로 모였으며, 이 후원금은 어려운 처지에 놓인 1000여 명의 아동의 적립금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후원금에는 광주시가 지난해 보건복지부로부터 아동정책시행 우수 지자체로 선정되면서 받은 포상금 500만원도 포함됐다. 황인숙 시 여성청소년정책관은 “미래 성장 동력인 아동들이 정신적, 경제적 기반을 마련하도록 민관이 힘을 모았다는 점에서 의미가 뜻깊다”며 “
광주광역시는 거주시설 장애인에 대한 인권침해 및 보조금 횡령 등 혐의로 물의를 일으킨 사회복지법인 ‘가교’가 시설장을 새로 채용하고 정이사를 선임하며 새로운 출발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사회복지법인 ‘가교’ 임시이사회(대표이사 황현철)는 지난달 공개채용을 거쳐 동구장애인복지관 사무국장을 역임한 임은주 씨를 가교행복빌라 시설장으로 채용한데 이어, 9월29일 마지막 임시이사회를 열고 광주장애우권익문제연구소 최완욱 소장 등 9인을 법인 정이사로 선임, 임시 이사의 임무를 종료하고 정이사 체제를 갖췄다. 새로 선임된 이사 9인은 학계, 법조계, 종교계, 장애인분야 전문가 등으로 구성됐으며, 이 가운데 3인은 사회복지사업법 제18조에 따라 북구지역사회보장협의체의 추천을 받아 선임됐다. 광주시는 대표이사의 궐위 등으로 정상 운영이 불가능한 사회복지법인 ‘가교’에 지난 5월부터 임시이사 7인을 선임‧파견해 ▲물의를 일으킨 법인 임원(이사 및 감사) 해임 의결 ▲법인 출연자 해임에 따른 제3자의 법인 사유화 방지를 위한 정관변경 ▲인권침해 가담 종사자 조사 및 조치 ▲시설 운영위원회 정비 ▲무연고 거주인 성년후견인 지정 등 법인 정상화 및 거주 이용인의 안정에 노력을 기울여
평창군 미탄면은 굿매너평창문화시민운동 전용 게시판을 만들어 청사 내에 설치했다고 밝혔다.굿매너 운동을 통해 올림픽 손님맞이 준비와 살기 좋은 마을 만들기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미탄면은 2018평창동계올림픽 및 굿매너 운동과 관련된 각종 알림사항이 눈에 잘 들어올 수 있도록 굿매너 캐릭터를 입체적으로 표현한 전용게시판을 마련했다. 앞으로 게시판을 통해 굿매너 및 올림픽과 관련된 각종 행사, 공모 등을 홍보하고, 굿매너 실천 에티켓 뿐 아니라 굿매너 칭찬릴레이 미담사례를 게시하여 알릴 예정이다. 최상문 미탄면장은 "굿매너 마을을 조성하고 동계올림픽 붐을 일으키기 위해서는 주민 홍보가 중요하기에 굿매너 게시판을 통해 대민홍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평창군은 제천시 한방엑스포공원에서 지난 9월 22일부터 연휴가 끝나는 10월 10일까지 개최되는 “2017 제천국제한방바이오산업엑스포”에 참가한 제품이 큰 인기를 끌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박람회에는 청성애원㈜(사슴액 등), 농업회사법인 수예평창오가피㈜(오가피제품) 2개 업체가 참가하여 다양한 제품을 홍보하고 있다. 군에서는 2018 평창동계올림픽을 5개월 정도 앞두고 지역에 특화된 농‧특산물의 우수성을 알리는데 총력을 기울이고 있으며, 특히 이번 박람회에 참가하고 있는 업체들의 사슴엑기스, 오가피즙이 바이어들과 관광객들로부터 좋은 호응을 얻고 있다. 또한, 평창군은 박람회뿐만 아니라 언론사, 지하철역, 옥외전광판 등 다양한 방법의 홍보를 병행하며 Happy700평창의 농수축산물 및 가공식품의 인지도를 높이고 평창군의 청정이미지를 알리는데 주력하고 있다. 이정의 경제체육과장은 “지역 업체의 ‘박람회’참여를 통해 2018평창동계올림픽 개최도시로서 평창 브랜드 강화에 노력하고, 더불어 평창군 식품산업이 성장하고 도약하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평창군 봉평면 ‘허브나라농원(대표 이호순, 이두이)’에서는 10월 7일부터 10월 15일까지 9일간 ‘제4회 허브나라 가을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허브나라 가을축제’는 본격적인 가을을 맞아 흥정계곡과 허브나라농원을 찾는 방문객을 대상으로 개최된다. 농원 내 계곡 주변을 따라 조성된 단풍 산책로와 할로윈 포토존을 운영하여 볼거리를 더하고 허수아비 페스티벌, 가족 소운동회, 낙엽그림 그리기 등 가족단위 관광객을 위한 프로그램과 정원 음악회, 허브먹거리 장터 등은 운영하여 관광객들의 오감을 즐겁게 할 예정이다. 봉평면 흥정리에 자리잡은 허브나라는 우리나라 최초의 허브테마 관광농원이며, 평창의 대표 명소로 손꼽혀 많은 관광객들이 찾는 곳이다. 이호순 허브나라농원 대표는 “흥정계곡과 허브나라 농원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향기로운 허브 향기와 아름다운 풍경을 선사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서울광장에서 열린 서울거리예술축제2017 개막작 무아레 2017년 10월 06일 서울문화재단(대표이사 주철환)이 주최하는 <서울거리예술축제2017>(예술감독 김종석)이 5일 공식 개막작 ‘무아레(Muaré Experience)’와 함께 성황리에 시작됐다. 오후 1시부터 서울광장, 청계광장, 무교로, 시립미술관, 문화비축기지 등 도심 곳곳에서 펼쳐진 축제의 관람객은 총 35만 명으로 추산됐다. 5일 오후 8시 축제 개막 공연이 열린 서울광장은 영국의 록밴드, 스페인·아르헨티나 공중 공연자와 이승환 밴드가 최초로 선보이는 협연 ‘무아레’를 관람하려는 시민들로 가득 찼다. 이 밖에도 축제의 개막을 맞이해 세 여자가 펼치는 공중그네 서커스 작품 ‘공중그네 히어로(Trashpeze)’, 우리 시대 가장의 이야기를 담은 ‘기둥(Pelat)’, 새로운 소리를 찾아 떠나는 여행 ‘소리 탐사대(Ear Trumpet)’, 자본주의를 살아가는 두 부부의 이야기를 해학적 풍자로 풀어낸 ’잡온론(Job on Loan)’, 봉과 줄에 끊임없이 올라가는 한 남자의 이야기를 담은 ‘나, 봉앤줄’ 등 다양한 작품들이 도심 곳곳에서 관람객의 시선을
박일호 밀양시장(경남양궁협회장)은 지난 5일, 오는 10월 20일부터 7일간 충주시 일원에서 개최되는 제98회 전국체육대회를 앞두고 추석 연휴도 반납한 채 훈련에 임하고 있는 경남 양궁선수들과 밀양시청 배드민턴 선수들을 방문 격려했다.박 시장은 밀양종합운동장에서 구슬땀을 흘리고 있는 경남 양궁선수들과 지도자들을 격려했으며, 또한 배드민턴 경기장을 방문해 시청 배드민턴 선수들에게도 밀양을 널리 알리고 좋은 성적을 거두어 줄 것을 당부했다.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박주민(더불어민주당·서울은평갑)의원이 대검찰청으로부터 사건처리 현황을 제출받아 분석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 10년간 325건의 피의사실공표죄, 81건의 경찰관직무집행법위반죄 사건이 각각 접수됐으나, 그중 기소에 이른 사건은 단 한 건도 없었던 것으로 나타났다. 피의사실공표죄란 검찰, 경찰 기타 범죄 수사에 관한 직무를 수행하는 자 또는 이를 감독하거나 보조하는 자가 그 직무를 행하며 안 피의사실을 공소제기 전에 공표할 때에 성립하는 범죄로,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5년 이하의 자격정지에 처하는 중범죄다. 헌법이 천명한 무죄추정의 원칙과 수사기관에 부여된 비밀준수 및 인권존중 의무를 실현하기 위한 형법상의 조치다. 법원도 피의사실 공표의 허용요건을 매우 엄격하게 보고 있다. 공권력의 수사결과 공표는 그 내용의 진실성에 강한 신뢰가 갈 뿐만 아니라, 나중에 무혐의 처분을 받더라도 피의자는 물론 가족을 비롯한 주변인이 입은 상처를 회복하기 어렵기 때문이다. 한편, 경찰관 직무집행법 위반죄는 경찰관이 의무를 위반하거나 직권을 남용하여 다른 사람에게 해를 끼친 경우 성립한다. 경찰력이 남용될 경우 국민의 생명·신체의 자유에 심각한 위해를 가할 수
농림축산식품부 산하 기관에서 고위직 비리 징계가 늘어나는 것에 대한 우려가 증폭되는 가운데 고위직과 하위직 간의 ‘징계 차별’ 형평성 문제도 도마 위에 오르고 있다.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간사인 황주홍 의원(고흥·보성·장흥·강진)이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이하 ‘농정원’)으로부터 제출 받은 2013년 이후 임직원 비리 징계 현황 자료에 따르면, 총 징계자 10명 중 3급 이상 고위직 6명에 대한 징계는 관대했던 반면 4급 이하 하위직 4명에 대한 징계는 가혹했던 것으로 나타났다. 2016년 농정원은 3급 경영기획실장이 타 부서 하급 직원에게 ‘사적인’ 술자리를 ‘지속적으로’ 강요하며 ‘네 차례’ 폭행한 사건을 징계위원회에 회부하였다. 이는 농정원 인사규정시행규칙 징계양정기준상 비위의 정도가 심하고 중과실이거나 명백한 고의임에도 불구하고 농정원은 3급 경영기획실장을 단순 품위유지위반으로 처리해 감봉2월이라는 경징계를 내렸다. 반면, 직무와 직접적인 관계없이 10만원 향응을 직무 관련자로부터 제공 받은 4급 직원에게는 정직1월이라는 중징계를 내렸다. 즉, 모두 ‘사회적으로 지탄받는 비리’임에도 불구하고, 농정원은 고위직에게는 관대, 하위직에게는 가혹한
시장개방으로 농축수산물 수입이 크게 증가한 가운데 수산물 무역수지 역시 큰 폭의 적자를 나타내는 것으로 드러났다.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소속 위성곤 의원(서귀포시, 더불어민주당)은 지난해 수산물 무역수지 적자가 26억 6327만불, 한화로는 약 3조 534억원에 달한다고 밝혔다. 위 의원이 해양수산부로부터 제출받은 수산물 수출입 통계자료에 따르면, 우리나라 수산물 수입액은 2014년 45억 618만불(5조 1600억원), 2015년 45억 5589만불(5조2700억원), 2016년 47억 9087만불(5조 4900억원)로 매년 증가세를 이어왔다. 반면 수산물 수출액은 2014년 20억 6697만불(약 2조 3700억원), 2015년 19억 2437만불(2조 2천억원), 2016년 21억 2759만불(2조 4400억원)로 정체를 나타냈다. 특히 물량으로는 2014년 70만 1554톤이던 것이 2015년 65만 797톤, 2016년에는 61만 1530톤으로 뚜렷한 감소세를 보였다. 무역적자 역시 2014년 24억 3921만불(2조 7900억원)이던 것이 2015년에는 26억 3152만불(3조 170억원), 2016년 26억 6327만불(약 3조 530억
밀양시(시장 박일호)는 추석날인 지난 4일 오후 7시 영남루와 밀양강변 일원에서 쌀쌀한 날씨에도 1만 명 이상의 관람객이 운집한 가운데 나노국가산단 확정 기념과 한가위 맞이 밀양강 오딧세이의 그 첫 번째 공연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날 열린 밀양강 오딧세이는 한가위를 맞아 고향을 찾은 귀성객들과 출향인들을 환영하는 공연으로 ‘한가위만 같아라’ 라는 주제로 약 60분간 펼쳐졌다. 공연 초반부의 16개 읍․면․동 주민들이 참여한 줄다리기 행사는 승부에 관계없이 참가 주민들 뿐 만 아니라 관람객들 모두가 박수치고 흥겨운 시간을 보내며 서로 화합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 이어 말을 타며 각종 무예를 선보이는 마상무예, 연극배우 손숙이 소개하는 명곡순례 ‘Storm’, 알바트로스 공연, 엄마야 누나야 강변살자 합창 등이 펼쳐져 관람객들을 밀양강 오딧세이 공연 속으로 빠져들게 했다. 이날의 공연은 다가오는 7일의 공연을 예고하며 화려한 불꽃쇼를 끝으로 막을 내렸다. 밀양시 관계자는 “밀양과 밀양강 오딧세이를 관광객들이 잊을 수 없는 추억이 될 수 있게 남은 한 번의 공연을 더욱 완벽하게 준비하겠다.”라고 밝혔다.
전남 곡성에 무등산의 깃대종인 ‘털조장나무’가 국내 최대 집단 군락을 이루고 있는 것을 비롯해 다수의 희귀·특산식물 및 약용식물이 자생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깃대종이란 한 지역의 생태계를 대표하는 상징종을 일컫는다. 생태계의 여러 종 가운데 사람들이 중요하다고 인식하고 있고, 또 그 중요성 때문에 보호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하는 생물종이다. 4일 전라남도산림자원연구소(소장 오송귀)에 따르면 지난달 22일까지 3일간 곡성 일대의 산림자원조사를 실시한 결과 ‘털조장나무’ 등 희귀·특산식물 및 약용식물 등을 다수 확인했다. ‘털조장나무’는 곡성 곤방산 일대 20~30여ha에 집단 자생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털조장나무’는 녹나무과 수종으로 산지의 계곡부에서 잘 자라는 난대성 낙엽활엽관목이다. 높이 3m까지 자라며, 4월에 노란 꽃이 핀다. 지금까지는 무등산과 조계산 지역에만 부분적으로 분포하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이번처럼 대규모 집단 자생지를 발견한 것은 매우 이례적이다. 이번 조사에서는 또 곤방산 일원에서 상수리, 신갈, 굴참, 갈참, 졸참, 떡갈나무 등 우리나라 자생 낙엽성 참나무류 6종의 서식을 모두 확인, 이 일대가 참나무류 수종이 서식하기에 적합한 환경 조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박주민(더불어민주당·서울은평갑)의원이 대법원으로부터 제출받은 음주운전 사건 처리 현황에 따르면, 지난 5년간 음주운전으로 벌금형을 선고받은 사람은 약 2/3로 줄어든 반면 실형과 집행유예를 선고받은 사람은 각각 2배 이상 늘어난 것으로 조사됐다. 음주운전에 대한 사회적 비난여론이 거세지면서 처벌 역시 강화된 것으로 보인다. 박주민 의원이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최근 5년 사이 도로교통법위반(음주운전)으로 기소된 사람 중 실형을 선고받은 사람의 비율은 2012년 5.2%에서 2013년 6.2%, 2014년 7.1%로 꾸준히 증가하여 올해 상반기에는 10.7%로 2배 이상 늘었다. 집행유예 역시 2012년 22.8%, 2013년 27.6%, 2014년 31.5%로 증가하여 올해 상반기에는 50.2%를 기록했다. 자유형(징역과 집행유예) 선고율이 28.0%에서 60.8%로 2배 이상 증가한 셈이다. 반면, 벌금형을 선고받은 사람의 비율은 2012년 42.0%에서 2013년 38.4%, 2014년 37.2%로 줄어들어 올해 상반기에는 26.7%까지 감소했다.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위험운전치사상) 역시 비슷한 추세다. 위험운전치사상은
위성곤 의원 “귀농.귀촌정책 농업인력확보 및 육성에 집중해야”전체 귀농.귀촌 가구중 실제 농업에 종사하는 가구는 전체 귀농.귀촌인중 3.8%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위성곤 의원(서귀포시)이 농림축산식품부로부터 제출받은 “2016년 귀농.귀촌현황자료”에 따르면 전체 귀농.귀촌가구(335,383가구)중 실제 귀농가구(12,875가구)로 전체 귀농.귀촌 가구중 실제 영농에 종사하는 가구는 3.8%에 불과한 것으로 조사되었다.<별첨-귀농.귀촌 현황자료> 2016년 귀농.귀촌가구를 지역별로 보면, 경기(86,727가구),경북(39,584가구),경남(39,363가구),충남(36,987가구),전남(29,353가구), 충북(22,467가구), 강원(21,727가구),전북(16,935가구), 제주(8,898명) 순으로 나타났다. 귀농.귀촌인중 귀농가구는 전북 7.4%(1,263가구)로 영농종사비율이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으며, 전남6.5%(1,923가구),경북5.8%(2,323가구),제주5.6%(507가구),강원4.8%(1,058가구),충북4.6%(1,052가구),경남4.1%(1,631가구),충남3.8%(1,423가구),경기1.4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박주민(더불어민주당·서울은평갑)의원이 대검찰청으로부터 제출받은 가정폭력사범 현황에 따르면, 최근 4년 새 가정폭력사범 인원이 17배 이상 증가하고, 같은 기간 가정폭력 재범인원 역시 20배 이상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박주민 의원이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가정폭력범죄로 입건된 사람의 수는 2012년 3,156명에서 2013년 17,195명, 2014년 23,529명, 2015년 47,011명으로 꾸준히 증가하여 2016년에는 54,191명을 기록했다. 4년 동안 17배 이상 증가한 셈이다. 가정폭력 재범인원 역시 2012년 218명, 2013년 512명, 2014년 1,092명, 2015년 2,219명으로 해마다 2배 이상 늘어, 지난해에는 4,257명을 기록했다. 4년간 20배 이상 증가한 것이다. 가정폭력재범이란 가정폭력사범 중 과거 5년 이내 가정폭력으로 기소유예 이상 처분을 받은 전력이 있는 자를 말한다. 가정폭력사범이 늘었다고 하여 단순히 가정폭력 범죄가 증가했다고 보기는 어렵다. 과거 가정폭력을 가족 내부 문제로 쉬쉬하며 넘어가던 관행이 있었으나, 최근 가정폭력 역시 범죄라는 인식이 확산되면서 신고율 자체가 높아진 탓도 크기 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