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산림청 수원국유림관리소(소장 심양수)와 (사)숲사랑소년단 Green Ranger는 11월 12일(토) 경기도 양평군 청운면 신론리 단체의 숲에서 추운 겨울 난방비를 걱정하는 소외계층(저소득층 독거노인)을 위한 ‘사랑의 땔감 나누기’ 봉사활동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수원국유림관리소는 숲가꾸기 산물을 온실가스를 줄이는 친환경 대체 에너지로 재활용하는 동시에, 우리 사회의 소외된 이웃과 소통하고 ‘사랑’과 ‘나눔’을 실천하고자 추석명절이나 늦은 가을철에 ‘사랑의 땔감 나누기’ 행사를 실시하고 있다.
이번 봉사활동은 숲사랑소년단, 어린이숲리더, 주니어숲리더, 서울창일초등학교, 대학생 자원봉사자 등 80여 명이 참여한다.
참가자들은 나무가 건강하게 자랄 수 있도록 숲의 나무를 솎아내는 간벌작업과 가지치기로 발생한 부산물을 수집하여, 관할 면사무소에서 추천한 저소득층 독거노인 3가구에 가구당 1톤 트럭 1대 분량의 겨울 땔감을 전달한다.
심양수 수원국유림관리소장은 "‘사랑의 땔감 나누기’를 통하여 산촌 취약계층의 난방문제를 해결하고, 청소년들에게는 봉사의 진정한 의미와 숲의 소중함을 되새겨 보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