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속초의료원과 속초시는 취약계층의 보건‧의료‧복지 서비스 지원을 위한 지역연계서비스인 ‘301네크워크’를 구축한다.
301네크워크란 지역사회 내 보건, 의료, 사회복지와 관련된 기관간 연계체계를 구축해 사회‧경제적 어려움으로 의료혜택에서 소외되는 주민에게 통합적 보건의료복지 지원을 수행하는 사업으로, 3가지 영역을 하나로 연결한다(301)는 의미를 갖고 있다.
각 기관에서 의뢰 받은 대상자에게 의학적 치료를 제공하고, 그 과정에서 대상자에게 필요한 사회복지자원을 파악하고 연결해 개인별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대상자가 치료 후 원활하게 사회에 복귀 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를 위해 강원도속초의료원과 속초시는 11월 7일(월) 속초시장 집무실에서 보건‧의료‧복지에 대한 문제를 공동으로 대처하고 상호 협력 및 교류증진을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한다.
이날 협약식에는 이승준 속초의료원장과, 이병선 속초시장, 임시연 위스타트속초마을 관장, 김영우 속초시지역아동센터협의회장이 참석한다
본 협약상의 취약대상자는 관내 아동‧청소년관련 복지기관인 속초시드림스타트, 위스타트속초마을, 속초시지역아동센터협의회의 사례관리 대상자 및 해당 복지기관에서 추천한 취약 아동‧청소년이다.
지원내용은 진료비 본인부담액 회당 10만원, 입원진료는 회당 30만원 범위이며, 이동차량, 입원물품, 무료간병연계, 맞춤상담 등이 지원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