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시는 청호동 아바이마을의 도시재생 및 열악한 주거환경 기능 개선을 위한 2016년 도시활력증진지역 개발사업 청호 3지구사업 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본 사업은 국토교통부로부터 교부받은 국비를 포함, 올해 총 1억 2800만원(국비 64, 시비 64)의 사업비를 투입해 청호시장 일대 열악한 기반시설 정비 및 저소득층 주거복지 향상을 위해 본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현재 소공원 환경정비 및 노후․불량주택 정비사업을 완료했으며, 12월말까지 청호초등학교 앞 종전 도로 환경정비(884㎡), 청호시장 내 환경정비(640㎡), 아이파크 신축부지∼청호성당 구간 도로개설(45m/ 지장물 조사 측량용역, 감정평가, 토지 보상으로 2016년 본 사업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속초시 관계자는 피난을 통해 실향의 아픔을 안고 속초시에 정착해 조성된 실향민 마을인 아바이마을의 각종 기반시설 정비를 통해 주거안정을 도모하고 실향민세대의 정착률 제고에 힘쓸 계획이며, 이와 함께 역사적 가치와 보존을 위해서도 지속적으로 노력할 계획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