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속초시는 2016 속초 국화전 행사 관련하여 10월 27일부터 30일 4일간 청초호유원지 상징탑 주차장 일원에서 국화분재 작품 전시회를 개최한다.
이번 전시회는 한국분재협회 강원지부에서 직접 만든 국화 분재 작품 60여점으로 구성되며 목부작, 석부작, 모양작, 현애형 등 소국을 주제로 한 다양한 국화분재를 관람할 수 있다.
국화분재는 다른 분재에 비해 생산에 많은 노력이 필요하고 생산량이 적기에 희소성이 있어 가을을 대표하는 상징적인 꽃으로 인기가 높다. 이번 전시작품들은 국화재배 기술교육을 통해 기술자 양성의 일환으로 한국분재협회 강원지부에서 수년간 가꾼 것들이다.
속초시 주관으로 올해 첫 시행하는 국화분재 전시회는 국화 분재작품을 통해 관광자원화에 일조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며, 기술자 양성을 통한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지난 10월 13일부터 개최한 2016 속초 국화전은 시 꽃묘장에서 5월부터 생산 재배한 국화꽃 7만여본으로 식재에서 구성까지 시 직영 추진을 통해 예산 절감은 물론 노인 일자리 창출 효과까지 기여하는 행사로 청초호유원지 분수광장일원에서 11월 13일까지 관람할 수 있다.
속초시 공원녹지 박종규 담당은 향후 속초 국화전이 가을철 속초시를 대표하는 행사로 발전하여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며, 부대행사로 추진하는 국화분재 전시회 또한 많은 시민과 관광객이 찾아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