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의 많은 토론과 의사결정과정에서의 진통을 겪은 후, 한국내 고객만족 뿐만 아니라 중소기업의 기술·원가 경쟁력을 높이 평가하여 기술협력 MOU를 추진하게 되었다.

MHPS는 ”이번 국내 최초로 추진하는 한국지역난방공사 및 ㈜성일터빈과의 가스터빈 고온부품 재생정비 서비스를 필두로 H-25 가스터빈의 설비 신뢰도 및 고객 서비스 향상을 위하여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성일터빈은 1997년 GT11NM 모델의 Support Cylinder라는 연소실 고온부품을 국내 최초로 국산화 개발을 시작하여 1999년에 국내에서는 최초로 국산화 제품을 국내 발전소에 납품 적용하였다.
그 이후에도 지속적인 연구개발을 수행하였고, 그 결과 가스터빈 하나의 기종에 장착되는 모든 고온부품을 100% 국산화 성공하는 실적을 이룩하였다. 마침 가스터빈 고온부품 보수경험을 쌓고 있던 ㈜성일터빈에게는 더없이 좋은 기회였다.

3년 전부터 1,300℃급 가스터빈 고온부품 보수를 해보고 싶었지만 선뜻 하자는 발전사가 없어서 망설이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올해 초 한국지역난방공사에서 MHPS와의 3자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H-25 가스터빈 고온부품 재생정비를 진행해보자고 하시더라고요.”
그간 발전사의 도움과 성일의 미래 산업이라 생각하고 집중적인 투자와 육성을 통하여 지속적인 연구개발 및 영업 활동을 해왔습니다. 이번 한국지역난방공사와 MHPS와의 3자 양해각서(MOU)도 그 노력의 일환이라고 생각합니다. 약 18년 동안 오직 한길만을 걸어온 노력의 결과로 국내 발전사로부터 기술력을 인정받고, 해외 글로벌 원제작사와 특정 가스터빈 모델에 대하여 장기적으로 부품을 공급 할 수 있는 기회의 문이 열리지 않았나 생각합니다.”
누구에게나 ‘시작’은 있다. 시작은 소형가스터빈(H-25 모델)에 불과하지만 국내에서는 매우 혁신적이고 창의적인 동반성장 비즈니스 모델이다.
한국지역난방공사는 “앞으로 한국지역난방공사, MHPS, ㈜성일터빈 3社가 또 어떤 새로운 역사를 써 내려갈지 기대된다고”밝혔다.
MHPS(미쓰비시히타치 파워시스템즈)는 2014년 2월 1일 MHI(미쓰비시중공업)와 히타치제작소의 화력발전분야가 통합되어 설립된 회사이다. 이 사업 통합으로 인하여 양사의 기술 및 제품의 강점을 살린 시너지효과로 글로벌화를 가속화함으로써 화력발전시스템 분야 및 환경기술분야의 Global Leading Company를 목표로 하고 있다. MHPS는 화력발전플랜트의 주요기기의 개발, 설계, 제작, 건설, 시운전부터 After Service까지 전 과정을 자체 기술력으로 대응가능한 세계최고의 발전설비 메이커이다.
MHPS의 주요사업분야로는 복합화력, 석탄화력, IGCC, 지열발전소등이 있으며, 주요제품으로는 가스터빈, 스팀터빈, 보일러, 환경설비, 제어설비, 발전기, 연료전지등이 있다. 또한, 전 세계 납품된 발전설비의 다양한 고객의 Needs에 맞춘 After Service 사업도 적극 진행하고 있다.
또한, MH Power Systems Korea는 2014년 2월 1일부로 미쓰비시히타치 파워시스템즈(MHPS)가 100% 출자한 한국법인으로 설립되었다. 주요 사업으로는 한국내 신규안건의 영업 및 한국내 납품한 GT, ST, Boiler 등의 발전설비의 After Service, 한국내 발전설비 제작업체로부터의 조달사업을 하고 있다.
일본의 MHPS가 한국내 납품한 발전설비는 2016년 9월말기준으로 GT : 총 55대, ST : 91대, Boiler : 68대를 납품하였으며, 이중 H-25 가스터빈은 현재 10대가 운전중이고, 1대가 건설중에 있으며, 특히, 일본의 Mitsubishi Hitachi Power System가 납품한 발전설비의 안정적인 운영을 위한 After Service를 위하여 조직강화 및 현지화 등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성일터빈은 모기업인 ㈜성일SIM에서 1997년부터 GT11NM 기종의 연소실 고온부품 국산화를 시작으로 지난 18년 동안 국내 가스터빈 고온부품 국산화를 위해 연구개발 및 투자를 해왔으며, 2012년 7월 가스터빈 고온부품 전문기업으로 육성 발전하기 위해 ㈜성일SIM에서 분사하였다. 현재는 동서발전, 남동발전, 중부발전, 남부발전, 서부발전 등 국내 모든 발전회사와 지역난방공사, 포스코, GS Power 등 민자 발전소등 모든 국내 전력회사와 국산화 개발 과제를 통해 납품 및 수리를 진행 중에 있다. 또한 이란과 2015년 약 30억원의 수출 계약을 체결하는 등, 중동과 동남아시아 시장에도 가스터빈 고온부품을 수출하기 위하여 활발한 해외 영업 활동을 하고 있다. 현재까지 국산화하여 사업화 실적은 총 500억원에 이르고, 수입대체 효과는 약 1,000억원 정도 된다. ㈜성일터빈은 국내 모든 가스터빈에 대한 고온부품 공급 및 서비스와 동남아시아 그리고 중동시장을 중심으로 한 가스터빈 전문기업으로 발전하기 위해 노력중이다.
㈜성일터빈은 가스터빈 고온부품 전문기업으로 1997년부터 지금까지 오직 가스터빈 고온부품 국산화에만 전념해 왔다. 국내 많은 기업들은 가스터빈 관련하여 부분적으로 1)부품설계 2)진공정밀주조 3)재생정비 4)열차폐 코팅 등 각 분야에서 전문적으로 회사를 운영하고 있으나, ㈜성일터빈 처럼 부품설계, 부품제작, 진공정밀주조, 열차폐코팅, 재생정비, 경상정비 및 계획예방정비 등 가스터빈 관련한 모든 일들을 수행하고 있는 회사는 없다. 현재 ㈜성일터빈은 국내 대기업과 중소기업을 통틀어 가스터빈의 연소실 고온부품과 터빈 고온부품을 모두 자체 제작할 수 있는 기술과 설비를 보유한 국내 유일의 가스터빈 고온부품 전문
기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