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5.25 (일)

  • 구름많음동두천 17.6℃
  • 맑음강릉 20.3℃
  • 구름많음서울 18.2℃
  • 맑음대전 18.5℃
  • 맑음대구 19.0℃
  • 맑음울산 20.0℃
  • 맑음광주 18.4℃
  • 맑음부산 19.1℃
  • 맑음고창 18.4℃
  • 맑음제주 21.3℃
  • 구름많음강화 15.3℃
  • 구름조금보은 17.3℃
  • 맑음금산 18.1℃
  • 맑음강진군 18.7℃
  • 구름조금경주시 20.7℃
  • 맑음거제 19.7℃
기상청 제공

한국의길과문화, ‘코리아둘레길 심포지엄’ 10월 11일 개최

아름다운 대한민국, 두발로 발견하라 코리아둘레길 나아가야 할 방향 논의


2016년 10월 06일 코리아둘레길 민간추진협의회(위원장 양병이)가 주최하고 사단법인 한국의 길과 문화가 주관하는 ‘코리아둘레길 심포지엄’이 10월 11일(화) 오후 2시부터 서울여성플라자 아트홀(서울 동작구 대방동)에서 열린다. 

아름다운 대한민국, 두발로 발견하라!’라는 주제로 개최되는 이번 심포지엄은 걷기여행길 전문가와 관련 단체, 동호인, 언론사 관계자, 일반인 등이 한자리에 모여 코리아둘레길 조성에 대한 방향을 논의하고 코리아둘레길의 현실적인 추진과제와 방향을 모색하는 자리이다. 
본 심포지엄의 기조발표는 윤문기 사무처장(사단법인 한국의길과문화)의 ‘코리아둘레길의 길잇기와 향후 관리운영방안’이라는 주제로 새롭게 길을 만들며 걷기여행길을 조성하던 방식을 벗어나 기존에 있던 길들과 문화자원들을 연결하여 하나의 큰 브랜드를 구축하는 소프트웨어적인 성격의 코리아둘레길 사업방향을 제시할 예정이다. 

1부 주제 발표에서는 김영록 여행작가의 ‘걷기여행은 행복입니다.’를 발표하고 이어 ‘나에게 길은?’이라는 주제로 구본희 걷기마니아가 발표한다. 이어 신정섭 생태문화연구소 소장이 ‘길 위의 생태문화’에 관해 발표하고 마지막으로 ‘걷기여행길 법제도 필요성’이란 주제로 김성배 교수(국민대학교 법학과)가 발표한다. 

2부는 국내 대표 걷기여행길인 제주올레, 지리산둘레길, 구불길을 각각 운영·관리하는 민간단체의 실무자인 안은주 사무국장(사단법인 제주올레), 이상윤 상임이사(사단법인 숲길), 임현 이사(사단법인 구불길)가 ‘지역관광 성공사례를 통해 본 코리아둘레길의 방향’이란 주제로 발표한다. 

3부 종합 토론에서는 코리아둘레길민간추진협의회 양병이 의장을 좌장으로 ‘내 나이가 어때서?’저자 황안나 작가, 김영록 작가, 구본희 걷기마니아, 신정섭 생태문화연구소장, 김성배 국민대학교 법학과 교수, 제주올레 안은주 사무국장, 이상윤 지리산둘레길 상임이사, 임현 구불길 이사, (사)한국의길과문화 윤문기 사무처장 등이 주제 발표와 관련된 쟁점에 대해 토론한다. 
이번 심포지엄을 통해 ‘아름다운 대한민국, 두발로 발견하라!’라는 주제처럼 코리아둘레길이 지역 길과 문화를 연결하여 대한민국의 다양한 모습을 보여주는 콘텐츠로 발돋움하기를 기대하고 있다. 
또한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현재 코리아둘레길이 나아가야할 방향을 짚어보고, 코리아둘레길 추진방향과 과제를 제시할 수 있을 것이다. 아울러 걷기여행과 관련한 민간전문가, 지자체, 중앙부처, 걷기여행 동호인들이 한자리에 모여 다양한 이론적 배경과 현장 경험을 바탕으로 열띤 토론과 발표를 펼쳐 걷기여행 문화와 코리아둘레길 사업의 현실적인 개선방향을 모색하는데 일조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국의길과문화 개요 

한국의길과문화는 우리나라 도보탐방문화와 탐방로, 탐방지역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하여 지역의 자연환경 및 문화보호, 친환경적 탐방로 조성, 유지, 관리, 탐방이용 활성화 및 건전한 탐방문화 정착을 기여를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문화생태탐방로 조성 및 탐방로 네트워크 구축 사업, 지속가능한 탐방로를 위한 탐방로 유지, 관리 및 지역환경 모니터링사업, 탐방로 관련 인력양성,인증사업, 홍보·출판, 조사·연구, 조정·협력사업, 탐방로 이용 활성화 및 건전하고 지속가능한 탐방문화 정착사업 등을 사업으로 하고 있습니다. 


포토뉴스

기획이슈

더보기
시민이 제안하고 시(市)가 반영한다…고양시 주민참여예산은 진화중
올해 시행 12년을 맞는 고양시(시장 이동환) 주민참여예산제도가 지역 민주주의 대표 사례로 자리매김하며 예산의 효용성과 체감도를 높여 시민과 함께 만드는 시정 운영을 실현하고 있다. 전문성이 강화된 주민참여예산위원회로 바꾸고 기존 분과별 심의 방식에서 벗어나 다양성, 투명성이 반영되도록 제안된 사업을 모든 분과가 나눠 검토하는 구조로 개편했다. 또한, 청소년과 청년층을 중심으로 한 SNS 서포터즈를 운영해 젊은 세대의 시선으로 예산제도를 홍보하고 디지털 채널을 활용한 참여 유도에도 힘쓰고 있다. 올해부터는 청소년·청년 예산학교를 1회에서 3회로 확대 운영해 청소년과 청년의 시정 참여 기반도 넓힐 예정이다. 이 같은 노력으로 최근 3년간 주민 제안을 반영한 총 121개 사업에 약 59억 원을 투입했다. 주로 △시민편의 △보행환경 개선 △안전 △교통 등 생활밀착형 분야들로 행정이 미처 파악하지 못했던 일상 속 겪는 실질적인 불편을 해소하고, 지역 특수성을 반영한 체감형 정책으로 평가되고 있다. 전문성 더한 제7기 주민참여예산위원회 활동…예산학교 운영 통해 내실 강화시는 주민이 예산 편성 과정에 직접 참여할 수 있도록 ‘주민참여예산위원회’를 운영하고 있으며 올해는

포토뉴스

지역네트워크

더보기
남양주시 화도도서관, ‘2025 시니어 북스타트 시범사업’에 선정
남양주시(시장 주광덕)는 화도도서관이 책읽는사회문화재단 주관 ‘2025 시니어 북스타트 시범사업’의 시행기관으로 최종 선정됐다고 23일 밝혔다. ‘시니어 북스타트’는 그림책을 매개로 한 인문학 활동을 통해 고령층의 정서적 안정과 삶의 질 향상을 도모하는 전국 단위 공모사업이다. 이번 시범사업에는 전국 15개 기관만이 선정됐으며, 경기도 내에서는 화도도서관이 유일하게 포함됐다. 화도도서관은 이번 사업을 통해 55세 이상 시민을 대상으로 △그림책 낭독 △삶의 이야기 나누기 △세대 공감 인문학 워크숍 등 총 4차례의 그림책 기반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책꾸러미 및 프로그램 운영에 필요한 물품 일부는 책읽는사회문화재단으로부터 지원받으며, 프로그램에는 전문 강사도 함께 참여한다. 프로그램은 정서적 소외를 겪기 쉬운 시니어 세대에게 독서를 통한 심리적 위로와 사회적 소통의 기회를 제공하며, 가족 간 소통을 촉진하고, 지역 내 세대 간 공감대를 형성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화도도서관은 지역사회 내 시니어 삶의 질 향상과 평생학습 지원이라는 취지 아래 이번 프로그램을 준비해 왔다. 2024년 기준 화도읍의 55세 이상 인구 비율은 전체의 35%로, 전년 대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