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북부지방산림청(청장 박기남)은 유아가 숲에서 맘껏 뛰놀며 자연과 교감하는 체험을 통해 전인적 성장을 할 수 있도록 서울·경기·강원영서 지역에서 유아숲체험원 21개소를 운영하고 있으며 꾸준히 유아숲체험원을 조성하고 있다.

관내 어린이집·유치원들의 숲교육에 대한 열의는 매우 높아 매년 추첨을 통해 숲교육이 이루어고 있으며 올해도 10만명(8월말 기준)의 아이들이 숲교육을 받았다. 숲체험에 대한 관심을 반영하여 현재 인천시와 양구군에서 신규 조성 중인 유아숲체험원이 10월말 완공예정으로 내년에는 더 많은 아이들이 숲교육의 혜택을 누릴 전망이다.
시설적인 측면 이외에도 북부지방산림청에서는 매년 ‘숲해설경연대회’를 통해 다양한 숲체험 프로그램 및 창작교구 선발로 유아에게 좀더 재밌고 유용한 교육을 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여 왔다. 또한 국유림관리소 별 프로그램 공유와 소통을 통해 지역에 맞는 특화된 프로그램 개발에도 힘쓰고 있다.
특히, 인위적인 시설물을 갖추어 통제와 제한을 두기보다는 최소화하여 유아들이 자연 그대로의 숲에서 만지고, 보고, 듣고, 맛보고, 느끼는 오감(五感)체험을 통해 스스로 배울 수 있는 기본개념에 충실한 숲교육이 이루어지도록 하고 있다.
박기남 북부지방산림청장은 “유아숲체험원은 지역별 자연여건에 따라 다르지만 오감을 통해 자연을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며 “미래의 주인공인 아이들이 숲이 교과서가 되고, 놀이 자체가 배움이 되는 교육의 장으로 이용하기 위해 숲체험원을 보다 많이 조성하고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개발‧공유함으로써 아이들의 전인적 성장에 도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