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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초시 인구 증가추세 지속

지난해 대비 364세대 732명 증가

속초시 주민등록 인구가 2016년 8월말 현재 37,448세대 82,724명으로 지난해 대비 364세대 732명이 늘어나는 등 지속적인 증가추세를 보이고 있다.

속초시 인구는 지난 2001년 이후 매년 감소추세였으나, 올해 1월과 2월에 걸쳐 청호동에 신축중인 아이파크 아파트의 분양과 관련하여 잠시 늘어난 후, 다시 3월부터 감소하다가 6월부터 점차 증가해 8월에만 496명의 인구가 증가했다.

이는 지난 7월 11일 국토교통부의 “춘천~속초간 동서고속철도”의 국가재정사업 추진 확정과 “춘천~양양간 고속도로”의 개설, “삼척~속초간 동해안 고속도로”의 개통 등 교통 인프라 확충과 더불어 “속초항의 크루즈 모항기지”의 가시화 및 관광호텔과 대규모 아파트의 잇따른 건설에 따른 기대효과로 속초시로의 전입인구가 늘어난 것으로 분석된다.
특히, 청․장년층(19~59)의 인구가 351명(71%)이나 늘어나 전체 인구의 60%를 차지하고 있는 것은 상당히 고무적 현상으로, 이는 최근 속초시에 건설 또는 건설 예정 중인 관광호텔과 대규모 아파트의 건설 붐에 따른 건설 분야의 일자리 증가가 큰 원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이와 함께, 은퇴자 연령층(60~64세)이 최근 급속히 늘어나고 있는 것은(2015년 대비 419명 증가) 설악산, 동해바다, 호수, 온천 등을 고루 갖춘 쾌적한 자연 환경에서 노후생활을 즐기고자 하는 생활환경의 변화에 따른 것이다.

속초시의 인구 증가는 대규모 아파트 건설 및 분양에 따른 일시적 현상이라는 평가도 있으나, 향후 ‘동서고속철도의 건설 확정에 따라 서울에서 속초까지 1시간 15분대로 수도권으로의 출퇴근 및 통학도 가능해 수도권에 비해 집값이 저렴한 속초로의 인구 전입이 상당수 증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현재 속초에는 대규모 아파트가 6개 지구에서 건설 중에 있고, 대형호텔도 8동이 허가를 받아 건축 중에 있어 속초시의 인구는 계속해서 늘어날 것으로 전망 된다.

그동안 속초시의 인구 감소원인인 청장년층의 진학, 취업 등이 주된 원인이었으나, 교통인프라 구축을 기반으로 기업 등의 유치를 활발히 전개해 인구 10만을 넘어 20만, 30만도시로 발전할 수 있는 도약의 기회를 적극적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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