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시는 추석 명절을 맞아 전통시장 이용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시책을 펼친다.
속초시는 먼저 공무원들이 솔선수범하여 전통시장 상품권을 적극 구매하는 한편, 오는 9월 9일부터 9월 13일까지 이병선 속초시장을 비롯해 공무원이 참여하는 ‘전통시장 장보는 날’을 운영한다.
또한 공공기관 및 단체에도 협조공문을 보내 전통시장 상품권 구매 및 장보기 동참을 요청했으며, 9월 15일부터 9월 16일까지 시민편의 제공을 위해 대형주차장을 무료 개방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속초시는 9월 13일까지 명태, 오징어, 복어, 도루묵, 건오징어 등 성수품 공급물량을 확대하고, 원산지 표시 지도·단속을 실시하고 있으며, 떡, 한과, 건어포, 과실 등 추석 성수식품에 대한 식품 수거·검사를 실시해 식중독 발생을 사전에 예방할 계획이다.
또한, 추석 명절 물가안정을 위해 9월 8일 물가모니터요원, 소비자단체와 합동으로 물가안정 캠페인을 전개한다.
특히 시민과 관광객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하고 활기와 정이 넘치는 전통시장 분위기 조성을 위해 오는 9일과 10일에는 오후 1시부터 전통시장 내에서 문화공연, 딱지치기, 제기차기, 윷놀이, 즉석 경품행사 등 다양한 체험거리를 제공한다.
속초시 관계자는 “추석 명절을 맞이해 각종 제수용품과 지역특산품의 전통시장 구매를 통해 소비자는 저렴한 가격으로 구입할 수 있어 좋고, 어려운 지역 상인들은 소득증대로 이어질 수 있는 두 마리 토끼 잡기에 적극 동참해 줄 것” 을 당부했다.
한편, 전통시장 온누리상품권은 10월 31일까지 농협, 수협, 신협, 우리은행, 기업은행, 신한은행, 우체국, 새마을금고 등에서 현금 구매시 5%할인된 금액으로 구입할 수 있으며, 개인별 월 30만원에서 50만원까지 확대 구매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