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시 교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민간위원장 최종열/공동위원장 이일형)는 지난 7월 강원도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서 공모한 ‘2016년 읍면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활성화를 위한 민관협력사업’에 선정돼 사업비 600만원을 지원받는다.
교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민·관이 협력해 지역의 복지 문제는 지역 내에서 스스로 해결하자는 목적으로 설립된 조직으로 2015년 9월 2일 20명의 민간위원 위촉 후 공식적인 발대식을 거쳐 복지사각지대 발굴 및 지원을 위해 적극적으로 활동해오고 있다.
특히, 교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특정 사회단체 회원 위주가 아닌 주민자치위원, 통장복지위원, 부녀회원, 봉사자 등 각계각층으로 구성돼, 관내 복합적인 욕구를 가진 대상자가 발생하는 경우 다양한 의견을 제시해 문제를 해결해 나가고 있다.
이번 공모사업 선정으로, 공적 급여 지원이 되지 않는 저소득 가구 발굴 시 긴급 구호 등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며, 읍면동 복지허브화 사업 추진에 따라 지난 7월 교동주민센터 내 맞춤형복지팀이 신설된 이후 처음으로 이뤄낸 결과라 의미가 크다.
교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서는 9월 8일(목) 협의체 위원들과의 간담회를 통해 구체적인 사업 추진 계획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한편, 강원도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2016년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활성화를 위한 민관협력사업비’는 저소득 가구에 대한 긴급구호는 물론 각 읍면동 협의체 역량강화를 위해 사용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