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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대문구, 주민과 함께하는 음악회로 마을공동체 만든다


23일 청량리동‘작은 음악회’라이브 공연…음악을 좋아하는 모임 재능기부 -
마을공동체 주민제안 공모사업 일환, 10월까지 총 3회 마을 순회공연 진행 -

동대문구(구청장 유덕열)의 한 마을에서 아름다운 선율 속으로 주민들을 초대하고 음악을 통해 마을공동체를 만드는 행사를 준비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청량리동(동장 유병택)에서는 오는 23일 오전 10시 30분 동대문노인종합복지관에서 ‘작은 음악회’ 라이브 공연을 개최한다. 

음악을 좋아하는 모임(대표 이명진)’ 주관, 주민자치위원회 및 동주민센터 후원으로 진행되며 마을 주민 누구나 관람 가능하다. 동대문구 주민들로 구성된 음악을 좋아하는 모임은 개인 사업자가 많아 이웃 간 소통이 힘든 지역 특성을 고려해 음악을 통해 얼굴을 익히고 신뢰를 쌓기 위해 이번 행사를 추진했다.

작은 음악회는 ‘2016년 동대문구 마을공동체 주민제안 공모사업’의 일환으로 열린다지역 주민들이 소통하고 화합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고 지역사회의 문화 욕구 충족 등 삶의 질을 향상시킨다는 계획이다.

행사 당일 음악을 좋아하는 모임이 재능기부로 주민들과 친숙한 가요 등 공연을 선보인다. 주민들은 즉석 장기자랑을 통해 노래, 춤 등 숨겨진 끼를 발산하게 된다. 특히 노인복지관 해피댄스 동아리반이 찬조 출연해 이웃과 함께하는 마을 단위의 새로운 공연 문화를 만들어갈 것으로 기대된다.

유병택 청량리동장은 “이번 공연이 소통과 협력을 바탕으로 민관이 함께 만들고 같이 누리는 소중한 만남의 장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행사는 8월 23일 동대문노인종합복지관을 시작으로 총 3차례에 걸친 마을 순회공연으로 진행된다. 2회차 일정은 9월 20일 오후 5시 청량리동 미주아파트 1동 옆 체육공원, 3회차는 10월 11일 오후 3시 홍릉근린공원에서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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