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시립도서관 '길 위의 인문학‘ 강좌가 지역주민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길 위의 인문학‘ 강좌는 강연과 탐방을 통해 인문독서를 장려하고, 인문정신문화를 진작시키기 위한 인문학 프로그램으로 ‘쏙!쏙!쏙! 인문학’이라는 3개 강좌가 운영되는 프로그램이다.
지금까지 영화 쏙 인문학(6.18~7.2), 미술 쏙 인문학(8.6~8.27) 강좌가 진행됐으며 군인, 청소년 및 성인, 어린이 각 40명을 대상으로 운영됐다.
마지막 강좌인 ‘시와 역사 쏙 인문학강좌’는 9.3~9.24까지 운영되며, 8월 19일부터 선착순으로 수강생을 모집하며, 수강료는 무료로 속초시립도서관 홈페이지(http://library.sokcho.gangwon.kr/)에서 수강신청할 수 있다.
시와 역사 쏙 인문학강좌’는 1회 강연에서는 파주책나라 대표이자 작가인 박형섭 작가의 역사를 주제로 한 강연을 진행하고, 2회 강연에서는 강원도 출신의 교과서 수록 동시 작가인 김금래 작가의 시를 주제로 한 강연을 진행되며, 3회 탐방에서는 강원의 인물인 한용운에 대해 알아보면서 시집박물관과 만해마을, 백담사를 탐방하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속초시는 어렵게만 느껴진 인문학을 쉽고 재미있게 배울 수 있는 기회제공과 특히 청소년들에게 인문학의 근간을 이루는 역사 속 예술인과 사상가들의 세계관을 통해 청소년들이 인간과 사회 그리고 삶에 대한 새로운 통찰과 지혜를 얻고 자신의 생각과 꿈을 바르게 펼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