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시가 운영중인 2016년 대학생 하계부업활동에 참여중인 학생들이 현장에서 제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
시는 지역출신 대학생들의 학비마련과 시정에 대한 이해와 올바른 근로의식 정립을 위해 매년 방학중 부업활동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올해는 더 많은 학생들에게 기회를 주기위해 1기와 2기로 나눠 기존 100명에서 150명으로 늘려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이번 부업활동에서는 사무실 행정업무 보조 배치를 지양하고 현장에 배치해 학생들에게 다양한 현장체험의 기회를 제공하는 데 중점을 두었으며, 1기는 7월 11일부터 8월 5일까지, 2기는 7월 25일부터 8월 19일까지 각 75명씩 총 150명을 선발해 분할 배치했다.
주요 근무지는 관광과, 시설관리공단, 여성가족과에서 운영중인 드림스타트와 위스타트 등이며, 활동내용은 속초여름해수욕장 운영, 주차요금 징수 및 캠핑장 운영, 저소득 아동 교육프로그램 운영 등 다양한 현장에서 지원 및 봉사업무를 맡게 된다.
한편, 시는 부업대학생들을 대상으로 「속초발전 창안아이디어」를 공모해 속초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창의적이고 실용성 있는 제안에 대해 우수아이디어로 선정하고 시정에 적극 반영시킬 계획이며, 우수 아이디어를 제공한 학생에게는 차기 부업활동 무추첨 선발의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