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5.15 (목)

  • 구름많음동두천 17.6℃
  • 맑음강릉 20.3℃
  • 구름많음서울 18.2℃
  • 맑음대전 18.5℃
  • 맑음대구 19.0℃
  • 맑음울산 20.0℃
  • 맑음광주 18.4℃
  • 맑음부산 19.1℃
  • 맑음고창 18.4℃
  • 맑음제주 21.3℃
  • 구름많음강화 15.3℃
  • 구름조금보은 17.3℃
  • 맑음금산 18.1℃
  • 맑음강진군 18.7℃
  • 구름조금경주시 20.7℃
  • 맑음거제 19.7℃
기상청 제공

경기도·LH, 사회적취약계층 민생피해 예방 위해 맞손

경기도-한국토지주택공사 사회적 취약계층에게 자주 발생되는 민생분야의 피해 예방 및 구제 공동추진
서울지역본부 소속 의정부권부터 시작하여 경기북부 전지역으로 확대
 
경기도의 ‘찾아가는 365 서민민생지킴서비스’의 사업대상이 북부지역 국민임대주택에 거주하는 사회적 취약계층까지 확대된다.
경기도와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365 서민민생지킴서비스 활성화’에 상호협력을 약속하고, 올해 8월부터 추진한다고 25일 밝혔다. 

서민민생 지킴 서비스’란 북부지역에 거주하는 금융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억울한 민생피해를 예방하고, 재발을 방지하는 데 초점을 둔 도민 밀착형 현장 서비스로, 현재 경기도에서 운영 중인 ‘의정부역 365 경기도청 민원센터’에서 올해부터 추진하는 사업이다.
도는 이 사업을 통해 북한이탈주민, 기초생활수급자 등 북부지역 금융 소외계층이 자주 찾는 노인복지관, 하나센터, 사회복지관 등을 직접 방문해 ‘밀착형 현장 서비스’를 제공해왔다.
양 기관의 이번 상호협력을 계기로 경기도는 경기북부지역 국민임대주택에 거주하는 사회적 취약계층에게 도의 ‘찾아가는 365 서민생지킴서비스’ 제공함으로써 민생피해 예방을 위해 적극적 지원을 할 예정이다.
주 상담 분야는 ▲금융소외계층 대상 대부업·금융사기 등 금융피해, ▲다단계 등 소비자 피해, ▲취업사기 예방 일자리 알선, ▲소상공인 불공정 거래 피해 예방 등이며, 상담과 함께 ▲금융사기 예방을 위한 금융생활 지침 안내, ▲계층별 소비자 피해예방 교육, ▲민생피해 분쟁 관련 심층상담, ▲분쟁 해소를 위한 피해 업체에 대한 부당행위 시정요구, ▲실질적 해결을 위한 구제 기관 연계 등이다. 

또한 LH는 ‘365 서민민생지킴서비스’의 수요자 확보는 물론, 경기도가 운영 중인 ‘의정부역 365 언제나 경기도청 민원센터’에 주거 복지 상담에 관한 ‘마이홈 서비스를 제공하기로 했다.
마이홈 서비스는 서민들의 주거 안정을 위해 LH가 마련한 시스템으로, 분산된 주거복지정보를 한데 모아, 이를 상담자의 생활여건이나 소득수준에 맞춰 제공하는 ‘맞춤형 주거 복지 서비스’다.
두 기관은 우선, 올해 LH 서울지역본부 관할인 의정부권 지역(의정부, 양주, 포천, 동두천, 연천) 국민임대주택을 대상으로 사업을 실시하고, 오는 2017년까지 경기북부 전 지역으로 사업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윤승노 경기도 행정관리담당관은 “찾아가는 365 서민민생지킴서비스가 국민임대주택에 거주하는 서민들까지 확대된다는 것을 의미 있게 생각한다.”며 “이를 시작으로 향후 민생피해로 고통 받는 경기북부의 더 많은 사회적 취약계층들이 어려움을 해소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찾아가는 365 서민민생 지킴 서비스’를 제공받길 원하는 단체나 기관, 마을이 있을 경우 ‘의정부역 365 경기도청 민원센터’로 신청하면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의정부역 365 경기도청 민원센터(031-8030-2312)’로 문의.

포토뉴스

기획이슈

더보기
살아 숨 쉬는 문화유산, 밀양에서 펼쳐지는 전통의 향연
밀양시에서는 오랜 역사와 전통을 간직한 밀양의 문화유산과 인적·물적 자원을 활용해 시민들의 문화 향유 기회를 확대하고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 사업을 다양하게 추진하고 있다. 시는 국가유산청 주관의 국가유산 활용사업의 4개 세부 사업에 선정돼‘국가유산 야행’등 전통문화의 가치와 지역 고유의 정체성을 담은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또한, 국가유산청의 전수교육관 활성화 사업, 시 자체 사업인 무형유산 상설 공연 등도 활발히 추진 중이다. 시는 이러한 사업들을 통해 지역의 풍부한 무형유산을 보존·계승하며‘살아있는 문화유산 도시’로서의 위상을 강화하고 있다. 국보 영남루에서 펼쳐지는 전통의 숨결‘무형유산 상설공연’2008년부터 시작해 올해 18년째를 맞이한 무형유산 상설공연은 대한민국 대표 누각인 국보 영남루에서 밀양의 무형유산을 보고 즐기는 프로그램이다. 국가 무형유산인 밀양백중놀이와 경상남도 무형유산인 무안용호놀이, 감내게줄당기기, 밀양법흥상원놀이, 작약산예수재 등 밀양의 역사와 전통문화 공연이 열린다. 공연은 매주 토요일 오후 3시(4~10월, 7·8월 제외) 영남루 마당에서 열리며, 우천 시 일정이 변동될 수 있다. 무형유산의 전승과 확산‘전수교육관 활

포토뉴스

지역네트워크

더보기
하남시, 트로트에 봄을 담다… 전국 226개 기초지자체 최초 AI 뮤직비디오 ‘딱이야’ 화제
“하남 봄바람에 딱이야~ 딱이야~ 당신 미소가 딱이야~” 하남시(시장 이현재)가 전국 226개 기초자치단체 최초로 생성형 AI가 작사·작곡한 트로트 곡 ‘딱이야’를 바탕으로 시정 홍보 뮤직비디오를 선보이며 화제를 모으고 있다. 이번 뮤직비디오는 복고 감성 가득한 노래방 스타일의 화면 구성에, 봄날의 하남을 배경으로 펼쳐지는 중독성 강한 트로트 선율이 더해져 보는 이의 입꼬리를 절로 올린다. 곡의 제목은 「딱이야」. 가사에는 “하남 봄바람에 딱이야”, “퐁당 빠져~ 딱이야” 같은 표현들이 등장해, 사랑과 설렘, 봄날의 도시 풍경을 감성적으로 풀어낸다. 영상에는 하남시의 대표 봄 명소들이 장면마다 흥겹게 펼쳐진다. 대표적으로 당정뜰 벚꽃길이 눈에 띈다. 연분홍 꽃잎이 흩날리는 길 위로 자전거를 타고 지나가는 시민들의 모습이 담겨 있으며, 벚꽃과 자전거, 따뜻한 바람이 어우러진 장면은 “자전거 굴러가듯 내 맘도 달려가”라는 가사와 절묘하게 맞물린다. 미사한강공원 2호 전망대 인근의 철쭉동산도 눈길을 끈다. 약 3,000평 부지에 10만 본의 영산홍이 붉은 꽃물결을 이루며 만개한 이곳은 요즘 SNS에서 ‘인생 사진 명소’로 주목받고 있다. 바람에 꽃잎이 일렁이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