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 소재 학교 축구단, 무용단과 체육 및 문화 활동 교류
유덕열 구청장, 타 분야 교류의 중요한 초석으로 삼을 것
동대문구(구청장 유덕열) 국외 자매결연지인 중국 북경시 연경구 대표단이 22일 오후 1시 30분 동대문구청을 방문했다.
구청 5층 기획상황실에서 열린 간담회에는 유덕열 구청장, 지구이구 연경구 강장초등학교장 등 46명이 참석해 향후 두 지역 간 문화·체육 교류 방향에 대한 자유로운 이야기를 나눴다.
연경구 외사판공실 및 강장초등학교 축구단, 청소년활동센터 무용단으로 구성된 대표단의 방문은 지난해 6월 동대문구 대표단이 연경구를 방문했을 당시 체육교류 사업 추진을 구체적으로 논의하면서 이뤄졌다.
구 관계자는 “중국 연경구와 자매결연을 체결한지 19년 만에 이뤄지는 교류활동이라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한편, 대표단은 21일 동대문구 전농초등학교 축구부와 친선경기를 갖고 22일 오전 9시에는 경희여자중학교 무용단을 방문해 전통 무용 수업을 함께하기도 했다.
유덕열 동대문구청장은 “이번 연경구와의 체육 및 문화 교류 활동이 다른 분야의 교류 사업 추진에 중요한 초석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국외 자매도시와의 실질적인 교류 활동을 활성화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