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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유기농식품, 더 많은 항산화물질 함유 발견돼

유기농산물에 대한 수요가 증가한 원인중 하나는 유기농산물이 관행농산물 보다 더 건강하다는 소비자들의 인식 때문이었다.

하지만 대부분의 과학적 논문들은 관행농업과 유기농업 간에 영양학적 차이가 뚜렷하게 나타나지 않는다고 결론 내려왔다.

최근에‘영국영양학저널에 실린 논문에 의하면 유기농식품 및 유기농산물이 관행재배 식품 보다 더 많은 항산화 물질을 가지고 있이며 잔류농약은10~100배, 중금속 카드뮴 함량은 약 2배 가량 적은 것으로 밝혀졌다.
이 연구는 유기농과 관행재배로 수확한 과일, 채소, 곡물 등 작물기반 식품의 영양학적 품질과 안전성을 비교한 논문 중 동료연구자의 평가를 거친 343건의 논문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이다.
연구진은 유기농과 관행재배 식품의 차이를 정량화 했으며, 이 연구에서 이용한 논문의 대다수는 유사한 토양을 가진 같은 지역 내에서 재배한 작물을 대상으로 한 것이다.
연구진은 최근 수년간 비교연구들의 질과 신뢰성이 크게 개선되었음을 알 수 있었다. 그 덕분에 이전 연구에서는 파악하지 못한 식품의 영양과 안전성에 관한 차이를 발견할 수 있었다.
이들은 전반적으로 유기농 작물의 항산화성분 함량이 18~69% 더 많음을 발견했다. 특히 페놀산 19%, 플라바논69%, 스틸벤 28%, 플라본 26%, 플라보놀 50%, 안토시아닌 51% 정도가 유기농 작물에 더 많이 함유되어 있었다.

연구진은 또한 유기농보다 관행재배 식품에서 3~4배 더 많은 잔류농약을 발견했는데, 이는 유기농업에서는 합성농약을 사용하지 않기 때문인 것으로 알려졌다.

유기농경지에서 수확한 작물에서도 잔류농약이 이따금 발견되기도 했지만, 관행재배 식품에 비하면 대개 10~100배 낮은 수준이었다. 

특히 관행재배 작물은 유기농 작물에 비해 유독한 중금속 오염 물질인 카드뮴 함량이 약 2배나 많았는데 관행재배지에서만 사용이 허가된 특정 비료들이 식물 뿌리의 카드뮴 흡수를 더욱 용이하게 만들기 때문이라고 연구진들은 추측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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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의 용인미르스타디움에서 7일 오후 8시 ‘동아시아축구연맹(EAFF) E-1 챔피언십(이하 동아시안컵)’ 남자대표팀 축구팀 경기 개막전이 열렸다. 지난해 10월 ‘2026 FIFA 북중미월드컵 예선전’ 대한민국과 이라크의 경기에 이어 지난 6월 5일 대한민국 남자축구U-22대표팀과 호주U-22 대표팀의 평가전을 성공적으로 치른 용인미르스타디움은 이날 최고의 잔디수준과 쾌적한 시설을 자랑하면서 국제대회를 치를 수 있는 역량을 입증했다. 최적의 조건에서 경기에만 집중할 수 있었던 대한민국 남자축구 국가대표팀은 중국과의 개막경기에서 3대0으로 승리하면서 기분 좋은 출발을 알렸다. 이 대회는 아시아축구연맹(EAFF)이 주관하는 동아시아 지역 국가 간 축구 국가대표 대회로, 대한민국을 비롯해 일본, 중국이 자동 출전하고 예선을 통해 본선에 진출한 홍콩까지 총 4개국이 참가한다. 대한민국 남자 축구국가대표팀의 승리를 응원하기 위해 경기장을 방문한 이상일 시장은 경기장 시설을 직접 확인하고, 개선해야 할 사안들을 시 공직자들에게 주문했다. 또, 대한축구협회 관계자들과 경기를 관람하면서 내년 K2리그에 참여할 예정인 ‘용인FC(가칭)’의 창단과 효율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