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7.16 (수)

  • 흐림동두천 23.0℃
  • 흐림강릉 20.8℃
  • 서울 27.9℃
  • 구름많음대전 28.0℃
  • 흐림대구 27.6℃
  • 구름많음울산 25.5℃
  • 구름조금광주 28.6℃
  • 구름조금부산 28.2℃
  • 구름조금고창 28.4℃
  • 구름많음제주 29.8℃
  • 흐림강화 26.6℃
  • 구름많음보은 23.2℃
  • 구름많음금산 27.2℃
  • 구름많음강진군 29.6℃
  • 구름많음경주시 26.8℃
  • 맑음거제 28.6℃
기상청 제공

전희경 전 대통령실 정무1비서관 의정부(갑) 총선 출마 선언

“저를 키워주신 의정부 발전위해 정치역량 쏟겠다”


 제20대 국회의원과 대통령실 정무1비서관을 역임한 전희경 예비후보가 24일 의정부시청 기자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의정부(갑) 출마를 선언했다. 

 금오초등학교, 경민여자중학교, 의정부여자고등학교를 다니며 학창시절을 의정부에서 보낸 전희경 후보는 “의정부는 제 삶의 뿌리이자 원천”이라고 강조했다. 전희경 후보는 “의정부에서 제가 느끼고 경험한 것들이 한국경제연구원과 자유경제원을 거치며 먹고사는 문제를 고민할 수 있게 했고, 제20대 국회의원을 역임하며 올곧은 정치활동을 펼쳐갈 뚝심을 주었다”며 자신을 키운 의정부에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

 전희경 후보는 출마기자회견을 통해 의정부 변화의 필요성을 역설했다. 민주당은 지난 20년 의정부 시민들이 주신 소중한 기회를 “주거환경 인프라가 제대로 갖추지 않은 채 아파트만 세워진 탓에 시민들은 숨통이 막히는 교통망 부족을 감수하고 있고, 청년들은 일자리를 찾아 의정부를 떠나고 있는 의정부”로 만들었다고 평가하며 이제 의정부 시민들께서“경기북부 최고시의 자긍심을 되찾기 위한 변화, 먹고 살기위한 변화, 내 삶과 내 가족의 미래를 위해 선택하고 싶은 도시로의 변화”를 향한 여정에 함께 나서주실 것을 호소했다. 

“지금이 의정부가 다시 도약할 최적의 기회”라며 의정부에 새로운 변화가 필요하다고 강조한 전희경 후보는 “반드시 국회의원이 되어 대통령과 의정부시장과 함께 3각 편대를 이뤄 의정부의 해묵은 과제를 하나씩 해결하고 의정부의 새로운 성장동력을 마련하겠다”라고 다짐했다. 

 이어, 전희경 후보는 의정부의 경제, 교통, 주거, 복지, 교육, 문화 영역을 지금보다 한단계 끌어올려 자신을 키운 의정부에 은혜를 갚겠다고 약속하며 출마선언 기자회견을 마무리했다. 

 금오초등학교, 경민여자중학교, 의정부여자고등학교를 졸업한 뒤 이화여자대학교에서 행정학을 전공한 전희경 후보는 한국경제연구원과 자유경제원에서 활동하며 경제사회정책전문가로 인정받았다. 제20대 국회의원으로 당선된 전희경 후보는 당 대변인과 원내대표 비서실장을 역임하며 중앙정치에서 폭넓은 네트워크를 형성했고 최근까지 용산 대통령실에서 정무1비서관으로 윤석열 대통령을 보좌했다.

전희경 예비후보 약력
- 금오초등학교 졸업
- 경민여자중학교 졸업
- 의정부여자고등학교 졸업
- 이화여자대학교 행정학과 졸업
- 바른사회시민회의 정책실장
- 한국경제연구원 사회통합센터 팀장
- 자유경제원 사무총장
- 제20대 국회의원 (비례)
- 제20대 국회 전반기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 위원
- 제20대 국회 후반기 교육위원회 위원
- 국민의힘 원내대표 비서실장
- 대통령비서실 정무수석실 정무1비서관



       전희경 전 대통령실 정무1비서관 총선 출마선언문


존경하는 의정부시민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전희경입니다. 
저는 이 자리에서 제22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의정부(갑)에 국민의힘 후보로 출마하겠다는 말씀을 시민들께 올리려 합니다.

의정부는 소꿉놀이를 하던 어린 시절부터 금오초등학교, 경민여자중학교, 그리고 의정부여자고등학교에 다니던 학창 시절까지 저의 삶의 뿌리이자 원천입니다. 제게 자양분이 되는 소중하고 따스한 기억이 스민 곳이고, 추억을 공유하는 친구와 이웃, 선배들이 있는 곳입니다. 희망을 꿈꾸고 포부를 다진 곳입니다. 학교를 마치고 친구들과 걸었던 의정부의 정겨운 골목, 다정히 인사를 건네주시던 이웃 할머니의 따뜻한 웃음 속에서 저는 꿈을 꿀 수 있는 용기를 갖게 되었습니다. 

의정부가 키워주신 한 아이가 청년이 되고 어엿한 어른이 되어 다시 의정부 시민들 앞에 머리 숙여 인사 올립니다. 

한국경제연구원, 자유경제원을 거치며 어떻게 해야 먹고사는 문제들을 해결하는지 배웠습니다. 제20대 국회의원으로 국회에서 활동하며 법과 예산이 어떻게 시민의 삶을 바꾸는지 몸소 체감하며 한복판을 돌파했습니다. 지난해 11월까지 용산 대통령실에서 정무1비서관으로 대통령을 보좌하면서 국정 전반이 어떻게 작동하는지, 특히 지역 간, 도시 간 경쟁이 얼마나 치열하게 이루어지는지 몸소 실감했습니다. 

지금 의정부는 변화를 필요로 하고 있습니다. 
경기북부 최고 도시의 자긍심을 되찾기 위한 변화, 먹고살기 위한 변화, 내 삶과 내 가족의 미래를 위해 선택하고 싶은 도시로의 변화를 필요로 합니다. 

지난 20년간 민주당 정치인들이 독점했던 의정부에는 새로운 변화가 필요합니다. 주거환경 인프라를 제대로 갖추지 않은 채 아파트만 세워진 탓에 시민들은 숨통이 막히는 교통망 부족을 감수하고 있습니다. 청년들은 일자리를 찾아 의정부를 떠나고 있고, 한때 원근 각지에서 유학 올 정도로 높았던 의정부의 교육 자부심은 언제 그랬냐는 듯 휘청이고 있습니다.

안타까운 자화상을 탓하기 보다 변화를 향한 새로운 여정에 함께 나서야 합니다.

지금이 의정부가 다시 도약할 최적의 기회입니다. 이번 총선이 바로 그 기회입니다. 저 전희경이 총선에서 반드시 승리하여 대통령과 국회의원, 의정부시장과 함께 3각 편대를 이뤄 의정부의 해묵은 과제를 하나씩 해결하겠습니다. 국회를 알고, 대통령실을 아는 제가 적임자가 될 수 있습니다. 의정부의 경제, 교통, 주거, 복지, 교육, 문화 영역을 지금보다 한 단계 끌어올려 살고 싶어 찾아오는 의정부, 기업하러 몰려드는 의정부를 만드는 데 그동안 쌓은 정치역량을 아낌없이 쏟겠습니다.

이제 의정부 시민들과 함께 새로운 희망의 발걸음을 내딛겠습니다. 이 발걸음이 쌓여 단단한 길이 될 것이라 믿습니다. 어렵고 힘든 생활에서도 한 어린아이가 오늘 이 자리에 이를 수 있게 힘이 되어주셨던 의정부 시민 여러분, 오직 그분들의 손을 잡고 승리를 향해 나아가겠습니다.

감사합니다. 





















포토뉴스

기획이슈

더보기
다시, 흥선에서 시작된다… ‘흥선 Re-Start 프로젝트’ 의정부시, 정체된 도시의 심장 ‘흥선권역’ 재편 나선다
의정부시(시장 김동근)가 ‘의정부의 심장’이라 불리는 흥선권역을 중심으로, 정체된 도심 흐름에 변화를 모색한다. 시는 7월 15일 시청 회룡홀(중회의실)에서 민선 8기 3주년 기자회견을 열고, 중심기능이 약화된 흥선권역을 재정비해 교통, 생활, 경제, 생태가 유기적으로 작동하는 도시 구조로 재편하겠다는 구상을 발표했다. 김동근 시장은 “이번 비전 발표는 의정부의 심장이라 할 수 있는 구도심을 다시 활성화하고, 도시 전반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실질적인 실행 전략”이라고 밝혔다. 의정부 도심, 구조적 한계에 직면흥선권역은 의정부역을 중심으로 향후 6개 철도 노선이 교차하게 될 수도권 북부 최대의 교통 허브이며, 생활인구는 21만8천 명으로 의정부 전역에서 가장 많다. 특히 청년 유동인구 비율이 가장 높은 지역으로, ▲의정부역 지하상가 ▲행복로 ▲신세계백화점 의정부점 ▲의정부제일시장 등이 밀집해 도심 내 소비와 이동, 활력의 중심축 역할을 해왔다. 의정부 전체 세수의 44%를 차지할 만큼 경제적 기여도 또한 가장 높다. 그러나 철도와 공원으로 인해 도심 동서가 단절돼 있는 흥선권역은, ▲노후 건축물 3천488동(흥선권역 전체의 39%) ▲고령 인구 2만596명(

포토뉴스

지역네트워크

더보기
수도권 지하철 안전, 기관 간 협력으로 강화
서울교통공사는 수도권 지역의 광역 및 도시철도를 운영하는 10개 기관과 함께 비상대응 협력체계를 수립하고, 이를 오는 7월 14일부터 공동으로 시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이번 협력체계에는 서울교통공사를 포함해 한국철도공사, 인천교통공사, 남양주도시공사, 구리도시공사, 공항철도, 네오트랜스(신분당선), 로템에스알에스(신림선), 우이신설경전철, 김포골드라인에스알에스 등 10개 기관이 참여한다.최근 발생한 5호선 방화 사건과 신도림역 탈선 사고 등 잇따른 지하철 안전사고로 인해, 철도 운영기관들은 기존의 단독 대응 방식으로는 한계가 있다는 데 인식을 함께하며 긴밀한 협력의 필요성에 공감했다. 이에 공사의 주도로 환승역 간 유기적 비상대응체계 구축안이 마련되었다. 이례적 상황 대응… 환승역 중심 공동 대응 체계그간 철도 운영기관 간 공식적인 공조 시스템이 미비했던 탓에, 예기치 못한 사건이 발생할 경우 각 기관 간 효과적인 협력이 어려웠던 것이 사실이다.이번 대응 체계 구축을 통해 참여 기관들은 ▲비상상황 발생 시 신속한 정보 공유 ▲환승통로를 통한 승객 유입 통제 ▲상대 환승역에 대한 인력 및 안전물품 지원 요청에 상호 협력하기로 뜻을 모았다. 현장 협의체와 훈련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