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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과 산, 바다를 품은 사천 아라마루 아쿠아리움 개장 17일 만에 유료입장객 5만 명 돌파

바다케이블카와 함께 해양관광도시 랜드 마크로 우뚝

                  
 민선7기 공약사업인 사천 ‘아라마루 아쿠아리움’이 코로나19 4차 대유행 속에서도 개장 17일 만에 유료입장객 5만 명을 돌파하는 등 흥행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12일 사천시에 따르면 지난 7월 23일 영업을 시작한 ‘아라마루 아쿠아리움’은 하루 평균 2940여명으로 연일 수 천명의 관광객이 몰려드는 등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큰 사랑을 받고 있다.

 실제 ‘아라마루 아쿠아리움’에는 개장 주말 3일 동안 전국의 관광객 9000여명이 다녀가기도 했으며, 현재까지 꾸준히 이어지고 있는 상황이다.

 이는 ‘아라마루 아쿠아리움’이 규모면에서 뿐만 아니라 시설적인 측면에서도 다른 수족관과의 차별화에 성공을 거뒀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이에 따라 삼천포 동 지역 대부분의 음식점 업소는 ‘아라마루 아쿠아리움’ 개장과 동시에 피서객까지 몰리면서 20~30% 이상 매출 성장세를 기록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코로나19 장기화로 침체국면에 빠졌던 사천지역 경제가 모처럼 활기를 띠고 있는 것.

아라마루 아쿠아리움은 전국 공모를 통해 1,116건의 응모작 중 ‘바다’라는 뜻의 ‘아라’와 ‘하늘’이라는 뜻의 ‘마루’가 합쳐진 합성어로서 순수 우리말이다.

도내 첫 대형 수족관인 ‘아라마루 아쿠아리움’은 수조 규모 4000t급으로 제주(1만800t), 여수(6000t), 서울(5200t), 일산(4300t)에 이어 전국에서 다섯 번째로 큰 규모를 자랑하고 있다.

 특히, 인어로 불리는 매너티와 공룡의 후예 슈빌 등 국내에서는 보기 힘든 희귀동물과 다양한 희귀어종을 가까이서 볼 수 있는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또한 전시생물에게 자연광과 넓은 집 그리고 다양한 활동을 보장하는 행동풍부화 프로그램을 통해 자연과 가장 유사한 전시환경으로 조성됐다.

 ‘아라마루 아쿠아리움’ 1층은 해저터널(아틀란티스), 사천의 바다(테트라포트), 깊은바다(심해), 별주부전(용궁), 빙하기(플래티넘 철갑상어), 산호초의 숲, 3D 영상관이 설치됐고, 3층은 비버의 댐(유럽 비버), 추락한 비행기(하마), 동물의 집(망치머리 황새), 수달의 놀이터가 설치됐다.

 2층은 파충류의 세계, 갯벌의 관, 호주의 관(화이트 애뮤), 조류관(슈빌), 잃어버린 도시(아마존의 어류), 아프리카관, 34개국의 어류가 전시되는 세계여행으로 구성돼 흥미 넘치는 관람과 다채로운 체험이 함께 공존하는 공간으로 구성됐다. 이와 함께 스노쿨링체험과 터치풀체험장 등 각종 체험시설도 다양하게 갖췄다.

 한편, ‘아라마루 아쿠아리움’은 개장 이후 관람료 50% 할인행사를 8월 16일까지 연장 시행한다. 또 개장 초기 나타난 문제점을 보완하고 전시환경개선을 위해 8월 17일부터 8월 19일까지 임시 휴장한 후 8월 20일부터 정식 운영한다. 

 아쿠아리움 관계자는 “소도시의 열악한 인프라에도 많은 관람객이 찾아준데 대해 감사드린다”며 “개장이후 나타난 여러 가지 문제점을 차근차근 보완해 휴식과 힐링, 재충전의 공간으로 거듭나겠다”고 밝혔다.

 사천시 관계자는 “사천시를 대표하는 관광명소이자 지역경제 발전을 견인하는 대표관광명소로 급부상하고 있다”며 “사천바다케이블카와 함께 꾸준히 전 국민으로부터 사랑을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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