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는 근로환경 개선과 미세먼지 저감을 위해 산업단지 내 사업장 3곳에 ‘스마트가든’을 설치했다고 밝혔다.
스마트가든 설치는 산림청의 생활사회기반시설(SOC)사업의 일환으로 산업단지 입주 사업장 근로자의 근로환경 개선과 쾌적한 쉼터 제공을 위해 추진한 새로운 형태의 실내 정원 조성사업이다.
테크노밸리, 병동농공단지, 안하농동단지 내 각 1개소씩 설치했으며 앞서 시는 지난해 처음으로 골든루트, 안하농공단지 내 5개소에 설치해 전체적으로 8개 사업장에 스마트가든을 설치했다.
시는 사업장 내 유휴공간에 박스 형태의 면적 7.5㎡ 정도의 큐브를 설치하고 공기 중 휘발성 유해물질을 흡착․흡수, 신선한 공기를 생산해 공기정화 효과가 뛰어나고 실내에서 키우기 쉬운 싱고니움, 수호초 같은 계통의 식물을 스마트가든 1개소당 300여본씩 식재했다.
스마트가든은 식물의 생육상태에 따라 자동으로 물을 공급하는 자동화 관수 시스템을 도입해 유지 관리도 손쉽다.
김상진 시 농업기술센터소장은 “산업 현장 근로자들이 쾌적한 실내정원에서 휴식시간을 보내면서 코로나19로 인해 지친 심신을 조금이나마 달랠 수 있기를 바라며 근로환경 개선을 위해 설치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첨부 : 스마트가든 사진 3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