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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시,‘한국의 가장 사랑받는 브랜드 대상’2년 연속 수상

-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 부문 대상 -
- 365일 24시 시간제 보육사업 등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양육환경 조성 노력 돋보여 -

         

진주시가 27일 오전 서울 더플라자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2021년 한국의 가장 사랑받는 브랜드 대상」에서 2년 연속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진주시는 시 직영 365일 24시 시간제 보육사업 전국 최초 시행, 장난감은행 운영 등 특화된 시책 시행으로 시민들의 큰 호응을 얻었으며, 이번 수상으로 명실공히 대한민국에서 아이 키우기 가장 좋은 대표도시로 자리매김하게 됐다.

  진주시가 자랑하는 ‘365일 24시 시간제 보육 사업’은 야간경제활동, 병원진료 등 긴급한 사정으로 아이를 맡길 곳이 없는 부모들에게 양육의 어려움을 해소해 주는 제도다. 시는 사업 시행으로 2019년 정부혁신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대통령상, 2020년 행정안전부 주민생활 혁신 우수사례 혁신 챔피언 인증패를 수상하는 등 국내 최고 권위 기관의 대외적인 인정도 받았다. 이 같은 성과에 힘입어 올해는 1개소를 더 늘려 4개소로 확대 운영하기로 했다. 

  또한, 장난감 구입에 따른 경제적 부담을 경감하고 영유아 가정에 놀이 체험 프로그램을 제공하기 위한 ‘장난감은행’6개소를 운영하고 있으며, 직접 찾아가는 장난감은행 서비스인 ‘해피버스데이’는 1일 평균 300여 명의 시민들이 이용하고 있다.

  이날 대상을 수상한 조규일 진주시장은 “아이들이 행복한 도시 만들기를 최우선 가치로 두고 아이들이 건강하고 행복하게 자라는 데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아동 친화적 시책을 적극적으로 발굴해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양육환경 조성에 더욱 박차를 가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진주시는 정부 인건비가 지원되지 않는 민간·가정어린이집 학부모 부담 보육료를 전액 지원하고 연장보육 전담교사를 배치했다. 쾌적한 생활 환경 조성을  위해 전 어린이집에 공기청정기 1,331대를 보급하고 코로나19 감염예방을 위해 공기살균기 83대를 지원했으며, 급식의 질 향상을 위해 유치원 및 어린이집 영․유아 모두에게 월 1만원의 간식비를 지원하고 있다.  또한, 방과 후 초등돌봄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돌봄센터를 6개소 설치해 양육 부담을 완화하고 공동육아실과 북카페, 놀이방을 갖춘 공동육아나눔터 운영, 임산부의 날·아빠육아 참여 행사 개최, 찾아가는 인구교육 등으로 저 출생 현안과 육아 정보를 시민과 공유하고 해결방안을 함께 모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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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군, 국가유산 체제 전환에 발맞춰 자치법규 일괄 개정
고성군(군수 이상근)은 오는 17일부터 국가유산 체제 전환에 따른 「국가유산기본법」이 시행됨에 따라, ‘문화재’란 용어를 ‘국가유산’으로 변경하는 등 관련 자치법규를 일괄 개정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5월 제정된 「국가유산기본법」은 1962년 제정돼 60여 년 동안 이어져 온 문화재보호법 체제를 시대 변화와 상황에 맞게 재정립한 법률이다. ‘국가유산’은 재화적 성격이 강한 문화재(文化財)란 용어를 과거·현재·미래의 가치를 아우를 수 있는 유산(遺産)으로서 규정한 용어이다. 「국가유산기본법」은 문화재청 기관 명칭이 국가유산청으로 변경되는 것을 시작으로, 유형문화재, 무형문화재, 기념물, 민속문화재 등 기존의 분류체계를 유네스코 국제 기준에 부합하는 문화유산, 자연유산, 무형유산 등 3개 체계로 재구조화하는 등 문화재 관련 정책의 대대적인 변화를 포함한다. 문화유산은 역사와 전통의 산물로 유형의 문화적 유산을 말하며, 자연유산은 동물, 식물, 지형, 지질 등 자연물 또는 자연환경과의 상호작용으로 조성된 문화유산을 뜻한다. 무형유산은 여러 세대에 걸쳐 전승되며 끊임없이 재창조된 무형의 문화적 유산을 말하며 이 3개 체계를 통칭하여, ‘문화재’를 대신하는 ‘국가유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