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5.12 (월)

  • 구름많음동두천 17.6℃
  • 맑음강릉 20.3℃
  • 구름많음서울 18.2℃
  • 맑음대전 18.5℃
  • 맑음대구 19.0℃
  • 맑음울산 20.0℃
  • 맑음광주 18.4℃
  • 맑음부산 19.1℃
  • 맑음고창 18.4℃
  • 맑음제주 21.3℃
  • 구름많음강화 15.3℃
  • 구름조금보은 17.3℃
  • 맑음금산 18.1℃
  • 맑음강진군 18.7℃
  • 구름조금경주시 20.7℃
  • 맑음거제 19.7℃
기상청 제공

경상남도, 택배기사 등 필수노동자 실태조사 나서

- 22일 도정회의실, 필수노동자 실태조사 용역 착수보고회 개최
- 경남도 대면업무 수행 필수노동자 지원 대책 마련
- 학계, 노동 관련 전문가들로 구성된 필수노동자 워킹그룹 의견 수렴


경상남도(도지사 김경수)가 대면업무를 수행하면서 코로나19 감염 위험과 업무량 증가로 애로를 겪고 있는 필수노동자들을 지원하기 위한 ‘필수노동자 실태조사 용역 착수보고회’를 22일 오후 2시 중앙회의실에서 개최했다.

보고회에는 양대노총, 학계, 창원지방고용노동지청 관계자, 노동 분야 전문가 등으로 이루어진 필수노동자 워킹그룹과 경남연구원 연구진 등 15명이 참석하여 ‘필수노동자 실태조사 용역’의 3대 중점과제인 ① 경남지역 필수노동자 지원 범위 ② 고용 및 노동환경 조사 ③ 정책요구 파악과 추진방향에 대해 논의하였다.

향후 경남연구원은 보고회에서 논의된 사항을 바탕으로 도내 필수노동자들을 대상으로 실태조사를 실시해 급여수준, 건강상태, 방역실태 등을 조사하고 정책요구 사항을 파악할 예정이다.

도는 6월 필수노동자 실태조사 용역이 완료되면 ‘필수노동자 지원대상과 세부 지원기준’을 마련하여 도내 필수노동자에 대한 맞춤형 정책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보고회를 주재한 김희용 일자리경제국장은 “코로나19의 확산으로 돌봄노동자, 택배․배달기사, 환경미화원과 같은 필수노동자들의 환경이 더욱 더 열악해졌다”며 “필수노동자가 긍지와 자부심을 가지고 일을 할 수 있도록 경남형 지원 대책을 검토 하겠다”고 말했다.

도내 대면업무 필수노동자 수는 24만 명에 이르며, 이중 비거주 복지시설 운영업 종사자가 5만143명(20.5%)으로 가장 많고, 병원종사자가 3만9,422명(16.1%)으로 그 뒤를 잇고 있다.(출처: 2018년 전국 사업체조사, 통계청) 

포토뉴스

기획이슈

더보기
한강유역환경청·한강유역물관리위원회, ‘2025 한강 물 포럼’ 개최
한강유역환경청(청장 홍동곤)과 한강유역물관리위원회(위원장 전경수)는 5월 9일 양재 aT센터에서 ‘2025 제2차 한강 물 포럼’을 개최했다. 이번 물 포럼은 ‘물 갈등 해소를 위한 거버넌스 강화와 실효적 지원 방안’을 주제로 정부와 지자체, 학계와 공공기관, 시민단체 등 다양한 이해관계자의 의견을 모으고자 마련됐다. 참가자들은 거버넌스의 역할과 활성화, 지원 방안을 팔당 상수원 규제에 대한 갈등 개선사례를 중심으로 논의했다. 행사는 전경수 위원장의 개회사와 곽결호 한국물포럼 총재의 축사를 시작으로 통합물관리시대, 팔당호 관리 방안과 팔당 상수원 규제갈등과 개선방향 발제 순으로 진행됐다. 이어 통합물관리를 위한 바람직한 거버넌스 구축 및 운영방안 발표와 종합토론을 통해 현재 유역 내 거버넌스 운영의 한계점과 활성화 방안이 심도 있게 논의됐다. 한강청과 한강유역위는 포럼에서 논의된 여러 의견을 취합해, 통합물관리 체계의 유역 거버넌스 운영을 실질적으로 지원하는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전경수 한강유역물관리위원장은 “물관리위원회가 유역 내 다양한 주체들의 목소리를 연결하고 협력의 틀을 마련하는 거버넌스의 중심축 역할을 충실히 하겠다”고 밝혔다. 홍동곤 한강유역환

포토뉴스

지역네트워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