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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첫 주한미군 안보·문화 체험프로그램, 전쟁기념관에서 출발


올해 첫 주한미군 안보·문화 체험 프로그램 8일 전쟁기념관에서 스타트
   미7공군 전입 장병 40여명 참여 
   경복궁·용주사 등 전통 건축물 관람. 유엔군 초전기념관 참배도 진행
   도, 올해 25회 걸쳐 1,000여명 대상으로 프로그램 진행

경기도는 8일 미7공군 전입 장병들을 대상으로 올해 첫 ‘2016 주한미군 안보·문화 체험 프로그램’을 실시했다.
2016 주한미군 안보·문화 체험 프로그램’은 경기도가 미군들을 대상으로 한반도 안보상황 공감대를 높이고 한미 양국의 우호증진을 위해 마련한 것으로, 4월부터 12월까지 주한미군 장병 및 가족 총 1,000여명을 대상으로 1회당 40여 명씩 총 25회에 걸쳐 진행된다.

행사는 DMZ 일원, 유엔군 초전기념관, 평택2함대, 전쟁기념관 등을 방문해보는 ‘안보현장 견학’과 전통사찰, 경복궁, 지역축제 현장 등을 방문해 활쏘기, 도자기 만들기, 전통음식 만들기 등을 할 수 있는 ‘문화체험’으로 구성된다.
올해 첫 행사에 참석한 미군 장병들은 우선 용산에 위치한 전쟁기념관을 찾았다. 이들은 전시관을 둘러보며 6.25전쟁의 참상과 한반도의 분단 현실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장병들은 이어서 조선시대 법궁이었던 경복궁과 전통사찰인 화성 용주사를 방문했다. 이들은 내부를 둘러보면서 전통 건축양식과 과거 한국인들의 생활, 건축물에 담겨진 한국의 전통 유교문화와 불교문화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프로그램은 오산에 위치한 유엔군 초전기념관을 찾는 것으로 끝을 맺었다. 장병들은 유엔군 참전용사들의 유품 등을 관람하며 선배전우들의 희생을 곱씹어 보는 기회를 가졌으며 유엔군 참전비에서 묵념을 올렸다.

박태영 경기도 군관협력담당관은 “지난해 많은 주한미군 장병들이 이 프로그램을 통해 한국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을 가질 수 있었다.”면서, “올해 더 많은 장병들에게 참여기회를 제공함은 물론, 내실 있는 프로그램이 될 수 있도록 운영에 노력을 아끼지 않을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경기도가 주관하는 주한미군 안보·문화체험 프로그램은 2004년 첫 사업을 시작했으며, 지난해의 경우 총 17회에 걸쳐 578명의 주한미군과 그 가족이 참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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