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해시는 지난 8월 14일 기록적인 폭우로 영산강이 범람하여 수해피해를 입은 자매도시 나주시에 긴급 구호물품을 전달하였다고 밝혔다.
나주시는 8월 7일 부터 9일까지 누적 평균 318.5mm의 기록적인 폭우가 쏟아져 영산강과 인접한 저지대 마을을 중심으로 주택 115동이 침수됐으며 공공시설 피해와 함께 현재까지 217명의 이재민이 발생했다.
김해시는 수해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 나주시의 수재민과 수해 복구작업을 돕기 위해, 강변여과수를 원수로 사용한 김해시 수돗물 브랜드 찬새미 6,000병, 라면 2,400개, 생활용품 200세트 등을 긴급 전달하였다.
허성곤 김해시장은 “우리시의 자매도시인 나주시가 지난 기록적인 폭우로 주택과 농경지가 침수되어 수재민이 발생하고 사유시설과 공공시설에 많은 피해를 입었다.”며 “ 나주시가 빠른 피해복구를 통해 하루빨리 수해를 이겨내기를 진심으로 기원하며 나주시민들을 응원한다.”고 말했다.
한편, 김해시는 전라남도 나주시와 1998년 12월 자매결연을 맺고 교류를 이어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