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월부터 일본인 개별관광객(FIT) 대상 고토치 셔틀로 데이투어 운영
◈ 접근성 문제로 방문하기 힘든 부산의 숨겨진 관광명소를 전문가이드가 동행해 소개
◈ 부산시, 일본인 관광객 급감에 따른 개별관광객 유치 시동
부산시(시장 오거돈)는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일본인 개별관광객의 지방 방문 활성화를 위해 추진하는 ‘2020 KOREA 고토치(ご当地 *현지) 셔틀 사업’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고토치 셔틀’은 재방문율이 높고 한국을 잘 아는 일본 개별관광객들의 지역 방문을 효과적으로 유도하기 위한 일일 여행 프로그램으로, 전용차량을 이용해 접근성이 떨어지는 관광지를 쉽게 접할 수 있도록 한다. 셔틀에는 전문가이드가 동승해 관광지 해설을 해 주고, 각 지역의 특색 있는 음식도 제공한다.
외래관광객 실태조사(2018, 한국관광공사)에 따르면 일본은 개별관광객 비중이 91.9%로 높으며, 재방문 도시로 서울을 가장 선호하고 부산이 두 번째로, 평균 체재 기간이 짧은 일본 관광객 특성을 고려할 때 1일 투어인 고토치 셔틀은 좋은 관광프로그램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올해 고토치 셔틀은 5개 지자체가 선정되었으며, 부산시는 부산역에서 출발하여 해운대와 기장해안로를 따라 즐기는 동해안 비치 라이프 코스와 가덕대교를 지나 가덕도 해안가 절경을 감상하는 코스를 검토하고 있다. 투어코스 및 예약방법, 요금 등은 한국관광공사에서 컨설팅 업체와 운영대행사를 선정하여 최종 확정할 계획이며, 3월 중 운행을 시작할 예정이다.
부산시 관계자는 “지난해 7월 일본 수출규제 조치 이후 일본 여행객 감소로 관광산업에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어 고토치 셔틀 사업을 계기로 일본 개별관광객들의 방문 유도와 재방문율을 높일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더불어 일본 방문객 증가를 위한 전략적 홍보 마케팅은 물론 항공사 등 관계기관과의 지속적인 협업을 통해 일본 관광객 유치 방안을 적극 모색해 나갈 것이다”라고 밝혔다.
한편, 고토치 셔틀은 한국관광공사에서 2014년 처음 2개 코스로 시작했으며, 지난해에는 총 5개 코스 1,115명이 이용했다. 부산시는 올해 처음 참여한다.
[참고자료]
「2020 KOREA 고토치셔틀」사업 - 문화체육관광부·한국관광공사 주관(공모사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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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 | 추진배경 |
ㅇ (수도권 편중) 일본 시장은 개별관광객(FIT) 비중이 높고(91.9%) 최근 3년간 재방문 비율이 높으나(70.2%) 대부분 서울 및 경기 지역에 집중적으로 방문
ㅇ (접근성 문제) 만족도 중 대중교통(74.6%)이나 길 찾기(56.2%) 등의 접근성 문제로 지방 관광지 방문 애로
ㅇ (단기간 체재 선호) 외래관광객의 평균 체재 기간은 8.2일이나 일본의 경우
3.9일로 가장 짧아, 실제 2박3일 일정이 대부분으로 당일 코스 선호
ㅇ (가격 문제) 지방 주유 여행 코스는 민간여행사에서 별도로 판매되고 있으나 인당 10~20만원의 고가상품으로 수요가 적음
(2018 외래관광객 실태조사 / 한국관광공사)
2 | | 사업개요 |
ㅇ 운영기간 : 2020. 3. ~ 2020. 12. 31
ㅇ 대 상 : 일본인 개별관광객(FIT) 및 외국인 관광객
* 일본인 관광객을 주요 대상으로 하나, 외국인의 탑승 제한하지 않음
ㅇ 운행코스 : 전문 컨설팅을 통한 설계 후 최종 확정
ㅇ 주요내용
- 당일 여행버스(고토치 셔틀) 운행
- 주 3회 운행 예정(시즌별 조정)
- 일본어 전용 가이드 동승 코스 해설
- 지역 특색 있는 식사 제공
- 개인별 합리적 가격 설정(약 70~80$)
ㅇ 사 업 비 : 약 15백만원(지자체) * 한국관광공사 부담 별도
※ 2019년 고토치셔틀버스 추진결과 ▷ 5개 코스, 총 1,115명
고토치 셔틀버스
(제공 : 한국관광공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