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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축산식품

우리 돼지고기 마음 놓고 드세요!

- 경상남도, 아프리카돼지열병(ASF) 관련 돼지고기 소비 촉진 시식회
- 도내 주요 기업 급식소 100개소에 한돈 소비 확대 요청


경상남도(도지사 김경수)가 아프리카돼지열병(ASF)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양돈 농가들을 위해 11월 4일 도청 직원식당에서 ‘돼지고기 소비촉진 시식회’를 개최했다. 
돼지고기 소비 불안감을 해소하고, 위기에 빠진 양돈산업을 하루 빨리 정상화하기 위하여 도지사를 비롯하여 행정․경제부지사, 경남농협본부장 및 도청출입기자단 등이 참여하여 점심식사와 함께 돼지고기 요리를 시식하는 시간으로 마련되었다. 

이번 행사는 지난 9월 16일 경기 파주지역 아프리카돼지열병(ASF) 첫 발생 이후, 한때 ㎏당 6,000원 넘게 치솟았던 돼지고기 도매가격이 3,000원대 이하로 하락해 어려움에 처한 돼지 사육 농가의 조기 경영 안정을 위해 이뤄졌다.
※ 돼지고기 도매가격(지육 ㎏, 전국평균)
  발생 전(9월 5~11일 평균) : 4,407원 → 9월 19일 : 6,048원 → 10월 25일 : 2,956원

돼지가격 하락의 주요 원인으로는 아프리카돼지열병(ASF) 확산에 따른 소비심리 위축을 주요 원인으로 보고 있다. 10월 9일 이후 국내 양돈농가에서 추가 발병한 사례는 없지만 야생 멧돼지 사체에서 해당 바이러스 검출은 이어지고 있다.

도청 출입기자단과 함께 시식회에 참석한 김경수 지사는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은 사람에게는 무해하니 안심하고 드셔도 된다”며 “돼지고기 가격 하락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축산농가를 위해 돼지고기 소비를 늘려주길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경상남도에서는 이번 시식회와 별개로 돼지고기 소비 확대를 위해 도내 소재 주요 기업 급식소 100개소 등 관련 기관 단체에 돼지고기 소비확대에 적극 동참해 줄 것을 요청했다.

한편, 대한한돈협회 경남도협의회(회장 유기옥)는 한돈자조금 4500만 원을 확보해 도내 시군 한돈협회 지부를 통한 소비 촉진 행사도 전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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