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6.11 (수)

  • 구름많음동두천 17.6℃
  • 맑음강릉 20.3℃
  • 구름많음서울 18.2℃
  • 맑음대전 18.5℃
  • 맑음대구 19.0℃
  • 맑음울산 20.0℃
  • 맑음광주 18.4℃
  • 맑음부산 19.1℃
  • 맑음고창 18.4℃
  • 맑음제주 21.3℃
  • 구름많음강화 15.3℃
  • 구름조금보은 17.3℃
  • 맑음금산 18.1℃
  • 맑음강진군 18.7℃
  • 구름조금경주시 20.7℃
  • 맑음거제 19.7℃
기상청 제공

용산구, 15일 '모던헤리티지 문화거리' 준공식

서울 용산구가 오는 15일 오후 6시 한남동 용산공예관(이태원로 274)에서 '모던헤리티지(modern heritage) 문화거리' 준공식 및 ‘베트남 공예 특별전’ 개막식을 연다.

준공식은 공예관 입구에서 시작된다. 성장현 용산구청장, 주요 내빈들이 신설된 ‘전통꽃담’ 제막에 나선다. 디자인 가로등 점등식도 겸한다. 



이어 공예관 4층 야외공연장에서 본 행사를 갖는다. 국악실내악팀 ‘다감’의 식전공연, 개회선언, 내빈소개, 경과보고, 구청장 인사말 및 내빈 축사 순이다. 피아니스트 김기경, 서도소리 무형문화재 박정욱의 식후 공연도 준비했다. 

준공식 뒤에는 공예 특별전 개막식이 이어진다. 구와 24년째 우호교류를 이어오고 있는 베트남 퀴논시로부터 물품을 지원 받았다. 전시 기간은 15일부터 20일까지다. 무료. 

이날 행사에는 성장현 구청장, 황재복 파리크라상 대표이사, 주민, 베트남 퀴논시 및 공예관 관계자 등 100명이 자리할 예정이다. 

구는 지난해 11월 파리크라상과 ‘모던헤리티지 문화거리 조성사업’ 업무협약(MOU)을 맺었다. 용산공예관~패션파이브 앞 도로 60m 구간에 ‘현대적이면서 복고적인’ 이색 공간을 조성키로 한 것. 

공사는 지난 1월부터 이달까지 파리크라상이 진행했다. 경관디자인 보도블록(530㎡)과 나무 형태 디자인 가로등으로 거리가 한층 세련돼졌다. 공예관 입구에는 전통꽃담을 설치, 현대거리 속 예스러움이 배어나도록 했다. 

구 관계자는 “작은 지구촌 용산에서 많은 이들이 한국의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도록 공사에 심혈을 기울였다”고 말했다. 

사업은 지난해 10월 지역사회공헌(CSR) 사업으로 파리크라상 먼저 구에 제안을 했다. 구는 법률 검토, 관계부서 협의를 거쳐 내용을 확정했다.

성장현 용산구청장은 “구와 용산공예관 조성을 함께했던 파리크라상이 또 한 번 의미 있는 사회공헌 사업을 벌였다”며 “한남동 가로수길 일대가 이제 더욱 활성화될 것”이라고 말했다. 

용산공예관은 구와 파리크라상의 ‘합작품’이다. 파리크라상이 주차장 무상사용을 조건으로 구유지에 공예관을 지어 기부채납한 것. 이를 통해 구는 2017년 하반기 서울 창의상 ‘상생협력’ 부문 최우수상과 2018년 전국지방자치경영대상 최우수상을 받기도 했다.

공예관은 1층 판매장과 2층 도자기·한복 체험장, 3층 공예 배움터와 공방, 4층 야외공연장을 갖췄다. 화~일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까지 운영하며 매주 월요일은 쉰다. 정규강좌, 도자반, 동네배움터 등 교육 프로그램도 다채롭다. 

포토뉴스

기획이슈

더보기
순천시 원도심 광장이 문화콘텐츠 공간으로!
순천시 원도심 문화콘텐츠 축제에 지난 7일과 8일 이틀간 5만 명의 관람객이 몰리며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이번 축제는 대한민국 문화도시 사업인 ‘주말의 광장’, 콘텐츠 축제 ‘원츠(Wants) 순천’과 정책 축제 ‘알고잇슈(Issue)’등을 연계해 원도심 전역을 새로운 문화광장으로 탈바꿈했다. 올해 처음 열린 이번 행사는 단순한 볼거리를 넘어, 공간의 새로운 쓰임과 문화 콘텐츠 산업의 성장 가능성을 동시에 보여준 자리라는 점에서 주목을 받았다. 도심 전체가 문화 콘텐츠 무대로! 공간의 변화와 활용 돋보여 시민로, 남문터광장, 옥천변을 거점으로 펼쳐낸 이번 원도심 문화 콘텐츠 축제는 단순 행사만이 아닌 공간의 변화‧활용 측면에서도 눈에 띄는 변화를 이뤘다. ‘주말의 광장’ 행사는 ‘도심 해방로드’를 콘셉트로, 차 중심의 시민로에 잔디를 깔아 사람이 중심이 되는 해방구 같은 도심 공간으로 변모시켰다. 기존 도로와 주차장, 빈 상가들은 각각 놀이 및 예술의 장, 레이저태그 서바이벌장, 캐릭터 팝업스토어 공간 등으로 재구성됐다. 또한 ‘원츠(WANTS) 순천’의 주 무대인 남문터광장은 막혀있던 공간을 개방해 자연 바람길로 만들고, 방치된 공원은 녹색카페로, 오래된

포토뉴스

지역네트워크

더보기
광주시, 제23회 퇴촌토마토거리축제 6월 20일부터 3일간 개최
광주시가 주최하고 퇴촌토마토축제운영위원회가 주관하는 ‘제23회 퇴촌토마토거리축제’가 오는 6월 20일부터 22일까지 3일간 광주시 퇴촌면 광동로 일원에서 개최된다. ‘퇴촌의 멋! 토마토의 맛!’이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축제는 명품 퇴촌토마토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지역 주민과 도시민이 함께 소통하며 즐길 수 있는 가족형·참여형 축제로 마련됐다. 올해로 23회를 맞이한 축제는 지역 주민이 주도하고 시민이 함께하는 진정한 공동체형 로컬 페스타로 광주시의 대표 여름축제이다. 지역 주민들이 기획부터 운영까지 주도적으로 참여하는 것이 축제의 특징으로 마을공동체와 함께 만드는 지역 대표행사로 자리 잡았다. 올해는 ▲토마토 체험 놀이존 ▲토마토 풀장 ▲황금토마토를 찾아라 ▲나만의 토마토 화분 만들기 ▲토마토 캐치 챌린지 ▲토마토 레크리에이션 등 가족 단위 체험 프로그램이 다양하게 준비돼 있다. 또한, 토마토 품평회 및 시식회와 토마토 및 지역 특산품 판매장, 먹거리존, 포토존 등 즐길 거리도 풍성하다. 또한, 젊은 세대와 가족 단위 관람객을 위한 포토존, SNS 인증 이벤트도 운영된다. 이와 관련 방세환 시장은 “퇴촌토마토거리축제는 광주시를 대표하는 로컬페스타”라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