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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탈주민이 더 이상 아프지 않도록

최근 북한이탈주민 모자가 경제적 어려움 속에서 주변의 도움도 받지 못한 채 사망한 사건이 발생해 많은 이들의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이 사건을 계기로 우리 주변에서 새로운 환경 적응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북한이탈주민들에 대한 보다 세심한 관심과 지원이 요구되고 있다.


이에 동대문구(구청장 유덕열)가 대한민국에 정착한 후 사회적 고립이나 경제적 빈곤 등으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북한이탈주민을 발굴·지원하고자 ‘복지사각지대 북한이탈주민 특별조사’를 실시한다.

이달부터 9월 20일까지 약 한 달 동안, 14개 동 주민센터의 복지플래너가 지역 내에 거주 중인 북한이탈주민 199명을 직접 찾아가 경제형편, 건강상태, 위기상황 발생여부 등을 일일이 살핀다.

구는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긴급복지, 기초생활보장제도 등 공적급여 신청 안내 △통합사례관리, 노인장기요양, 장애인활동 지원 등 공적자원 연계 △동희망복지위원회, 민간단체 연계 등 대상자별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지원해 북한이탈주민들의 어려움을 해소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동대문구는 북한이탈주민을 대상으로 △자격증 취득을 위한 교육비 지원 △사랑의 빵 나눔 봉사활동 △추석명절 함께 보내기 등 북한이탈주민의 경제·문화·정서적 소외감 해소를 위한 다양한 사업을 지속적으로 진행하며 북한이탈주민이 우리 사회의 구성원으로서 빠른 시일 내에 적응·정착할 수 있도록 적극 돕고 있다.

구는 향후 △찾아가는 복지상담 서비스 구축 △관계기관 공조체제 강화 등을 통해 지역의 복지안전망을 더욱 촘촘히 구축함으로써 어려움을 겪고 있는 주민들을 선제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유덕열 동대문구청장은 “자유를 찾아 우리나라로 온 북한이탈주민들이 우리 사회의 건강한 일원으로 뿌리내릴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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