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도지사 김경수)가 8월 26~30일까지 5일간, 거제시 대명리조트에서 ‘제45회 전국품질분임조경진대회’가 개최한다.
이번 대회는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과 경상남도, 거제시가 공동 주최하고 한국표준협회(회장 이상진)가 주관하며, 전국 17개 시·도에서 지역예선을 거쳐 선발된 298개팀 2,700여 명의 분임원들과 산업현장 근로자, 일반시민 등 8,000여명이 참가한다.
대회 개회식은 대회 첫째 날인 26일 열렸다. 이날 개회식에는 이승우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장, 문승옥 경상남도 경제부지사, 변광용 거제시장, 이상진 한국표준협회장 등 정부, 지자체 및 산업계의 품질경영 관계자 500여 명이 참석했다.
부대 행사로는 ‘우수 개선사례 및 제품 홍보관’을 운영하고 ‘품질활동 홍보 UCC 공모전 수상작’을 전시해 산업현장의 탁월한 품질혁신 성과를 공유했다. 또한 국가품질명장들이 현장 개선활동의 애로사항을 상담해주는 ‘품질활동 애로 상담센터’도 운영한다.
올해로 45회를 맞이하는 전국품질분임조경진대회는 13개 부문별로 현장의 품질개선 우수 사례 발표를 통해 품질혁신 주역들이 경연을 펼치는 산업계의 전국 체전이다.
※ 13개 부문 : 현장개선, 사무간접, 서비스, 환경품질, 안전품질, 설비(TPM), 보전경영(EAM), 6시그마, 상생협력, 자유형식, 창의개선, 제안사례, 에너지·기후변화
전국품질분임조경진대회는 품질분임조 활동의 주제 및 활동계획의 적정성, 현상파악과 원인분석, 목표설정과 대책 실시 및 효과 등의 심사기준에 따라 심사하여 각 부문별로 금, 은, 동 메달을 선정한 후 오는 11월 13일 코엑스에서 개최하는 ‘제45회 국가품질경영대회’에서 수여한다.
| < 지역 예선 사례 > | |
| |
· (사례) SK하이닉스㈜ 청주사업장의 ‘블랙카이트’ 분임조는 4차산업혁명 시대에 대응하고 품질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꾸준한 분임조 활동으로 스마트 팩토리 현장을 만드는데 앞장서고 있으며, SCS(Smart Control System) 개발로 65억원의 유형효과를 얻었으며, 이러한 개선 활동을 통해 해외 사업장에도 횡전개 하여 반도체 경쟁력을 더욱 강화 하고 있음 · (사례) 21년 연속 대회에 참가한 삼성전자㈜ 무선사업부는 국내 뿐 아니라 해외법인에서도 활동을 활발히 진행하고 있음. 특히 베트남 SEV법인의 ‘Three P’ 분임조와 주요 협력사 ㈜EM-Tech의 ‘Hi-Five’ 분임조는 현장의 문제점에 대하여 끊임없는 관심과 개선에 필요한 경험 및 노하우 공유를 통한 상생협력으로 휴대폰 스피커 제조공정의 불량률을 53% 감소하는 성과를 창출하였으며, 동반성장의 분위기를 구축하고 있음 · (사례) 한국동서발전㈜ 일산화력본부의 ‘I-BEST’ 분임조는 2017년 이후 가스터빈 발전 공정의 정비 시간이 다시 증가 추세로 돌아선 것을 확인하고 최대전력수요 증가 및 발전설비 노후화의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설비 개선활동을 통해 27.4%의 정비시간 감소 효과를 거두었으며, 전력계통 안정화라는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는데 모범이 됨 |
※ 전국 9,600여개의 사업장에서 약 5만7,000개가 품질분임조로 등록되어 있으며, 매년 약 16만건의 현장 품질활동을 전개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