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5.10 (토)

  • 구름많음동두천 17.6℃
  • 맑음강릉 20.3℃
  • 구름많음서울 18.2℃
  • 맑음대전 18.5℃
  • 맑음대구 19.0℃
  • 맑음울산 20.0℃
  • 맑음광주 18.4℃
  • 맑음부산 19.1℃
  • 맑음고창 18.4℃
  • 맑음제주 21.3℃
  • 구름많음강화 15.3℃
  • 구름조금보은 17.3℃
  • 맑음금산 18.1℃
  • 맑음강진군 18.7℃
  • 구름조금경주시 20.7℃
  • 맑음거제 19.7℃
기상청 제공

울산시,‘울산형 일자리 창출’시동 걸었다

미래 신성장동력산업 투자 유치로‘울산형 일자리’창출 추진
첫 번째 현대모비스 이화산단 내‘전기차 부품 전용공장’착공

울산시가 친환경 미래형자동차 등 신성장동력산업을 기반으로 하는 ‘울산형 일자리 창출’을 위해 시동을 걸었다.

울산의 성장을 이끌어 온 자동차, 조선, 석유화학 등 3대 주력산업이 세계적인 경기불황과 새로운 패러다임의 변화에 따라 지역경제와 일자리가 위협받는 상황에 이르렀다.

지역경제 활력과 일자리를 시정의 중심에 두고 ‘시민과 함께 다시 뛰는 울산’을 위해 달려온 송철호 시장은 기존 산업의 일자리를 지켜나가면서 울산이 가진 장점을 활용한 미래의 신성장동력 산업을 통한 새로운 울산형 일자리 발굴에 노력해왔다.

‘울산형 일자리’는 기업 투자를 기반으로 한 ‘투자 촉진형 일자리’로 정의할 수 있다.


▲친환경차 등 미래먹거리 시장을 개척하고 있는 대기업의 신규 투자  ▲대기업과 중소・중견기업과의 상생협력을 통한 동반성장 유도 ▲지자체의 행정적・재정적 지원을 통해 안정적 기업 활동 여건 조성 ▲지역사회의 응원과 협력을 통해 신규투자 기업 울산 안착 등을 통해 지역 경제 활력을 견인할 수 있는 안정적이고 지속가능한 일자리라고 할 수 있다.  

울산시는 최근 현대모비스를 필두로 하여 2~3개의 대기업 투자는 물론, 연관기업들을 2차적으로 울산으로 유치하여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를 창출할 수 있는 기회를 맞게 되었다.

그 첫 번째 결실로 현대자동차그룹의 최대 부품 제조 계열사인 현대모비스로부터 3,300억 원의 투자 유치를 이끌어 내 새로운 울산형 일자리 800개를 만드는 성과를 거두었다.

현대모비스는 3,300억 원을 투자해서 오는 9월 착공해 2020년 7월 준공을 목표로 이화산업단지에 연면적 6만 2,060㎡(1만 8,773평)규모의 전기차 부품 전용공장을 건립해 현대차가 새로 선보일 전기차에 사용되는 부품공급을 위한 신규 거점을 울산에 구축할 계획이다.

오는 2020년 8월 공장이 가동을 시작하면 주력산업의 위기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우리 지역에 단비와도 같은 800여 개의 안정적인 일자리가 만들어 지게 되고 이와 더불어 지역경제 활력에도 도움이 클 것으로 기대된다.
새로 들어서게 될 전기차 부품공장은 전기차의 ‘파워트레인’인 구동모터, 인버터 모듈, 베터리 시스템 등을 생산할 예정이며, 현대자동차가 내년에 선보일 전기차 전용 플랫폼인 ‘E-GMP' 기반의 전기차에도 대응하게 된다.

독일 폭스바겐, 스웨덴 볼보, 일본 도요타 등 세계 굴지의 완성차 업체들이 내연기관 차의 생산과 판매 중단을 발표하는 등 자동차 패러다임의 변화에 따라 전기차 등 친환경차에 대한 수요와 판매 비중이 꾸준히 증가하는 점을 감안하면 관련 일자리는 더욱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송철호 시장은 “이번에 투자를 이끌어 낸 현대모비스를 시작으로 추가적인 2~3개 정도의 대기업 투자와 연관기업 유치를 통한 울산형 일자리에 대한 총괄적인 로드맵을 다음 달 중순 이후 발표할 것이다.”면서 “기술 강소기업의 유치도 지속적으로 추진하는 등 전방위적으로 일자리를 만들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포토뉴스

기획이슈

더보기
한강유역환경청·한강유역물관리위원회, ‘2025 한강 물 포럼’ 개최
한강유역환경청(청장 홍동곤)과 한강유역물관리위원회(위원장 전경수)는 5월 9일 양재 aT센터에서 ‘2025 제2차 한강 물 포럼’을 개최했다. 이번 물 포럼은 ‘물 갈등 해소를 위한 거버넌스 강화와 실효적 지원 방안’을 주제로 정부와 지자체, 학계와 공공기관, 시민단체 등 다양한 이해관계자의 의견을 모으고자 마련됐다. 참가자들은 거버넌스의 역할과 활성화, 지원 방안을 팔당 상수원 규제에 대한 갈등 개선사례를 중심으로 논의했다. 행사는 전경수 위원장의 개회사와 곽결호 한국물포럼 총재의 축사를 시작으로 통합물관리시대, 팔당호 관리 방안과 팔당 상수원 규제갈등과 개선방향 발제 순으로 진행됐다. 이어 통합물관리를 위한 바람직한 거버넌스 구축 및 운영방안 발표와 종합토론을 통해 현재 유역 내 거버넌스 운영의 한계점과 활성화 방안이 심도 있게 논의됐다. 한강청과 한강유역위는 포럼에서 논의된 여러 의견을 취합해, 통합물관리 체계의 유역 거버넌스 운영을 실질적으로 지원하는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전경수 한강유역물관리위원장은 “물관리위원회가 유역 내 다양한 주체들의 목소리를 연결하고 협력의 틀을 마련하는 거버넌스의 중심축 역할을 충실히 하겠다”고 밝혔다. 홍동곤 한강유역환

포토뉴스

지역네트워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