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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시, 시내버스 운수업체 신규 음주측정기기 도입

김해시 관내 시내버스 운수업체인 가야IBS(주), ㈜동부교통,


㈜김해BUS는 근태관리와 음주측정 기록을 동시에 전자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신규 음주측정기기 도입을 완료하여  소속 운수종사자가 음주상태로 시내버스를 운전하는 것을 원천적으로 차단하기로 하였다.

이번에 도입된 음주측정기기는 총 4대로 풍유동공영차고지 2대, 외동차고지 1대,   삼계차고지 1대를 설치하였으며 가야IBS(주) 소속 운수종사자 194명, ㈜동부교통 소속 운수종사자 108명, ㈜김해BUS 소속 운수종사자 127명 등 관내 운수업체 3사 소속 운수종사자 429명 전원을 대상으로 한다. 

운수종사자가 근무일에 출근하여 신규기기에 지문을 등록한 다음 음주측정을 하게 되면 운수종사자가 음주를 하지 않았을 경우에 기기와 연결된 모니터에서 ‘정상’이라는 알림이 뜨면서 ‘안전운전 하십시오’라는 안내멘트가  나오게 된다. 이러한 경우에 한해서만 운수종사자가 운전업무에 투입되도록 하여 음주운전으로 인한 시내버스 승객들의 사고우려를 근본적으로 차단할 수 있도록 하는 시스템이다.

또한 운수종사자들의 음주 및 근무측정기록은 최대 5,000회까지 별도의 서버에 저장되어 약 2~3년 동안 보관이 가능하며, 운수업체에서도 소속 운수종사자들의 근태 및 음주기록이 전자적이고 보다 편리하게 관리할 수 있게 되었다.

지난 5월 22일 거제에서 서울로 가는 시외버스를 만취상태로 운전하던 운수종사자가 신호대기 중이던 승용차를 충격하는 사고를 낸 사건과 지난 6월말 이른바 제2윤창호법으로 불리는 도로교통법 개정으로 운전면허의 취소 및 정지기준이 강화된 것을 계기로 도입하였다.

김호재 대중교통과장은 “신규 음주측정기기 도입으로 인해 시민들이 운수종사자의 음주여부에 대한 걱정 없이 시내버스를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이 보다 편리하게 시내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운수업체와의 긴밀한 협의를 통해 서비스를 개선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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