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해시는 올해 폐자원 교환행사 장소를 확대한다고 밝혔다.
유용한 자원인 종이팩과 폐건전지 수거율을 높이기 위한 이번 행사는 3~7월, 9~11월 매주 목요일 오후 1시부터 3시간 동안 이어진다.
지금까지 시청 청소행정과, 진영읍, 내외·북부·칠산서부·활천·삼안동행정복지센터에서 진행해 왔고 장유지역민들의 편리를 위해 이달부터 율하천 만남교에서도 진행한다.
종이팩은 1kg당 종량제봉투 10ℓ 1장, 폐건전지는 20개당 새 건전지 2개로 바꿔준다. 종이팩은 물로 씻어 건조한 상태여야 하며 건전지는 1인당 새 건전지 10개까지 교환해준다.
단, 종이팩 교환물품인 종량제봉투는 기존 교환물품인 화장지 보유분이 소진되면 지급한다.
지난해 시는 폐자원 교환행사로 종이팩 4만5,690kg, 폐건전지 1만9,390kg을 수거해 재활용했다.
시 관계자는 “종이팩은 일반폐지와 분리해서 배출해야 재활용되고 폐건전지는 유용한 금속자원을 재활용할 수 있으나 관심 부족으로 회수율이 20%에 미치지 못할 정도로 낮은 편”이라며 “시민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동참을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