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례식장에서의 1회 용품 사용 근절로 관심을 모으고 있는 무주군보건의료원이 날로 새로워지고 있다. 신임 원장의 취임과 함께 진료 질 향상과 이용 만족도를 높이기 위한 움직임도 활발해지면서 주민들의 기대를 키우고 있다.
조수현 원장은 “5곳의 보건지소와 9곳의 보건진료소, 통합건강증진 사업, 방문보건 사업, 치매 예방・관리와 감염병 예방 사업 등을 통해 주민들의 건강한 삶을 지원하겠다”라며
“날로 증가하고 있는 보건・의료 수요를 충족시키기 위해앞으로 더욱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무주군보건의료원에 따르면 의료원 내 환자 전용 주차장(48면)을 확보했으며 진료 대기 중 책을 읽을 수 있도록 진료 및 상담 대기실(1, 2, 3, 4층)에 도서를 구입해 비치했다.
진료실 입구에는 의료진 현황판과 명패도 부착해 이용객들의 편의를 돕고 있다. 공무원 친절교육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있으며 원무과를 비롯해 치매안심센터와 건강증진센터 등지에서 환자, 보호자들과 직접 대면하는 직원들은 유니폼을 착용해 깔끔한 인상을 주고 있다. 올 6월까지는 보건의료원 1층 로비와 응급실, 진료실, 화장실, 순환버스 대기소 환경을 개선하는 공사를 마무리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