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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시 평생학습도시 15년 새로운 도약 나서

생활문화센터 신설·문화의 집 리모델링·평생학습사 채용


김해시가 평생학습도시 지정 15년을 맞아 새로운 도약의 기틀을 마련한다. 교육부는 지난 2005년 김해시를 평생학습도시로 선정했다. 

김해시는 올해부터 원도심 생활문화센터를 신설하고 문화의 집 리모델링과 평생학습사 채용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보다 나은 평생교육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김해시는 문체부 공모사업에 원도심(부원동) 생활문화센터 조성사업을 신청, 선정돼 2021년까지 사업을 완료한다.

내외동과 부원동 문화의 집 생활문화센터 리모델링을 위해서도 2020년 공모 신청을 준비하고 있다. 

칠산서부동행정복지센터 생활문화센터 증축과 리모델링은 공모를 신청해둔 상태이다. 

아울러 올해 안으로 평생학습분야 전문인력인 평생학습사 1명을 채용해 자체적인 평생학습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등 보다 체계적인 평생학습정책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외에도 김해시는 최근 17개 평생교육기관의 기관장(대학 2, 공공기관 7, 사설기관 8)이 참석한 가운데 55만 대도시로서 진일보한 평생교육 방향을 논의하는 간담회를 마련했다. 

이 자리에서 김해시는 “시가 평생교육정책의 컨트롤타워 역할을 하고 시와 평생교육기관간의 협치를 통해 체계적인 평생교육 발전에 이바지 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가자”고 밝혔다. 
  
이런 가운데 김해시는 올해 1월초 관내 평생교육기관과 동아리단체를 대상으로 ‘2019년 평생교육분야 공모사업’을 진행했고 28개 평생교육기관과 동아리단체가 보조금 심의위원회를 거쳐 결격사유 없이 최종 선정됐다. 

최종 선정된 기관은 인제대학교 평생교육원, 가야대학교 평생교육원, 김해대학교 평생교육원 3개 대학과 공공기관 평생교육원과 복지관 7개 기관, 사설기관 평생교육원 10개 기관 등 총 20개 기관과 8개 동아리단체이다.

20개 기관은 평생교육강좌 237강좌, 우수평생학습 15개 프로그램, 김해바로알기 3개 사업을 시민들에게 제공하며 우수학습동아리 8개 단체도 본격적으로 활동에 들어간다.

이와 함께 시민들의 인문학적 소양을 길러주기 위해 유명강사를 초빙한 시민교양강좌(목요강좌 5회, 찾아가는 아카데미 22회)와 올해 처음으로 실시하는 배달강좌(3회)는 시에서 직접 진행하는 사업이다.

특히 배달강좌는 기업체와 경로당을 대상으로 대상처에서 원하는 주제를 선정해 그에 맞는 강사를 초빙, 현장에 직접 찾아가서 특강을 진행하는 형식이며 지난 4일 ㈜신성사에서 첫 배달강좌를 마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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