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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의회 교육위원회, 현장중심 의정활동 활발

북부교육지원청 및 (가칭)학생인성교육체험관/종합안전체험관 현장
방문
학부모․교육가족 의견 적극 수렴하는 ‘찾아가는 의정활동’ 계획 밝혀



부산시의회 교육위원회가 ‘발로 뛰는 의정활동’을 내걸고 2019년 교육현장과의 소통을 시작했다. 교육위원회는 1.21(월) 북부교육지원청을 방문하여 북부교육지원청 업무보고를 청취하고, 이어 강서구 (구)명지초에 설립계획중인 ‘(가칭)부산학생인성교육체험관’ 및 ‘(가칭)부산학생종합안전체험관’ 현장을 방문했다.
 북부교육지원청에서는 우선 현안사항으로 (가칭)명지허브유치원 설립 추진 건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다. 김석준 교육감 공약사항이기도 한 허브유치원은, 20학급 이상 규모의 공립 단설유치원으로서 지역 내 다양한 창의․놀이․체험기회를 제공할 수 있는 유아교육 체험장 및 유아전용 수영장 등의 플랫폼을 갖추어 원스톱으로 지원하는 유치원을 말한다. 
 강서 신도시 인구 유입 및 학부모의 공립유치원 수요증가에 따라 이러한 시설이 들어설 경우 부족한 유아교육 인프라 문제가 어느 정도 해소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북부교육지원청은 허브유치원 설립을 위해서는 부산시와 강서구의 지원이 절대적으로 필요한 상황이라며, 부산시의회의 적극적 지원을 요청했다.
 교육위원회는 이어 (구)명지초 현장을 방문하여 ‘(가칭)부산학생인성교육체험관’ 및 ‘(가칭)부산학생종합안전체험관’ 건립 계획에 관한 부산시교육청의 브리핑을 받았다. 

  2020년 9월 개관을 목표로 하는 ‘인성교육체험관’은 초등학교 4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1박2일의 인성교육 프로그램이 운영되는 시설로, 28억8천만 원의 예산을 투입, 기존 교사를 리모델링할 계획으로 인성교육의  거점시설로 구축된다. 운동장 부지에 건립을 계획중인 ‘학생종합안전체험관’(2022.3월 개관, 교육부 공모 선정, 70억 특별교부금 유치)은 교육부 국가시책사업으로 추진되는 것으로, 총 사업비는 300억 원에 달한다. 이 시설은 수상안전, 재난안전, 생활안전, 직업안전, 교통안전, 폭력․약물․사이버중독 예방교육 및 어린이안전체험관과 수영장 시설을 갖추는 종합안전체험관으로써 서부산권의 안전교육 인프라를 강화한다. 
 교육위원회 의원들은 학생들의 인성교육 및 안전교육이 제대로 이루어질 수 있는 시설을 갖출 수 있도록 리모델링 계획, 예산의 적절성 등 설계단계부터 철저한 검토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부산시의회 김광모 교육위원장은 “교육위원회는 최근 학부모를 대상으로 실시한 교육정책만족도 조사 결과를 토대로 ‘인성교육․미래교육․교육격차해소’의 3대 의정방향을 선정했다”며 “올해부터는 학교 등 교육현장을 찾아가서 학부모와 교육가족의 다양한 의견을 적극적으로 수렴하고 소통하는 ‘찾아가는 의정활동’를 펼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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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시행 12년을 맞는 고양시(시장 이동환) 주민참여예산제도가 지역 민주주의 대표 사례로 자리매김하며 예산의 효용성과 체감도를 높여 시민과 함께 만드는 시정 운영을 실현하고 있다. 전문성이 강화된 주민참여예산위원회로 바꾸고 기존 분과별 심의 방식에서 벗어나 다양성, 투명성이 반영되도록 제안된 사업을 모든 분과가 나눠 검토하는 구조로 개편했다. 또한, 청소년과 청년층을 중심으로 한 SNS 서포터즈를 운영해 젊은 세대의 시선으로 예산제도를 홍보하고 디지털 채널을 활용한 참여 유도에도 힘쓰고 있다. 올해부터는 청소년·청년 예산학교를 1회에서 3회로 확대 운영해 청소년과 청년의 시정 참여 기반도 넓힐 예정이다. 이 같은 노력으로 최근 3년간 주민 제안을 반영한 총 121개 사업에 약 59억 원을 투입했다. 주로 △시민편의 △보행환경 개선 △안전 △교통 등 생활밀착형 분야들로 행정이 미처 파악하지 못했던 일상 속 겪는 실질적인 불편을 해소하고, 지역 특수성을 반영한 체감형 정책으로 평가되고 있다. 전문성 더한 제7기 주민참여예산위원회 활동…예산학교 운영 통해 내실 강화시는 주민이 예산 편성 과정에 직접 참여할 수 있도록 ‘주민참여예산위원회’를 운영하고 있으며 올해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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