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혁신, 분권, 청렴으로 부산의 미래를 바꾼다

부산시, 다섯 번째 시민행복 시정보고회(시정혁신 분야) 개최



◈ 1. 16. 09:00, 시청 12층 소회의실에서 2019년 다섯 번째 시민행복 시정보고회(시정혁신 분야) 개최
◈ 시정혁신을 위해 기획관리실, 행정자치국, 감사관실의 업무보고 및 토론 진행

  부산시(시장 오거돈)는 16일 시청 12층 소회의실에서 2019년 업무보고의 마지막 다섯 번째 주제인 ‘시정혁신’ 분야의 시정보고회를 실시했다. 시는 오늘 시정보고회를 통해 변화와 혁신으로 확 달라진 모습을 예고했다.  

  부산시는 시민의 바람과 기대를 담은 시정혁신 방안을 보고했다. 시민을 시정운영의 중심에 두기 위해 소통을 강화하고 지역현안을 해결하기 위해 경계를 넘어선 협력을 추진한다. 뿐만 아니라 중앙정부 권한의 지방이양으로 지역의 자율성은 확대하되 강도 높은 청렴시책 추진으로 책임성을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첫 번째 보고에 나선 기획관리실은 대내외 시정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과감한 재정혁신에 돌입한다. 신공항, 맑은 물 확보 문제와 같이 다양한 이해관계가 얽혀있는 지역현안을 광범위한 협력체계를 구축하여 소통과 합의과정을 통해 해결해 나갈 방침이다. 또한, 재정투자사업에 대한 과감한 구조조정과 함께 강도 높은 공공기관 혁신으로 성과중심 책임경영을 추진한다.

  기획관리실에 이어 행정자치국의 업무보고가 실시됐다. 지난해 지방이양일괄법이 국무회의에서 통과되는 등 지방분권 움직임이 가속화 되고 있는 만큼, 행정자치국은 분권업무에 조직역량을 집중한다. 부산에 꼭 필요한 권한이 이전될 수 있도록 시도지사협의회를 비롯한 광역권 협력을 지속적으로 이어나갈 예정이다.

  마지막으로 감사관실은 예방감사 실시와 고강도 청렴시책 추진으로 지난해 청렴도 전국 1위 명성을 이어간다. 비리 개연성이 높은 분야, 다수민원 유발 분야는 상시 모니터링을 통해 비리 발생을 사전에 차단한다. 이에 더해, 시민이 참여하는 독립적 합의제 감사기구를 발족하여 내부감사의 한계를 보완한다. 


  부서별 업무보고가 끝나고 부산연구원, 동남지방통계청 등 유관기관 및 산하기관이 참여하는 가운데 ‘시정혁신’을 주제로 토론이 진행됐다. 이날 토론에서는 시정혁신안의 구체적 실천방안과 부산시와 관련기관과의 협력방안에 대한 논의가 중점적으로 이루어졌다. 

  오거돈 시장은 마무리 발언에서 “좋은 혁신안을 만드는 것도 중요하지만 이를 실천하는 것이 더 중요한 일”이라고 강조하고, “지난 닷새간 논의된 내용들이 올 연말 구체적 성과로 연결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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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이 제안하고 시(市)가 반영한다…고양시 주민참여예산은 진화중
올해 시행 12년을 맞는 고양시(시장 이동환) 주민참여예산제도가 지역 민주주의 대표 사례로 자리매김하며 예산의 효용성과 체감도를 높여 시민과 함께 만드는 시정 운영을 실현하고 있다. 전문성이 강화된 주민참여예산위원회로 바꾸고 기존 분과별 심의 방식에서 벗어나 다양성, 투명성이 반영되도록 제안된 사업을 모든 분과가 나눠 검토하는 구조로 개편했다. 또한, 청소년과 청년층을 중심으로 한 SNS 서포터즈를 운영해 젊은 세대의 시선으로 예산제도를 홍보하고 디지털 채널을 활용한 참여 유도에도 힘쓰고 있다. 올해부터는 청소년·청년 예산학교를 1회에서 3회로 확대 운영해 청소년과 청년의 시정 참여 기반도 넓힐 예정이다. 이 같은 노력으로 최근 3년간 주민 제안을 반영한 총 121개 사업에 약 59억 원을 투입했다. 주로 △시민편의 △보행환경 개선 △안전 △교통 등 생활밀착형 분야들로 행정이 미처 파악하지 못했던 일상 속 겪는 실질적인 불편을 해소하고, 지역 특수성을 반영한 체감형 정책으로 평가되고 있다. 전문성 더한 제7기 주민참여예산위원회 활동…예산학교 운영 통해 내실 강화시는 주민이 예산 편성 과정에 직접 참여할 수 있도록 ‘주민참여예산위원회’를 운영하고 있으며 올해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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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주시 화도도서관, ‘2025 시니어 북스타트 시범사업’에 선정
남양주시(시장 주광덕)는 화도도서관이 책읽는사회문화재단 주관 ‘2025 시니어 북스타트 시범사업’의 시행기관으로 최종 선정됐다고 23일 밝혔다. ‘시니어 북스타트’는 그림책을 매개로 한 인문학 활동을 통해 고령층의 정서적 안정과 삶의 질 향상을 도모하는 전국 단위 공모사업이다. 이번 시범사업에는 전국 15개 기관만이 선정됐으며, 경기도 내에서는 화도도서관이 유일하게 포함됐다. 화도도서관은 이번 사업을 통해 55세 이상 시민을 대상으로 △그림책 낭독 △삶의 이야기 나누기 △세대 공감 인문학 워크숍 등 총 4차례의 그림책 기반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책꾸러미 및 프로그램 운영에 필요한 물품 일부는 책읽는사회문화재단으로부터 지원받으며, 프로그램에는 전문 강사도 함께 참여한다. 프로그램은 정서적 소외를 겪기 쉬운 시니어 세대에게 독서를 통한 심리적 위로와 사회적 소통의 기회를 제공하며, 가족 간 소통을 촉진하고, 지역 내 세대 간 공감대를 형성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화도도서관은 지역사회 내 시니어 삶의 질 향상과 평생학습 지원이라는 취지 아래 이번 프로그램을 준비해 왔다. 2024년 기준 화도읍의 55세 이상 인구 비율은 전체의 35%로, 전년 대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