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시장 오거돈)는 오는 1월 7일부터 1월 18일까지 동절기 시민안전 대책 일환으로 다중이용시설 안전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시는 전문분야 기술직공무원, 민간전문가와 시, 구·군 합동으로 17개 점검반을 꾸려 판매시설, 숙박시설, 문화시설, 노유자 시설* 등 다중이용시설 16개소에 대해 표본점검을 시행하고, 구․군에서도 자체계획에 따라 판매시설, 의료시설, 공연시설, 숙박시설, 노유자 시설 등 400개소에 대하여 안전실태 점검을 실시한다.
* 노유자시설: 교육 및 복지 시설군에 속하는 시설로, 아동 관련 시설, 노인 복지 시설, 그 밖에 다른 용도로 분류되지 않은 사회 복지 시설 및 근로 복지 시설을 이르는 말
이번 점검은 ▲재난 취약요인의 시설물 안정성 및 방화관리실태 ▲비상대피통로 확보 ▲비상연락망 체계 등 안전관리실태 전반에 대하여 중점 확인하며, 점검결과에 따라 지적사항은 관리주체에게 즉시 통보하여 신속히 개선될 수 있도록 행정조치 할 계획이다.
부산시 관계자는 “올 겨울, ‘사고 없는 동절기’와 ‘안전도시 부산’을 위해서는 시민들의 도움이 꼭 필요한 만큼, 시민들께서도 안전사고 예방에 많은 관심을 가지고 적극 협조해 주시기 바란다.”며 “앞으로도 시는 지속적인 시설물안전관리로 시민안전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