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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다운 도시재생, 신호탄 올랐다

- 광주시, 도시재생뉴딜 공모에서 5곳 선정 국비 700억 확보
- 광주역 일원 포함 5곳 도시재생 사업지로 최종 선정
- 기존 도시재생 한계 극복하는 혁신모델 창출 기대감
- 9월 주민공청회 개최 이후 의견수렴 통해 본격 추진
- 이용섭 시장 “지역민 권익 보장되는 명품도시 만들 것


○ 광주광역시가 국토교통부 2018년 도시재생뉴딜 공모에 무려 5개 사업이 선정되면서 민선7기 들어 본격 추진하는 광주다운 도시재생에 신호탄을 쏘아 올렸다.

○ 특히 광주역 일원의 ‘광주 역전(逆轉), 창의문화산업 스타트업 밸리’ 조성사업이 경제기반형 뉴딜사업으로는 전국에서 포항과 함께 단 2곳에 포함돼 국비 250억원을 지원받게 되는 등 이들 5개 사업에 국비만 700억원이 지원돼 도시재생사업이 한층 탄력을 받게 될 전망이다.

○ 광주시는 31일 국토부 도시재생뉴딜 공모에서 ▲경제기반형 뉴딜사업으로 시 본청의 ‘광주 역전(逆轉), 창의문화산업 스타트업 밸리’, ▲중심 시가지형에 북구의 ‘대학자산을 활용한 창업기반 조성 및 지역상권 활성화’, ▲주거지 지원형에 동구의 ‘문화가 빛이 되는 동명마을 만들기’, 서구의 ‘벚꽃 향기 가득한 농성 공동체 마을’, 남구의 ‘더 천년 사직, 리뉴얼 선비골’ 등 모두 5곳이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 도시재생 뉴딜사업은 문재인정부 100대 국정과제로 쇠퇴한 도시의 재활성화를 통해 주거복지 실현, 도시경쟁력 향상, 사회통합, 일자리 창출을 목표로 지난해 말 1차 시범사업이 확정돼 추진되고 있다. 

○ 경제기반형 뉴딜사업으로 선정된 ‘광주역전(逆轉), 창의문화산업 스타트업 밸리’는 도심기능 쇠퇴가 심각한 광주역 일대를 미래형 문화콘텐츠산업을 이끄는 원도심 문화경제권 조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내년부터 오는 2024년까지 KTX 진입 중단, 공공기관 이전으로 쇠퇴한 광주역 주변을 지역 전략산업과 연계한 창의 문화산업 경제거점으로 조성하고 유휴 부지를 활용해 복합 개발하는 사업이다.

○ 중심시가지형(대학 타운형)으로 선정된 ‘대학자산을 활용한 창업기반 조성 및 지역상권 활성화’는 전남대와 북구청이 지역공헌센터를 설립해 지역상권 활성화 사업을 추진한다.

   전남대 주변에 400억원을 투입하며 대학자산 지역 환원을 위해 지역공헌센터 건립, 도시재생 플랫폼, 창업지원주택 등이, 지역상권 활성화 차원에서 공유상점 리모델링, 테마거리 활성화, 평화프라자 리모델링 지원, 청년인문학상점 조성 등이 추진된다.

○ 이밖에 서구 농성동 일대를 그린 리모델링하는 ‘벚꽃향기 가득한 농성 공동체 마을’ 조성에는 국비 100억원 등 319억원, 동구 동명동의 ‘문화가 빛이 되는 동명마을 만들기’에는 국비 100억원 등 200억원, 남구 사직동 일부의 역사 자원을 활용해 골목상권을 활성화하는 ‘더 천년 사직, 리뉴얼 선비골’에는 국비 100억원 등 300억원이 투입된다.

○ 광주시는 지난해 12월 ‘도시재생 뉴딜 추진단’을 구성, 부서 간 협업을 통해 콘텐츠 및 연계사업 발굴에 힘써왔고, 자치구와 공동으로 도시공사, 테크노파크 등 공공기관과 협업을 통해 아이디어를 발굴했다. 또 주민주도의 재생사업을 위해 광역 및 자치구 도시재생센터를 중심으로 주민협의체를 운영해왔다.

○ 시는 향후 도시재생 사업의 한계로 지적돼온 낮은 주민 체감도, 민간자본 주도의 대규모 철거사업으로 인한 둥지 내몰림, 중간지원조직 부재 등의 문제를 극복하기 위해 사업계획 단계부터 실행, 환류단계까지 전 과정에서 혁신모델을 만들어갈 방침이다.

○ 이용섭 광주광역시장은 “기존 도시재생의 한계를 극복하는 혁신모델 발굴이 목표다”면서 “지역 주민들의 권익이 보장되는 광주다운 명품도시를 만들어 광주가 대한민국의 미래가 되는 발판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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